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부고와 같은 자사고는 내신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사실 평범한 학교에서도 내신 관리가 쉬운 일은 아닌데,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끼리 모여 경쟁을 하니 더 어려운 것입니다.

이런 곳에서 학업우수자 전형으로 어떻게 고려대 의대에 합격할 수 있었을까요?

외대부고 내신 관리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선생님의 출제 스타일을 반드시 파악하라

외대부고 내신 고사의 특징은 같은 과목이라 할지라도

선생님별 시험 문제 스타일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특정 선생님의 과목 수업을 듣는다면,

그 선생님이 시험을 어떻게 내시는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간고사를 치렀다면 절대로 중간고사 시험지를 버리지 말고

꼼꼼하게 분석하여 기말고사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문제들이 나올지 예상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2. 과목별로 균등하게 공부 시간을 배분하라

한편, 외대부고 내신의 또다른 특성은 과목별로

균등하게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점입니다.

수시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더더욱 이 점에 유념해야 합니다.

특히 이과 학생들의 경우 수학과 과학 공부에만 치중하려 하는 성향이 있는데,

실상 수학과 과학 아닌 다른 과목들의 시수가 상당하기 때문에

과목별로 균등하게 공부 시간을 배분하지 않으면

수학과 과학에서 아무리 좋은 성적을 거둔다 해도

결과적으로는 수시 진학에 불리한 내신 성적을 받게 됩니다.

달리 표현하자면, 공부를 할 때 과목별로 편식을 하지 말고

골고루 맛보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3. 평상시 모든 과목을 매일 복습하라

위의 이야기와 이어지는 말인데, 전 과목을 골고루,

매일 복습하는 습관을 반드시 들였으면 합니다.

꼭 이과가 아니더라도, 성실한 학생들마저 학교에서

여러 수업을 듣지만 정작 매일 공부하는 과목은 수학 정도일 뿐

나머지 과목들은 시험이 닥쳐올 때쯤 공부를 시작하곤 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전과목을 모두 균등하게 공부해야

수시 진학에 필요한 내신 성적을 거둘 수 있는데,

모든 과목을 수업 들은 당일 복습하지 않으면 시험 기간 중

짊어져야 하는 부담이 상당할 뿐 아니라 결과적으로는 과목별 시간 배분에 실패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제2외국어인 중국어나 통합사회와 같은 과목들까지 꼭 매일 복습하기를 권합니다.

4. 공부 계획은 시간대가 아닌 목표에 따라 설정하자

이렇게 전과목을 공부하려 하면 자연스레 학습 계획을 세울 필요를 느낄 것입니다.

그런데 특히 꼼꼼한 성격의 학생들은 몇 시에서 몇 시까지는

어떤 과목을 공부하겠다는 식으로 계획표를 적고는 합니다.

이러한 방식이 잘 맞는 사람도 있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외대부고 내신과 관련해 권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엄연히 날마다 소화할 학습량을 모두 해치워야 따라갈 수 있는 것이

외대부고 내신 대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시간대에 따라 공부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예를 들어 어떤 문제집을 몇 장까지 푼다는 식으로

그 날의 목표를 날마다 정해 공부하시면 좋겠습니다.

외대부고에서 학업우수자 전형으로 의대에 갔다고 하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수험생들이 생각하는 대단한 성과도

궁극적으로는 매일의 노력들이 쌓여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비단 외대부고가 아니더라도,

내신 경쟁이 치열한 학생들이라면 제 조언을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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