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이 오르지 않아 방황하는 학생들에게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중어중문과 멘토 이동엽입니다. 저는 중국의 북경한국국제학교를 졸업했기에, 한국의 입시 지형과는 여러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공부와 성적 향상을 위한 마음가짐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제 학창 시절을 바탕으로, 성적이 오르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조언하려 합니다.

 

타고난 승부욕, 그리고 간절함에서 나오는 실천

 

공부의 가장 큰 원동력을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저는 간절한 승부욕을 꼽고 싶습니다. 저는 무엇이든 지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뭔가 지는 느낌이 들면 반발심이 들어서 어째 더 열심히 하곤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외적인 요소보다는 내적인 동기가 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위 ‘자기주도학습’의 동력이 바로 내적인 동기에 있는 까닭입니다.

제가 졸업한 북경한국국제학교는 분반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과목별로 시험을 보고, 그 수준에 맞추어 반을 나누는 시스템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저는 가장 낮은 반에 배치되었습니다. 아무도 놀리거나 무시하는 사람은 없었으나,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그 부끄러움은 매일 수업에 들어갈 때마다 드는 감정이었습니다. 견딜 수 없이 자존심이 상하는 기분을 떨쳐내기 위해 영어 공부에 매진했던 것 같습니다. 방학 동안 하루에 6시간씩 영어를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학기부터 두 번째로 높은 반에 들어갈 수 있었고, 고2 때부터는 최상위 반으로 들어갔습니다. 최상위 반에 들어가고 나니, 영어를 모국어나 다름없이 할 수 있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또다시 그 친구들에게 지는 느낌을 받고 싶지 않아서, 더 열심히 영어를 공부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존심과 승부욕은 제게 끊임없는 공부의 동기를 가져다주었습니다.

핵심은 제가 얼마나 영어를 잘하느냐가 아닙니다. 어떤 상태에 놓여 있는 것과, 무엇을 지향하는가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얼마나 간절해질 수 있는가가 관건입니다. 크고 작음의 차이가 있겠지만, 모든 학생에게는 ‘공부를 잘 하고 싶다’는 승부욕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승부욕을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것은, 그만큼 간절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도 공부하는 것보다는 친구들과 놀거나 운동을 하는 것이 더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그토록 많은 시간을 영어 공부에 쏟을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간절했기 때문입니다.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간절함이 더해진다면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믿습니다. 믿음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하면 된다’는 것을 경험으로도 알고 있습니다. 강한 승부욕은 간절함을 낳기 마련입니다. 제 승부욕을 지금까지 건강한 방식으로 활용해온 비결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간절함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저는 좋은 선생님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칭찬하는 멘토는 고래도 춤추게 한다.

 

고등학교 때의 일입니다. 문학 선생님은 교과서로 문학을 공부하는 것을 거부하시던 분이었습니다. 문학 작품에서의 인상적인 구절을 보고, 생각하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문학을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제게는 이런 말씀이 와닿았고, 저는 좋은 성적으로 선생님께 인정받고 싶었습니다. 성취하고자 하는 욕구가 좋은 선생님과 만나서 성적향상으로 실현되었던 것입니다. 문학 시험이 굉장히 어려운 편이었지만 저는 1등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한 번 성적이 잘 나오자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발표에 참여했습니다. 한 번은 선생님께서 “완벽하다”고 짤막한 칭찬을 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비록 짧은 표현이지만, 선생이 학생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극찬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 칭찬해주신 그 순간은 너무나 인상적이라서, 제게 완벽을 추구해야 한다는 간절함을 갖게 했습니다.

제 이야기가 갖는 교훈은, 존경하는 멘토의 칭찬은 학생이 간절함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소소할지언정 인상적인 자극이 중요합니다. 거창한 동기부여나 명확한 꿈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그저 존경하는 사람에게 한마디 칭찬을 받는 것,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따라서 제가 학생을 지도하면서 가장 신경을 쓰는 일은, 존경을 받기 위한 노력입니다. 또, 학생을 적극적으로 칭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학생이 저로부터 받는 칭찬을 공부의 강한 원동력으로 얻게끔 합니다. 제가 학생에게 어떤 모습을 보이냐에 따라 저는 존경스러운 멘토가 되기도, 동네 형이 되기도 합니다. 저는 항상 제 품성을 가다듬고 학생으로부터 존경받기 위해 노력하는 멘토입니다.

 

재미를 찾으려 노력하면 좋아하게 된다: 싫어하는 과목 공부법

 

제 사례와 같이 과목에 흥미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공부습관을 확립하는 과정은 빠르게 성적을 향상할 수 있는 비결이 됩니다. 그렇다면 공부하기 싫은 과목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경우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고민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가령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공부하지 않는 것은 중2병이나 다름없는 생각입니다. 싫어하는 과목이 있으면, 많은 학생들은 그 과목을 공부하지 않을 이유를 찾기 시작합니다. ‘미적분을 배우는 게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되지?’ 하는 식입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식이면 똑같이 ‘게임을 하는 게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되지?’ 라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재미있으니까’ 라고 답변이 돌아올 것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니 싫어하는 과목에도 재미를 찾아야 합니다. 그 재미는 과목마다, 사람마다 다양합니다. 누군가는 수학의 수식이 정리되는 모습을 보고 재미를 느낄 것이고, 누군가는 국어 비문학 지문을 읽으면서 상식을 쌓는 데서 재미를 느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싫어하는 과목이라고 할지라도 재미있는 점을 찾으려 시도하는 일입니다. 과목에서 재미를 찾으려 의식적으로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재미를 느끼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연히 싫어하는 과목을 하루아침에 좋아하게 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함께 공부하며 공부의 재미를 알게 된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는 학생이 될 것입니다. 저는 공부의 재미를 느끼게 하는 멘토입니다.

 

학습계획표를 통한 자아성찰-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까?

 

공부를 좋아하게 되면, 스스로 효과적인 공부법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공부법은 무엇일까요?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것은 핸드폰, 시계, 주위 사람 등 방해요소에 신경을 쓰지 않고 책과 공책으로 시야를 채우는 것입니다. 단순하지만 진리에 가까운 말입니다. 몇 시간을 앉아서 공부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얼마나 몰입해서 공부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5시간씩 앉아서 공부를 했는데도 교과서 진도를 5페이지도 나가지 못했다면 공부를 제대로 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 몰입의 정도를 알기 위해서는, 일일 학습계획표를 치밀하게 작성하고 실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계획을 작성할 땐 과목별 난이도와 소요 시간 그리고 날짜를 기록합니다. 넉넉하게 시간을 배분하면 분명 시간이 남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한 번 보았던 것을 다시 반복해서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

일일 학습계획을 치밀하게 짜서 얻을 수 있는 장점으로는, 공부하는 ‘나’의 상태를 보다 면밀하게 알게 된다는 점입니다.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했는지, 달성하지 못했다면 왜 실패했는지를 스스로 성찰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성찰을 바탕으로 솔루션을 내릴 수 있습니다. 가령 최대 집중력이 1시간인 학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1시간은 공부하고 적절하게 휴식을 배분하고 다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요컨대 자신을 잘 분석하고 적합한 방식을 찾아가는 과정을 겪음으로써 확실한 공부습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계획표의 형식에 얽매이는 것은 위험합니다. 물리적 시간을 무리해서 잡아 보여주기식 공부를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진심으로 나를 성장시키고 성적을 향상하겠다는 다짐을 함께 담아야 플래너를 작성하는 이유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학생에게도 항상 강조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마음가짐입니다.

 

건강한 완벽주의: 성취의 지향점

 

저는 승부욕과 자존심이 강한 성격 탓에 공부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 같은 긴박감이 있었습니다. 시험을 잘 못 보면 스스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 싫었습니다. 모든 것에서 완벽한 성과를 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쉽게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1등을 목표로 두고 공부했습니다. 그렇다고 항상 완벽한 성적을 거둔 것은 아닙니다. 고등학교 땐 전교 3등이 가장 높은 등수였고 대학 때도 4.3 만점의 학점을 받기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완벽을 추구해야 그나마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만족할 수 있는 성적을 얻은 것은 성취할 수 있는 가장 큰 목표를 세우고 저의 장점을 잘 활용하는 과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국제학교 출신 멘토가 말하는 언어 공부법

 

저는 언어 학습에 자신이 있습니다. 조금 과장한다면 한국인 중에서 저보다 중국어를 잘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언어를 잘했던 것은 아닙니다. 제가 저를 언어의 천재가 아닌, 언어 학습에 자신이 있다고 소개를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까닭입니다.

앞서 말했듯 국제학교에서 영어 최고급 반에 들어가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땐 해외 영어학원을 다녔던 경험이 있는데 이때 한국인들은 영어를 충분히 잘하는 편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한국인들이 영어를 잘하는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문법 교육을 받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가 받았던 문법 교육이 영어를 학습할 때도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언어를 가장 빨리 배우는 방법은 그 환경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언어권에서 산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문법 교육을 충실히 이수해야 합니다. 흔히들 문법 위주의 교육이라며 한국의 영어 교육을 비판하지만, 저는 문법 교육이 바탕이 된 언어 학습의 효용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문법을 공부하기 싫어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지루하고 재미없는 과정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학생들에게 왜 문법을 공부해야 하는지 설득합니다. 문법 체계란 언어를 구사하는 방식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문법을 잘 알면 그 언어를 사용하는 문화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가령 한국어나 일본어는 서술어를 가장 마지막에 말하므로 돌려서 말하는 문화가 발달했습니다. 반대로 독일어나 영어는 동사가 먼저 나오므로 직접적으로 말하는 문화가 발달했습니다. 언어를 구사하는 과정에 매력을 느낀다면, 제가 그랬던 것처럼 더욱 효과적인 언어 학습이 가능해집니다.

 

답이 아닌, 답을 찾는 길을 밝혀주는 멘토

 

저는 울림을 줄 수 있는 동기부여를 주고, 함께 효과적인 공부법을 찾아가는 멘토입니다. 저는 학생의 상황에 따라 다른 접근법을 취합니다. 예컨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모르는 학생들에겐 해야 하는 이유를 우선 설명해줍니다. 공부를 못 하지만 열심히 하고 싶어 하는 학생에겐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줍니다. 한편 제가 경험했던 것처럼 축약적이고 짧은 칭찬으로도 울림을 주려 제 품행에 항상 신경을 씁니다. 저의 학업에 대한 열정과 경험이 공부하는 학생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답이 아닌, 답을 찾는 길을 밝혀주는 교습법을 추구합니다. 이전에 재훈(가명)이라는 학생에게 영어를 가르친 적이 있었습니다.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친구였습니다. 재훈이는 암기하는 방식으로 언어를 학습하려는 친구였습니다. 가령 be 동사를 is로 활용할 때 왜 is로 써야 하는지 이해가 부족했습니다. 인칭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어감으로 때려 맞추듯이 문제를 풀이했던 것입니다. 중학교 때까지 성적이 괜찮았지만,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8등급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 단어 한 단어를 해석하며 단어의 정확한 뜻과 쓰임, 품사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지문 하나에 한 시간이 넘는 시간이 걸렸지만, 재훈이에게 가장 필요한 공부법이라고 판단했고 아낌없이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한국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국어, 영어, 수학은 단순히 암기를 통해 극복할 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저는 학생들의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공부법을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저는 멘토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경험을 최선의 상태로 전달하여 학생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게끔 길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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