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간호학과 멘토 김중림입니다.

 

1. 공부의 동기: 우물 안 개구리의 꿈

 

저는 우물 안 개구리였습니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제법 뛰어난 학생이었던 저는, 전국구에서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이 모인 중학교에서 처음으로 인생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나는 똑똑해’ 하는 생각을 은근히 품고 있었으나, 저는 중학교에서는 평범한 학생에 불과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사실에 딱히 큰 충격을 받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여기는 원래 잘난 애들이 많으니까’ 하고 납득하고 안주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별 뜻 없이 학교를 다니는데, 학업 성취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첫 질문은 본인이 상위권인지, 중위권인지, 하위권인지 칸에 표기하는 것이었습니다. 문득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여기서 ‘중위권’이나 ‘하위권’을 선택하면, 그 자체로 스스로 한계를 정해두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또 상위권을 선택할 수도 없었습니다. 아무리 익명 설문이라지만, 실제로 상위권은 아니었으니까요. 사람은 누구나 특별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책상 위에 건조하게 놓인 평가지에 체크한 ‘중위권’은, 특별함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습니다. 자존심을 건드려진 저는 이 일을 기점으로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을 내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공부를 해서 바로 성적이 올랐다면 참 좋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는 하는데, 등수는 항상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합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를 더 많이 하는 게 일반적이니까요. 남들과 같은 속도로 공부를 할 뿐이니, 절대적인 공부량이 늘어도 등수는 쉽사리 변하지 않습니다. 남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려면, 남들이 하는 만큼만 해서는 안 됩니다. 남들 하는 만큼을 넘어서, 공부에 매진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 무렵 제게 처음으로 경찰이라는 꿈이 생겼습니다. 이때 까지만 해도 장래희망을 써서 내라고 하면 의무적으로 억지로 써서 냈었습니다. 저는 경찰이 되고 싶었고, 경찰대에 가겠노라 다짐했습니다. 꿈이 생기니 매 순간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평일과 주말 할 거 것 없이 제 머릿속에는 공부가 가득했습니다. 특별히 문제집을 더 사거나,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받거나 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제가 했던 공부법은 간단했습니다. 무식할 정도로 교과서를 반복해서 읽고, 교과서를 통째로 외우겠다는 생각으로 완벽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엄청나게 늘린 것이 전부입니다.

전과 달라진 것은 공부 시간, 그리고 명확해진 꿈이었습니다. 이 단순한 변인만으로도 제 성적은 단숨에 수직 상승했습니다. 내심 절대 못 이길 것이라고 체념하고 있던 친구들을 제치고, 단번에 전교 2등에 자리 잡았습니다. ‘하면 된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하는 생각을 하며, 강한 희열감과 성취감을 얻었습니다. 이는 고등학교에 입학한 제게 굉장한 무기가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단순히 제 영웅적인 드라마가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바는, 공부에 있어서는 거창한 동기가 필요한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한 페이지라도 더 보려고 알아서 공부하는 것과 부모님이 쩔쩔매며 시키는 공부는 그 양과 질에서 차원이 다릅니다. 공부의 동기는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제게는 그게 구체적인 꿈일 따름이었습니다. 후술하겠지만 이 꿈은 시간이 지나며 또 변화를 겪게 됩니다. 일단 어떤 동기로든 한 번 밀쳐진다면, 눈덩이가 불어나듯 구르고 굴러 누가 옆에서 멈추려 해도 멈추지 못할 정도로 스스로 노력할 수 있습니다. 학생이 한 발 내딛는 순간을 맞이할 때까지, 멘토로서 함께 동행합니다.

 

2. 나를 아는 공부법: 단순하지만, 묵직하게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하나같이 묻는 질문입니다. 저는 먼저 객관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해 돌아보라고 조언하곤 합니다.어느 과목을 좋아하고 소질이 있는지부터, 어떤 환경에서 공부가 잘되는지, 이해와 습득력은 빠른 편인지, 어느 정도의 문제를 풀어야 심화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지 등.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스스로를 돌아봐야 합니다. 특히, 이해와 습득을 얼마나 빨리 하느냐는 공부 스타일을 정할 때 중요합니다. 가령 저는 이해가 빠른 타입은 아니었습니다. 또, 중간에 무엇 하나 의문이 생기면 그 질문이 해소될 때까지 넘어가지 못하는 성격이었습니다. 그래서 공부의 속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인강을 주로 듣고 자습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또, 저 나름대로 계획을 정확하게 세우고 지키는 성격이었으므로, 제게는 학원이 필요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정해진 커리큘럼이나 남들과 진도를 맞추려고 제 계획을 수정해야 하는 게 더 불편한 요소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해야 할 다른 과목 공부가 있는데 학원 스케줄에 맞춘다고 시간이 모자라면 화가 치밀었습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 두 번째로 강조하는 건, 절대적으로 혼자 공부하는 시간입니다. 학원이나 인터넷에서 강의를 듣는 시간이 아무리 길어도, 이 시간을 공부로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 시간은 남들이 공부해놓은 것을 전달받은 시간에 불과합니다. 남들로부터 쉽게 얻은 지식은 그 순간에는 유익한 것처럼 느껴질지 몰라도, 자기가 충분히 고민하고 습득하지 않으면 손쉽게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이는 현대 뇌과학에서도 연구 결과로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이른바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게’ 됩니다. 자기가 배운 내용을 확인할 시간도 필요하고, 기껏해야 한 시간 남짓의 강의 시간 동안 강사의 모든 기술을 전달받을 수 없기에, 갈고 닦는 노력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로, 새로운 것을 접하기보다는 반복 학습이 중요합니다. 반복 학습이 중요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정작 문제집 하나를 붙잡고 두 번 이상 푸는 학생은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자신이 충분히 이해했다고 생각한 개념이라도 문제를 풀기 전 한 번 더 보거나, 더 어려운 심화 문제를 풀기 전에, 틀렸던 오답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분명히 아는 문제인데 시험에서 틀렸어요’ 하는 말은 변명에 불과합니다. 시험에 생판 모르는 문제가 나왔다면, 틀려도 억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복습이 모자라서, 분명 ‘봤던 건데’ 하고 어물거리다가 틀리면 억울함에 피눈물을 흘립니다. 개념은 아무리 공부해도 부족하고, 오답은 헷갈리는 개념을 가장 잘 드러내 줍니다. 기반을 잘 세워놓지 않은 건물이 높이 올라갈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적을 올리고 상위권, 최상위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초 개념을 똑바로 완벽하게 익혀놓고, 그 뒤라야 심화 단계로 나아가도 무리 없이 공부할 수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시험 준비를 위해 모든 책을 최소 5번 이상 정독하고, 모든 문제의 풀이와 오답을 노트에다 따로 정리했습니다. 기억이 애매한 기초 개념은 백지에다 복습하면서 제가 제대로 공부했는지 점검했습니다. ‘공부 잘하는 법’ 같은 마법의 비법은 없습니다. 적어도 입시 공부에 있어서는, 단순하고 투박하며 또 무식하고 묵직한 방법으로 노력하면, 누구나 좋은 성취를 얻을 수 있습니다. 분명 쉬운 길은 아니지만, 학생을 생각하는 진심 어린 마음을 갖고 정성을 다해 지도합니다.

 

 

3. 슬럼프, 그리고 다시 공부

 

호기롭게 이야기했지만, 저라고 완벽한 고등학교 3년을 보낸 것은 아니었습니다. 시작은 순탄했습니다. 고등학교 입학 후, 첫 중간고사를 보자마자 전교 1등을 했으니까요. 누구나 부러워할 시작일 것입니다. 문제는 여기부터였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1등이라는 건, 달리 말하면 앞으로 더 이상 성적이 오를 곳이 없다는 것과 마찬가지였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잘 해봐야 본전, 잘 못하면 성적이 떨어질 일 뿐이었습니다. 그 사실에 당시의 제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결국 우려하던대로 1등을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저 나름대로 마음을 독하게 먹고, 변화를 시도하려 윈터스쿨(겨울방학 기숙학원)에 등록했습니다. 기숙학원의 어마어마한 공부량에 대한 소문을 수도 없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막상 기숙학원의 분위기는 제 상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늘 조용한 공간에서 혼자 공부했었는데, 그 어수선한 분위기는 적응하기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선행보다는 복습을 더 중요시해왔는데, 학원의 진도는 대뜸 1년치 선행을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강의 시간은 너무 많아서 자습할 시간이 부족했고, 너무 숙제가 많아서 정작 제가 계획한 공부량을 채울 수가 없었습니다. 밥 먹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숙제와 자기 공부 모두 잡아보려 했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제 계획을 스스로 지키지 못했다는 생각에, 성취감은 점점 사라져갔고 번아웃이 왔습니다. 제가 앞서 자신의 성향을 잘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윈터스쿨 기간 동안 코로나가 터졌습니다. 학원에서 나오자마자 수업은 원격으로 전환되었고, 저는 공부에 집중하지 못한 채 몰래 게임하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흥미를 잃고 나니 ‘공부를 왜 해야 할까’하는 회의감에 금 같은 시간을 무의미하게 흘려보냈습니다. 당연히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결과는 최악이었습니다. 공부를 그만두고 다른 길을 알아볼 생각까지 들어서 부모님께 말씀드린 적도 있습니다.

“엄마, 공부는 내 길이 아닌가 봐. 그만할까 봐.”

엄마께서는 반나절동안 아무런 말을 않다가, 비로소 입을 떼셨습니다.

“하고 싶지 않으면 안 해도 돼. 대신 나중에 네가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후회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보통의 엄마들이었다면 어땠을까요. “헛소리하지 마!”라고 일갈했을까요. ‘하고 싶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된다’고 진심으로 하시는 말씀에,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까지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만할까 하는 생각은 진심이었나?’ 하고 스스로 반문했습니다. 당연히 진심이 아니었습니다. 여전히 공부의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그동안 쏟았던 노력이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엄마의 말씀을 듣고 공부를 하기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지금 포기하면 나중에 후회할 일이 생기지 않기 위해 공부했습니다. 머지않아 응급의학과 의사라는 두 번째 꿈이 생겼습니다. 만약 이 때 슬럼프를 맞아 공부를 포기했다면 이 꿈은 포기해야 했을 것입니다. 공부는 현재의 자기 성취인 한편, 동시에 미래의 자신을 위한 보험이자 투자이기도 합니다. 언제 갑자기 새로운 꿈이 생길지 모릅니다. 특히 장래희망이 수시로 바뀌는 청소년기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저도 실제로 이 두 번째 꿈이 계속 이어지지 않았으니까요. 또 앞으로 새로운 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작 성적표에 적힌 숫자들 때문에 소중한 꿈을 포기하는 일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한 경험을 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제가 다 먹먹한 기분이 듭니다. 적어도 제가 지도하는 학생들만큼은, 고작 성적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경험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저는 날 때부터 잘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누구나 숨어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시기적절한 목표와 꿈, 그리고 제 성향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해하는 속도가 남들보다 느린 것을 알았기에 학원보다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인강과 자습을 선택했고, 완벽주의의 성격을 활용하여 내신 시험 준비를 체계적으로 했고, 운동을 좋아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생기면 몸을 쓰며 풀었습니다. 사람의 성향은 각자 다 다르지만, 어떤 성향이든 잘 써먹기 나름입니다. 사람의 잠재력이란 끝을 알 수 없는 바다와 같아서, 성향을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를 보입니다. 저는 학생의 성향에 맞춘 섬세한 멘토링으로, 학생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하는 멘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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