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 190등대 학생이 기초를 쌓아 올리기까지

 

중학교 2학년 2학기 때까지 저는 전교 190등대 학생이었습니다. 전교생이 250명이었으니 당시에는 빈말로도 우수하다고는 말할 수 없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아예 공부에 학을 뗐던 것은 아닙니다.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영어, 수학 학원을 다니면서 숙제도 잘 해가는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실력이 부족하고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은 공부의 베이스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어진 숙제야 잘 했지만, 공부를 하는 습관과 끈기가 없었습니다. 학원에서 준 숙제만 해가는 것보다도 공부하는 습관과 끈기를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중학교 2학년에서 3학년으로 넘어가는 겨울 방학, 난생 처음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시작했습니다.

시작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끈기가 없어 학원의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수학 학원 선생님께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빈 강의실에 앉아 있는 것부터 시키셨습니다. 점심과 저녁도 직접 사주셔서 책상에서 먹으며, 조금이라도 앉아서 수학 문제와 영어 문제를 풀게끔 했습니다. 아침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앉아 있는 훈련을 겨울 방학 내내 매일 꾸준히 했습니다. 당연히 이 긴 시간 동안 쭉 집중해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데 앉아있는 시간을 온전히 집중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끈기를 갖고 앉아 있는 것 자체가 공부 습관의 중요한 태도입니다. 돌이켜 생각해보건대 이 때의 경험이 저로 하여금 처음 공부를 시작할 수 있게끔 하는 단단한 기초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성적도 중학교 3학년 1학기에, 전교 50등대로 향상되며 학교에서 수여하는 학업 증진상을 받기도 하는 등, 거석을 쌓기 위한 단단한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전교 1등의 공부습관을 닮아가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입학해 1학년 1학기를 보낸 결과, 내신등급 2.1에 전교 석차 15등으로 1학기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나쁘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소위 ‘SKY’ 대학을 목표하기에는 부족한 성적입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저는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 수시 교과 전형으로 입학하였습니다. 그러니 이 이야기는 초기의 부족한 성적을 극복하는 이야기인 셈입니다. 제 내신 성적은 3년 내내 우상향해왔습니다. 2.1에서 1.8, 1.8에서 1.6, 1.6에서 1.2, 1.2에서 1.0까지, 마지막 학기에 최종적으로 전교 1등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꾸준한 우상향의 비결은 자기주도학습 습관이었습니다.

어쨌든 1학년 1학기 때까지는 기초적인 공부 습관만 가지고 있을 뿐, 공부의 효율을 발휘하는 법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여름방학에 전교 최상위권 학생들만 모아서 진행하는 심화학습 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오전에는 선생님들의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자습실에서 자습을 하는 형태로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오후 자습 시간에 제 옆자리에는 전교 1등 아이가 앉아 있었습니다. 이 친구 옆에 앉은 것이 제가 공부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아이는 제 페이스메이커였습니다.

이 친구는 문제의 답을 찾는 것보다도 문제에 어떻게 접근하는지를 훨씬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저는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전교 1등 친구한테 물어보면서, 해결방안을 같이 찾아보았습니다. 이 친구는 먼저 답을 찾아도 말해주지 않고, 제가 문제에 올바르게 접근하는 것을 중심으로 저를 도왔습니다. ‘전교 1등은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자연스레 제 공부 습관도 그 아이를 닮아 가게 됩니다.

그 아이는 매일 아침에 하루 플래너를 쓰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매일 하루의 개략적인 계획을 세우고,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였습니다. 그걸 보고 저도 이 아이를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 플래너를 쓰기 전에는, 저는 하루에 한 과목씩만 공부를 하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플래너를 쓰기 시작하면서 이 방법이 매우 비효율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과목을 깊게 공부할 수는 있지만, 결국 시험은 모든 과목을 다 봐야 하기 때문에 시험 준비 기간이 촉박한 과목이 꼭 하나씩 생겼습니다. 플래너를 쓰면서, 하루에 공부해야 할 몇 과목을 나누었고, 시간을 엄수하며 계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자습 시간에는 꼭 보이는 곳에 시계를 두고 플래너에 계획했던 시간을 맞춰 여러 과목을 두루 공부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과목별로 시간이 모자라기도 했지만, 빠르게 적응하여 나중에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이 친구는 또 제게 플래너에 강박을 갖지 말 것을 강조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계획을 지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되, 컨디션이나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플래너를 변경하는 것도 공부법의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비록 친구이지만 이 아이는 제게 공부 스승이었고, 페이스메이커였으며, 존경스러운 친구였습니다. 그리고 존경할 만한 사람 옆에서 공부하는 경험은 저로 하여금 그 아이를 닮아가게 만들었습니다.

효율적으로 공부를 하기 시작하면서 성적이 오르니, 공부를 하는 맛이 있었습니다. 매 시험마다 작성했던 플래너와 과목별 성적을 대조하면서 세분화된 피드백을 스스로 진행했습니다. 가령 ‘이번 시험에는 영어에 할애한 시간이 적은데, 영어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 다음 시험에는 다른 과목들보다는 영어에 중점을 두는 식이었습니다. 어차피 내신 성적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종합으로 나오기 때문에, 평준화된 성적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플래너를 피드백하는 것은 계획을 세우는 것만큼이나 필수적입니다. 계획이 어떻게 실천되었는지를 스스로 확인하면서, 과목별 공부량의 균형을 맞추고 공부 시간에서의 낭비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성공적인 자기주도학습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단연 학생의 노력입니다. 2학년 초반에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 가지 않게 되었고,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이 명확하게 중간고사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저는 당시 1학년 때 진행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부 습관이 어느 정도 자리 잡은 후였고,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준 전교 1등 친구가 없어도, 친구가 있는 것처럼 생각하면서 자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과목별 공부에 있어 노력이란 과목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가령 수학과 과학의 경우에는 풀어 본 문제의 양이 성적에 직접 드러납니다. 따라서 문제를 푸는 데 더 공을 들여야 합니다. 저는 수학, 과학에 대해서만큼은 개념서와 참고서를 통해 개념 문제를 모두 풀었고, 기출문제에 나오는 고난도 문제들을 이해할 때까지 반복했습니다. 시험 기간 며칠 전에는 기출문제들을 거의 외우다시피 반복 학습 했습니다. 수학과 과학은 학생의 기본적인 사고력을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문제를 보면 단박에 풀이법이 그려질 때까지 수많은 양의 문제들을 반복적으로 풀어야만 합니다. 제가 수학과 과학을 잘 하게 된 비결이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국어와 영어에 대해서도, 저는 소질이 없었기에 독해력을 먼저 키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문을 꼼꼼히 분석하고, 문법과 어휘집을 끼고 다니며 공부했습니다. 피나는 노력이 있었고, 그 결과 조금씩 발전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학생마다 소질이 있는 과목은 다 다르고, 노력의 정도와 종류는 모두 다릅니다. 하지만 결국에 학생에게 필수적으로 요하는 것은, 노력을 할 수 있는 베이스입니다. 앉아서 끈기 있게 공부할 수 있는 역량입니다. 소질이 없는 과목이라도 끈기를 갖고 꾸준히 공부하면 극복할 수 있는 게 고등학교 공부입니다. 이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점은, 효율적인 공부법은 누가 찾아주는 것이 아닌, 학생 스스로가 그 공부법을 알아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하루라도 서둘러 자신만의 공부법을 연습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루 종일 공부만을 위해 앉아 있을 수 있어야 하며, 끈기 있게 해낼 수 있어야 합니다. 공부 습관 페이스메이커는 이 상황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법을 다른 학생들보다 빨리 습득하기 위해서는 보조 역할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공부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저 옆에서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을 수 있게 이정표 역할을 해주는 것이 바른 페이스메이커일 것입니다. 공부 습관 페이스메이커를 수행하며, 학생들의 역량을 이끌어 학생 개개인의 공부법을 확립하는 것이 저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김지성 공부습관 멘토 /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멘토 김지성입니다. 더 넓은 비전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하는 멘토 제가 멘토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학생이 저로부터 더 큰 비전을 갖게 되는 순간을 볼 때입니다. 다들 그렇겠지만 학생 때는 보이지 않던 사실들이 졸업 이후에는 선명하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저도 대...

함인영 공부습관 멘토 / 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

안녕하세요, 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 멘토 함인영입니다. 나의 교육 철학- 학습자 중심의 교육 소위 명문대생이라면 으레 과외나 학원 단기 아르바이트 등, 교육과 관련된 일을 하곤 합니다. 저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과외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용돈이나 벌어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던...

홍시우 공부습관 멘토 / 서울대 독어교육과

안녕하세요. 서울대 독어교육과 멘토 홍시우입니다. 나를 서울대 합격으로 이끈 두 가지 습관 제가 외고에 진학한 것은 사실상 행운이 따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학교 때까지는 공부를 썩 잘하지 못했고, 외고 입시도 따로 준비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중3 2학기가 되기 직전에야 갑자기 선생님들께서 외고에 가보지...

이동엽 공부습관 멘토/ 연세대 중어중문학과

성적이 오르지 않아 방황하는 학생들에게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중어중문과 멘토 이동엽입니다. 저는 중국의 북경한국국제학교를 졸업했기에, 한국의 입시 지형과는 여러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공부와 성적 향상을 위한 마음가짐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제 학창 시절을 바탕으로, 성적이 오르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최가현 멘토 / 서울대 화학교육

내신대비의 제1원칙 ‘반복’ 안녕하세요, 서울대에서 화학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최가현 멘토입니다. 저는 수시로 대학에 진학했는데, 이미 고1 때부터 수시로 대학에 가겠다는 생각이 확고했기 때문에 교과, 비교과를 챙기는 동시에 내신 성적에 집중해야 했습니다. 전국 대학의 수시 선발 비중이 80%에 가깝고, 게다가 몇 년...

김중림 공부습관 멘토 / 서울대 간호학과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멘토 김중림입니다. 1. 공부의 동기: 우물 안 개구리의 꿈 저는 우물 안 개구리였습니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제법 뛰어난 학생이었던 저는, 전국구에서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이 모인 중학교에서 처음으로 인생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나는 똑똑해’ 하는 생각을 은근히 품고 있었으나, 저는 중학교에서는 ...

김수연 공부습관 멘토 / 고려대 사학과

첫 번째 좌절과 도전: '적성'이라는 허상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사학과 멘토 김수연입니다. 저의 학창시절은 좌절과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중학교 때까지만 하더라도 저는 소위 '공부 좀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늘 전교 상위 등수에 어렵지 않게 들었고, 제게 공부란 재미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진학한 ...

임서영 멘토: 반드시 성적이 상승하는 확률과 통계 문제 풀이 방법

고등학교 때부터 확률과 통계 영역에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이미 그때도 학우들을 상대로 한 학기 동안 멘토링을 진행했고, 수학 내신 성적이 4-5등급 정도였던 학우들을 각각 최소 1등급 이상 성적을 향상시켰을 정도니까요. 물론 내신뿐 아니라 수능 성적도 올랐습니다. 사실 제가 지도하는 방식대로 문제 풀이를 진행한다...

  • 수학 공부법 멘토
이효준 공부습관 멘토 / 서울대 사회학과

저는 서울 소재 일반고등학교인 대원고등학교를 졸업한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멘토 이효준입니다. 저는 대학 입시를 수시전형으로 치렀습니다. 수시전형의 특성상, 성적의 기복이 심하거나 슬럼프를 심하게 겪으면 성공적으로 입시를 치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의 수험 생활은 한편으로 잔잔하다면 잔잔할 수 있겠습...

이신재 공부습관 멘토 / 고려대 건축사화환경공학

안녕하세요 저는 양재고등학교를 졸업한 고려대학교 건축사회환경공학부 멘토 이신재입니다. 활자와 친해지기,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진부한 공부 이야기에 앞서, 제 어렸을 때부터의 버릇을 하나 이야기하려 합니다. 저는 판타지 소설을 좋아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밥을 먹을 때도 소설을 읽으면서 먹어서 부모님이나 ...

한재원 공부습관 멘토 / 경희대 의예과

외대부고를 최상위권으로 졸업한 경희대학교 의예과 멘토 한재원입니다. 수시전형 중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최초합격하였으며, 따라서 학생부 관리와 내신 준비에 최선을 다하여, 최상위권으로 졸업하였습니다. 저의 학창시절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치열함'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

이동기 공부습관 멘토 / 연세대 대기과학과

안녕하세요, 신반포중을 졸업하여 세화고 졸업 후 재수, 건국대 입학 후 다시 반수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연세대학교 대기과학과 멘토 이동기입니다. 저는 재수와 반수를 거듭하며, 최종적으로 연세대학교를 가는 데까지, 많은 실패와 좌절을 겪었습니다. 재수, 반수의 경험은 그 실패와 좌절들을 겪고 일어나, 한 걸음 성장...

김덕현 공부습관 멘토 / 서울대 경제학부

공부 의지와 공부 환경의 조성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예정인 멘토 김덕현입니다. 저의 경우 수시로는 고려대 1차 합격 경험이 있으며 정시로는 서울대, 연세대, 특수학교로는 육군사관학교 최종 합격 경험이 있습니다. 당초 수시를 목표로 입시를 준비했기 때문에 내신과 수능 모두를 대비하였습...

이용세 공부습관 멘토 /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서울 강서고등학교를 졸업한 고려대학교 건축사회환경공학부 멘토 이용세입니다. 예습 복습에 충실한 공부 저의 학창시절은 양천구 목동에서 지냈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학원을 다니며 선행학습을 하는 친구들이 대다수일 만큼, 학구열이 강한 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학원에 의지하는 것이 별로 소용이 없다고 느꼈...

박영석 공부습관 멘토 /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전교 190등대 학생이 기초를 쌓아 올리기까지 중학교 2학년 2학기 때까지 저는 전교 190등대 학생이었습니다. 전교생이 250명이었으니 당시에는 빈말로도 우수하다고는 말할 수 없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아예 공부에 학을 뗐던 것은 아닙니다.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영어, 수학 학원을 다니면서 숙제도 잘 해가는 ...

원성욱 공부습관 멘토 / 서울대 환경재료과학전공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재료과학전공 멘토 원성욱입니다. 서울대라는, 대한민국 최고 대학의 간판을 달고 있는 지금이지만,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저는 공부를 썩 잘하는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서울대학교에 진학하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던 것도 아니었으며 현실적으로 가능...

우준영 공부습관 멘토 / 서울대 인문계열

노력에 배신당했던, 한 자퇴생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인문계열 멘토 우준영입니다. 저는 여느 서울대학교 학우들과 다르게, 고등학교를 자퇴하여 검정고시를 치르고, 총 세 번의 수능을 통해 대학 진학을 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흔하다면 흔한, 또 드물다면 드문 한 좌절한 자퇴생의, 그리고 삼수생의 이야기입...

이현종 공부습관 멘토 / 서울대 생명과학부

하위권 학생에서의 성장기: 마음가짐과 목표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멘토 이현종입니다. 소위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승승장구해온 많은 서울대 학우들과 달리, 저는 어렸을부터 공부를 잘 하던 아이는 아니었습니다. 부모님은 맞벌이로 바빠 저의 교육에 관심을 기울일 수 없었고, 교육열이 강하진 않은 지역...

이해승 공부습관 멘토 / 동국대 의예과

안녕하세요, 이해승 멘토입니다. 상산고 졸업 후 재수, 한의대 합격후 반수, 총 세번의 수능을 통해 최종적으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했습니다. 학생에게 있어 가장 필요한 역량 중 하나는, 자신이 어떻게 공부를 해왔는지 파악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에는, 고3 6월 모의고사 전까지는 무작정 학원에 떠...

김봉일 공부습관 멘토 / 고려대 경영햑과

진정한 동기부여 사람들은 흔히들 타인의 경험이나, 남이 해주는 말을 듣고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입시에 있어서 동기부여는 자기 스스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도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태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