수능 만점자의 공부법: ‘혼자, 열심히’- 실천의 중요성

 

 세종과고 졸업 후 수능 전 과목 만점을 받고 서울대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멘토 정현빈입니다. 제 10대 시절은 온통 수험생활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중학교 때 과학고 진학을 준비했던 것이 첫 번째 입시였으나 그것으로 끝은 아닙니다. 저는 도합 세 번의 수능을 쳤으니까요. 전 과목 만점은 그중 마지막 수능에서의 성적입니다.

 제 과학고 입시에서 특이한 점이 있다면, 혼자 인터넷 강의를 듣고 공부했다는 것입니다. 주변에 비슷한 진로를 생각하는 다른 친구들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친구들은 대개 학원에 다녔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학원 수업은 너무 느려서 지루해’ 같은 재수 없는 이유는 더더욱 아니었습니다. 다만, 은연중에 저는 홀로 공부하는 일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었던 듯합니다.

 그리고 제가 했던 공부 방식은 아마 진부하다고도 느껴질 만한 것들입니다. 과고 입시를 위해 수능 대비 목적의 수학 및 과학 인강을 수강하며 수능 수준의 선행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인강을 들은 뒤에는 상응하는 수준의 문제집을 풀었고 때때로 올림피아드 기출 문제를 보기도 했습니다. 인강을 듣는 시간과 문제집을 푸는 시간은 1:1 정도로 조정했고, 이렇게 보내는 시간은 하루 네댓 시간이었습니다. 학교에 다녀온 후에는 인강을 듣고, 저녁을 먹고, 문제집을 푼 뒤 바로 잤습니다. 다만 특별히 짬을 내서 공부하기보다는 집중해서 공부하는 시간과 쉬는 시간의 구별을 명확히 했습니다. 시험 기간에는 선행 학습을 잠시 멈추고 내신 대비에 집중하며 교과서와 프린트를 비롯한 학교 교재를 성실히 복습했습니다.

 이렇게 저는 인강 외에 별다른 외부의 조력을 받지 않고 세종과고에 합격했습니다. 다시 말해 제 선생님들은 언제나 모니터 속에 계셨던 셈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공부 방식은 고등학교에서도 이어졌습니다. 과학고의 선생님들이 도움을 주려 하지 않으셨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후술하겠지만 제게는 특수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저는 모니터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선생님들로부터 들은 수업을 제외하면, 자신의 힘으로만 한 번의 고등학교 입시와 세 번의 대학교 입시를 치르게 됩니다.

 ‘수능 만점자의 공부법’ 이라고 하면, 마치 천재들이나 알 법한 특이한 공부법을 연상하게 됩니다. 그러나 봐서 아시겠지만, 전혀 특별할 것 없는 공부법입니다. 흔히들 공부에 왕도가 없다고들 하지만, 제 생각에는 공부에는 왕도가 있습니다. 다만 그 왕도는 ‘혼자, 열심히 한다’는 심플한 명제만을 담고 있는 탓에, 다들 그 엄청난 함의와 실천의 중요성을 무심코 잊게 됩니다. 선생님을 모니터를 통해 만나든 실제로 만나든,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혼자 열심히 공부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최 어떻게 혼자,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까요? 제 이야기를 통해 그 방법에 관해 말하고 싶습니다.

 

과고에서의 의대 준비, 완전한 홀로서기

 

 세종과고에 입학한 뒤 처음 받아든 등수는 전교생 160명 중 20등 정도였습니다. 이 내신 성적은 졸업 시점까지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학업으로 선별된 학생들 사이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과고에서 이 정도 성적이라면 누군가는 만족하고도 남을 성적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문제는 제가 외과의의 꿈을 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정도의 내신 성적으로는 의대에 수시로 지원한들 합격을 자신할 수 없었습니다. 제 꿈을 위해서는 과고라는 수시 전형의 메리트를 포기하고, 정시 준비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대체로 과고 학생들은 수시 전형으로 대학에 갑니다. 따라서 학교 선생님들도 수시 진학에 최적화된 분들이었습니다. 굉장히 훌륭한 분들이었지만 수시가 아닌 진학 방법에 관해서는 크게 도움을 주시지 못하는 형편이었습니다. 과고의 특성상 일반적인 타 고교들과 다른 학제 편성이 이루어지다 보니 학교에서 수능 대비를 하기란 더욱 어려웠습니다. 더군다나 기숙사제 학교인 세종과고에서는 방과 후 별도로 사교육을 받는 일도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저는 의대 진학을 포기할 수도 있었습니다. 현실적으로 과고에서 정시로 의대 입시 준비를 한다는 것은 혼자서 모든 것을 헤쳐나가야 한다는 것을 뜻했습니다. 과학고에서는 의대를 지원하면 학교 차원에서 불이익을 주기 때문입니다. 외부로부터 도움을 받기는커녕, 불이익이 크지 않으면 다행인 형편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다시금 홀로 입시에 맞서기로 다짐했습니다.

 

세 번의 수능, 그리고 만점

 

 저는 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했기에 학교에서 수능에 대비할 시간이 특히 촉박했습니다. 학교 수업을 따라가기 위한 공부를 하고 인강을 듣는 시간을 빼면 남는 시간을 활용해, 어떻게든 스스로 수능 공부를 할 시간을 확보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제 꿈을 이루기에는 여전히 짧은 시간이었던 모양입니다. 처음 쳤던 2018년도 수능 성적으로 서울대 치대에 입학했습니다. 솔직히, 빈말이라도 나쁜 성적이라고 말한다면 재수 없다며 뭇매를 맞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여전히 외과의의 꿈을 위한 의대 합격에는 못 미치는 성적이었습니다.

 한동안 대학 생활을 하며 치과의도 제 적성에 맞지 않을지 고민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과의의 꿈은 저를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이내 저는 반수에 도전했습니다. 대학에서의 학업과 병행했기 때문인지, 역시나 전적으로 만족스러운 성적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초조해졌습니다. 기존의 꿈을 포기해야 하는지 깊게 고민했습니다. 실제로 1년 동안은 치대에서의 공부에만 충실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때 불행인지 다행인지, 코로나 19의 창궐로 모든 대학 강의가 비대면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본능적으로, 이건 기회라고 느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그렇게나 열망해온, 제가 원하는 만큼 입시에 몰입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또 한 가지, 전과 달랐던 점은 이 시기 제가 〈서울대 치대〉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과외를 했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니, 고등학생 때 수능을 준비했을 때보다도 오히려 제 실력이 향상되어 있었습니다.

 코로나 기간동안 수능을 준비한 공부법은 중학교 때의 그것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즉, 필요한 영역에서는 인강을 듣고, 그 내용을 스스로 소화하는 일에 매진했을 따름입니다. 그러나 이런 단순한 공부법이라도 몇 년씩 반복하고 나니, 강력한 무기가 되어 있었습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법을 본능적으로 익혔고, 혼자 고민하는 문제의 수준들도 깊어졌습니다. 〈드릴〉이라는 고난도 수학 문제집을 풀었는데, 처음에는 20문제 중 5문제 정도밖에는 풀 수 없었습니다. 틀린 문제들을 붙잡고 몇 시간이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다 보니, 점차 한두 문제씩 더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혼자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제 실력은 더불어 커가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저는 세 번의 시도 끝에 서울대 의대에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서울대 의대 합격보다 더 기뻤던 것은 제가 앞서 썼다시피 마지막 수능에서 전과목 만점을 받은 일입니다. 단순히 높은 점수를 받아서 기쁜 것이 아닙니다. 만점이라는 점수가 주는 상징이 저를 기쁘게 했습니다. 더 이상 수능이라는 제도 내에서는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다는 상징. 이 상징적인 의미가 저를 가장 기쁘게 했습니다.

 

 

시간을 버리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수능 만점자가 말하는 공부의 길

 

 혼자 공부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얼마나 대단한 결과를 낼 수 있는지를 저는 제 경험 속에 배웠습니다. 학생 자신이 배운 내용을 스스로 소화하지 못한다면 학원이나 과외 수업을 열심히 듣는다고 해도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고 저는 단언합니다. 그리고 이 단언과 결부되는 것은, 제가 세 번의 수능을 통해 배운 바를 지금 수험 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알았으면 하는 제 진실된 마음입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의 경쟁 상대는 공부를 하지 않는 학생들이 아닙니다. 우리가 경쟁해야 하는 이들은, 똑같이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입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효율성입니다. 남들과 똑같은 하루, 똑같은 일주일, 똑같은 한 달을 보내더라도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길이 분명 존재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 길에 훤한 멘토입니다. 한 번도 아니고, 몇 번이나 오간 길이기 때문입니다.

 요컨대 어떻게 하면 혼자,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저는 꿈에 대한 집요한 갈망에 해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수능 준비는 상당히 고된 일입니다. 일단 80분, 100분씩 집중해서 문제를 푸는 행위 자체가 체력적으로 고됩니다. 또, 1년에 한 번 돌아오는 시험인 만큼 심리적인 압박감도 중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공부할 수 있었던 배경이 있다면, 외과 의사라는 명료한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꿈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열정만 있다면, 사람은 노력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학생을 지도할 때 강조하는 것도 우선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목표하는 바를 정했다면 첫걸음을 뗀 것입니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 걸음은 시작일 뿐, 한 걸음이 곧 천 리 길은 아닙니다. 명확한 꿈을 정했다면, 이제는 자기 자신의 약점과 직면하는 습관을 들여야만 합니다. 대개 학생들을 보면, 자신이 없는 과목이나 단원을 무서워하곤 합니다. 당연한 인간의 감정입니다. 하지만 이 두려움을 이겨내고 약점을 더 집요하게 파고들어야 합니다. 약점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극복의 대상으로 보는 것입니다. 당장 저만해도 비문학에서의 경제를 주제로 한 지문이 약점이었습니다. 채권이나 금리 등을 주제로 다루는 지문이 나오면 당최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 할 때도 있었습니다. 솔직히, 글을 이해하지 못한 채 문제 풀이 요령으로 풀어도 얼추 답을 맞히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풀이로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경제 지문을 더 많이 읽으려고 시도했습니다. 비문학 지문의 특성상, 비슷한 주제의 글을 계속 읽다 보면 관련 분야의 배경 지식이 얕게나마 생기게 됩니다. 그런 배경 지식이 있으면 조금 더 수월하게 풀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갖고, 경제 관련 지문이 나올 때마다 조금 더 신경 써서 읽는 버릇을 들였습니다. 실제로 비문학에서 다루어지는 수요-공급 곡선, 채권, 통화 정책, 환율 등 비슷한 주제를 자주 보다 보니, 이른바 경제에 대한 일반 상식이 생겨났습니다. 점점 수월하게 글을 읽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실제로 제 마지막 수능에서도, 채권을 주제로 한 지문이 많은 수험생들을 좌절시켰지만 저는 달랐습니다. 약점을 집요하게 헤집었던 경험은 결정적인 순간에 빛을 발하기 때문입니다.

 학생에게 공부할 의지가 있다면, 저는 성적과 무관히 어떤 학생이든 지도합니다. 제 목표는 단순히 지식의 전달이나 성적의 향상이 아닙니다. 학생이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제 진정한 목표입니다. 제가 지금껏 경험을 통해 길러온 열정을, 학생이 닮아가리라 믿습니다.

 

 

 

 

의대 합격을 위한 외대부고 내신 관리법

외대부고와 같은 자사고는 내신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사실 평범한 학교에서도 내신 관리가 쉬운 일은 아닌데,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끼리 모여 경쟁을 하니 더 어려운 것입니다. 이런 곳에서 학업우수자 전형으로 어떻게 고려대 의대에 합격할 수 있었을까요? 외대부고 내신 관리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선생님의 출제 ...

서울대 의대에 가는 생기부 작성법

생기부, 많은 학생들의 고민거리입니다. 비록 성적을 어떻게 올릴지는 별개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정량적인 성적의 경우 무엇을 달성해야 하는지가 명확한 편인데, 생기부는 어떻게 작성해야 목표가 이루어지는 것인지 알기 어려운 까닭입니다. 일단 내신 성적이 우수해야 한다는 점은 너무나 당연한 말이니 더는 논하지 않겠...

이규현 / 서울대 의과대학

안녕하세요, 서울대 의과대학 이규현 멘토입니다. 고등학생 시절, 저는 공부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서울대 의대에 합격한 멘토가 공부가 어려웠다고 말한다면 과장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솔직히 말해, 성적만 두고 말하면 공부를 못하는 편은 아니긴 했습니다. 그렇다고 공부가 어렵지 않았다는...

이주왕 의대 로드맵 멘토 / 고려대 의과대학

중학교에서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은 갑자기 늘어난 학습량에 당황하곤 합니다. 대다수 학생들은 이 학습량을 따라가는 것만으로 벅차합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고득점을 받고 최상위권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단지 학습량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주체적으로 공부하고, 나아가 공부해야 하는 내용을 장악해...

조용준 의대 로드맵 멘토 / 연세대 의과대학

안녕하세요, 연세대 의과대학 멘토 조용준입니다. 원래도 그랬지만 요즘에 들어서 의대의 인기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에 따라, 저 스스로 이야기하기는 좀 부끄럽지만, 최상위권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들어야 합니다. 따라서 의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단순히 ‘공부를 잘 하는 수준’에 그쳐서는 안 됩니...

이주영 의대 로드맵 멘토 / 연세대 의과대학

대치동 출신 대치키즈 연세대 의대 멘토가 말하는 최상위권으로의 길 안녕하세요, 연세대 의과대학 멘토 이주영입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단대부고를 다니고 졸업하면서 느낀 공부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현재 의대 진학을 고려하고 있는 학생들, 아울러 최상위권을 노리고 있는 예비 고1, 고1, 고2 학생들이라...

유연수 의대 로드맵 멘토 / 서울대 의과대학

서울대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의대 로드맵 멘토 유연수입니다. 반갑습니다. 성적 상승의 유일한 비법: 혼자 하는 공부 많은 학생들이 수업은 들어도 실질적으로 공부를 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전의 경험을 통해 잠정적으로 내린 결론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가 멘토링에 뛰어든 이유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이과 학생들을 대...

이유현 의대 로드맵 멘토 / 가톨릭대 의과대학

정말로 의대가 절실한 당신에게 안녕하세요 이유현입니다. 제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의대 진학 전, 저는 서울대 생명공학부 학부과정을 3년만에 조기졸업했습니다. 의대 진학은 이후 학사 편입을 통했습니다. 흔히 들어가기도 어렵다고 알려진 대학을 조기 졸업하기까지 했으니 대단하다고 생각하실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

정현빈 의대 로드맵 멘토 / 서울대 의과대학

수능 만점자의 공부법: ‘혼자, 열심히’- 실천의 중요성 세종과고 졸업 후 수능 전 과목 만점을 받고 서울대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멘토 정현빈입니다. 제 10대 시절은 온통 수험생활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중학교 때 과학고 진학을 준비했던 것이 첫 번째 입시였으나 그것으로 끝은 아닙니다. 저는 도합 세 번의 ...

김정현 의대 로드맵 멘토 / 서울대 의과대학

반갑습니다, 서울대 의대 로드맵 멘토 김정현입니다. 특목고 입시 실패와 극복의 경험 많은 사람들은 입시라는 말을 들을 때 대입만을 떠올리지만, 중학생 때부터 공부에 욕심이 있는 학생들은 이미 고입 때 고교 입시가 시작됩니다. 보통 자신이나 부모님께서 특목고, 영재고, 자사고 등을 한 번쯤 생각해보기 마련인 까닭...

조민호 의대 로드맵 멘토 / 서울대 의과대학

예비 고1 겨울, 그 시절 내가 알았더라면 하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서울대 의과대 멘토 조민호입니다. 누군가 제 10대에서 제일 중요한 시기를 물으신다면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으로 넘어가던 겨울을 꼽겠습니다. 쉽지 않은 시기였습니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갈무리하는 시간이었고, 또 그만큼 스스로 가장 많이 ...

태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