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이현아 멘토입니다.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하기에 멘토가 되었습니다

 

과거 저는 과외와 학원 아르바이트를 하며 많은 학생들을 만났는데, 기본적으로 저는 학생을 가르치는 일, 학생들과 이야기하는 일을 재밌어합니다. 과외를 하며 학생 성적이 향상되는 것이 뿌듯하긴 했지만, 꼭 학업과 관련된 주제가 아니더라도 10대 학생들과 대화하는 일이 즐겁습니다. 학원에서 일하며 문제 출제만을 담당했던 시기에는 역시나 직접 학생을 대하는 것보다는 재미가 떨어졌습니다. 저는 학생들을 대할 때 뿌듯함을 느끼고, 저를 만남으로써 학생 본인도 즐겁게 성과를 거둘 수 있게 하는 멘토입니다.

물론 제가 멘토로 일하고 있는 것이 재미 때문만은 아닙니다. 제가 처음 멘토 제의를 받았을 때 이를 수락한 것은 자기주도학습을 돕는 곳은 처음이었기 때문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사교육 경험이 없지는 않지만, 최소한 제가 과거에 접해본 일자리들 중 교습보다 학생의 자기주도학습이 더 중요함을 강조하는 곳은 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이러한 자기주도학습의 필요성에 매우 공감하기에 멘토로 뛰고 있습니다.

제 개인 경험상으로도 자기주도학습을 하니 성적이 확 올랐습니다. 고3때, 코로나가 유행해 학교도 학원도 가지 못 하니 어쩔 수 없이 혼자 공부를 해야 하는 상항이었습니다. 그러니 평소에도 수업을 듣는 것보다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교육철학 하에 저는 멘토로서 일하고 있습니다.

 

바다로 흘러들어온 우물 안 개구리, 길을 발견하다

 

중학교 때까지 저는 대체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었습니다. 특히 영어와 사회를 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잘했는지는 회의적입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제 부족한 실력이 여과 없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역 자사고로 진학했고,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뻔한 이야기입니다. 세상에서 저만 공부를 잘하는 것이 아니었을뿐더러 저보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도 흔했습니다. 저는 기가 죽었고, 비록 부족한 실력이기도 했으나 있는 실력마저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채 성적이 떨어졌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당시 자사고 폐지 논란이 일었습니다. 안 그래도 학생 수가 적은데 일부 학생들이 동요하며 전학을 선택했고, 1, 2등급의 숫자가 줆에 따라 내신 성적을 받기는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자사고에 입학했던 것을 후회하냐고 물으신다면, 결코 그렇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얼마나 좁은 식견을 가진 사람이었는지 배울 수 있는 계기였기 때문입니다. 마침 정치사상가중 한 명인 장자가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를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려 드릴까 합니다. 『장자』의 「추수편」에 실린, 황하의 신 백의 이야기입니다. 혹은 하백이라고도 합니다.

황하는 온 냇물이 흘러드는 거대한 강입니다. 건너편에서 맞은편의 소나 말을 분간하지 못할 정도로 큽니다. 그래서 하백은 천하의 아름다움이 모두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기뻐하며 흘러갑니다. 그런데 동쪽으로 와 보니, 물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황하보다도 훨씬 더 드넓은 북해에 도착한 것입니다. 하백은 탄식하며 북해의 신 약을 우러러봅니다.

자신이 모든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했던 하백에게 북해약은 말합니다. “큰 바다를 보니, 이에 네 추함을 알게 되었도다.” 이윽고 북해약은 말을 이어나가며, 비록 바다로 모든 물이 흘러들지만 자신은 스스로 이것이 많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덧붙입니다. 그리고 천하가 참으로 장대하다는 것을 깨달은 하백은 북해약에게 물음을 던집니다.

위 이야기의 하백과 북해약의 대화 중 나오는 유명한 대목이 바로 “井蛙不可以語於海者”, 즉 우물의 개구리는 말로써 바다라는 것을 헤아리지 못한다는 구절입니다. 따지고 보면 저는 하백이기는커녕 우물 안 개구리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개구리라고 한들, 무릇 더 넓은 세상을 보면 깨치는 것이 있습니다.

새로운 바다를 본, 그리고 이 바다마저도 그리 큰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본 저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내신이 안 나온다면 수능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마침 코로나로 집에서 혼자 공부하게 되니 모의고사 성적뿐 아니라 내신 성적까지도 올랐습니다. 고2 때까지 나빴던 성적이 고3이 되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입니다.

내신이 안 좋아서 수능에 집중한 것이 「추수편」의 이야기와 무슨 상관인지, 자사고에 진학하지 않았더라면 처음부터 내신 성적도 좋았을 것 아닌지 묻고 싶으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최종적으로 서울대에 갈 수 있었던 계기는, 제 협소한 실력을 몸소 환경에서 체험한 것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달리 말해 저는 제 좁디좁았던 인식이 깨지는 경험을 했기에 모든 힘을 다해 수능 대비에 노력을 쏟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입시에 매진하기 시작했습니다.

 

수학 성적 향상은 기출 위주 자기주도학습으로부터

 

수능에 집중하기로 방향을 잡고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한 뒤, 첫 번째 걸림돌은 수학이었습니다. 사실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저는 과학이 정말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싫었고, 어떤 의미에서는 과학이 싫어 문과를 선택했기에 고1 이후로 과학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되어 다행이었습니다. 다만 수학만은 문과가 되었어도 공부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제가 과학 다음으로 못하는 과목은 수학이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수학 공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고3이 되어서야 모의고사에서 수학 1등급을 거두기 시작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고2까지 제 수학 성적이 오르지 않았던 것은 학원 때문입니다. 정확히 말해, 제가 다닌 수학 학원이 수학을 잘 못 가르쳤다는 것이 아닙니다. 학원이 아니라 학원에 끌려다니기만 한 저 자신이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고3이 되니, 학원을 가고 싶어도 학원을 갈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집에서 혼자 수학 공부를 했고, 결과적으로 수능 수학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저는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수학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었는데, 어느덧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오답 정리가 되었습니다. 고로 수학 공부와 관련하여 제가 반드시 강조하고 싶은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수능 수학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력은 평가원 기출 문제를 자신만의 힘으로 소화하려고 애쓰는 시간 속에서 길러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수학 선생님의 훌륭한 수업을 듣는다고 한들 학생 본인의 실력은 향상되지 않습니다.

 

수능 영어는 영어 시험이 아니라, 영어로 글을 읽는 시험입니다

 

한편, 수학과 달리 영어는 상대적으로 별다른 부침 없이 잘했습니다. 제가 영어를 잘했던 이유는 특별한 게 없습니다. 쉬지 않고 꾸준히 계속했기 때문입니다. 꼭 영어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닐 것입니다. 어떤 과목이든 꾸준히 계속할 때 실력을 보존되고 또 향상됩니다. 영어도 고3부터 학원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서 공부했는데, 원래 있던 실력을 반복 속에 유지하니 성적에는 변동이 없었습니다.

물론 영어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영어 과목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의 경우 저는 이렇게 지도합니다. 먼저 중학생은 문장을 외우는 것이 우선입니다. 어떤 학생들은 한 문장을 완벽하게 분석할 수 있기 전까지는 암기를 피하곤 하는데, 사실 반대 순서의 접근이 옳습니다. 비록 온전하게 분석하긴 어렵더라도 문장을 외운 뒤에 문법 설명을 들으면 이해가 쉽지만, 거꾸로 문법부터 배우려 하면 그 문법이 적용되는 실례가 없어 이해에 한계가 있는 까닭입니다.

고등학생이라면 수능 영어 대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니, 제가 지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지문 분석법입니다. 수능 영어는 단순히 어학 지식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어학 지식을 활용하여 텍스트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고득점을 거둘 수 없는 시험입니다. 즉, 수능 영어를 준비하는 학생은 영어 자체를 잘하는 것은 물론이고 영어로 작성된 글을 분석할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러므로 멘토링 중 저는 영단어나 영문법뿐만이 아니라 영어 지문의 주제, 논리의 흐름, 문장간의 관계 등을 파악하는 법을 학생에게 가르치고 이를 충분히 연습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탐을 꿰뚫는 힘, 단권화

 

저는 수능에서 사탐 과목 중 정치와 법 과목을 응시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학교에서 정치와 법 수업이 열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혼자서 인강을 보고, 혼자서 개념을 정리하고, 혼자서 문제를 풀고, 혼자서 오답 정리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깨달은 것은, 공부에 있어서의 단권화 방법입니다. 제일 효과적인 사탐 공부 방식은 문제집이든 노트든, 단 한 권의 책에 모든 것을 정리해둔 뒤 그것만 보고 계속 외우는 것입니다.

 

 

[이현아 멘토의 실제 단권화 정리 예시]

 

물론 단권화란 기본적으로 학생 스스로 교재를 만드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학생 홀로 이를 시도하다가는 막막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단권화 노트를 만들어서 사탐 공부를 할지 가르치고, 궁극적으로는 학생 혼자서도 단권화 방식의 학습을 계속할 수 있게 하는 일을 목표로 합니다.

 

좌절의 경험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저는 고등학교에서 한 번의 좌절을 겪었습니다. 처음에는 자사고를 갔으니 학종 준비를 하려고 했는데, 내신 성적이 안 돼서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3학년 1학기까지만 해도 내신 병행을 포기하지 못했지만 결국 정시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정한 목표를 있었는데 그것을 포기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한 번 맛본 좌절감에 다음 목표도 세우지 못하고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과감하게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합니다. 이렇듯 과감한 재도전에 나설 수 있었던 제 원동력은 반항심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학교에서는 계속 내신과 학종에 힘을 쏟으라 했는데, 정작 학종 지원과 관련해 밀어주는 것은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들뿐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내신 성적이 나빴던 저는 내신 공부를 하라는 말에 화가 났습니다. 이 화 덕분에 수능 공부를 더 독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당연하지만,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꼭 학교에 화가 나 있어야만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좌절을 겪는다면 좌절하기만 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좌절의 경험이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부터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저는 다시금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원하던 고등학교에 가지 못했나요? 생각대로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나요? 축하드립니다. 이제 생각지도 않았던 더 큰 바다로 나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집중력이 짧은 것은 핑계가 되지 못합니다

 

제 고등학교 생활을 회상하니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보통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집중력이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꼭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굉장히 짧은 학생이었고 무엇이든 금방 쉽게 질렸습니다. 이런 습성은 고3이 되어서까지 딱히 고칠 수는 없었고, 한 과목을 오래 공부하는 것이 너무 싫었습니다.

그렇다고 공부를 아예 놓아버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다른 친구들은 종일 한 과목을 공부하거나 하곤 했는데, 저는 일단 아무 과목이나 책을 펴고 공부하다가 싫어지만 다른 과목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굳이 한 과목을 붙잡고 오래 공부하려 하지 않고, 쉽게 포기한 뒤 다른 과목으로 넘어갔습니다.

어쩌면 제가 만나게 될 학생들은, 제가 그렇듯이 오랫동안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가지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정말로 집중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더라도, 그것이 공부를 안 하는 핑계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집중력이 부족하다는 주어진 조건 속에서, 그 조건에도 불구하고, 혹은 심지어 그 조건을 활용해서 어떻게 공부를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수험생에게 보내는 멘토의 조언 – 무던히, 또 덤덤히

 

수험 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습니다. 이는 물론 과거의 저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합니다.

공부를 시작했다면, 다른 사람을 신경 쓰지 말고 무던히 계속해야 합니다.

저도 고등학교에 다니던 때는 대학을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에는 대학을 잘 갔는데, 결과적으로는 쓸데없이 겁만 먹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정말로 성적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공부 방법상의 문제가 있다면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심리적 불안감일 뿐이라면 그저 무시해야 합니다. 이유 없는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지금에 충실히 임하는 것입니다. 불안한 마음에 휘둘려서는 안 됩니다.

또 불안과 별개로 공부가 괴로울 수도 있습니다. 사실 저도 공부를 싫어했습니다. 처음에는 공부를 하라 하니 억지로 했을 뿐입니다. 그나마 나중에는 공부가 덜 싫어지긴 했습니다. 성적이 오르니 공부가 덜 싫어진 것입니다. 지금 공부가 괴롭다면, 그 괴로움이 나중에는 완전히 사라지리라고 장담하지는 못합니다. 다만 한 가지는 제가 장담합니다. 성적 향상의 즐거움을 한 번이라도 느껴본다면, 공부의 괴로움에 어느 정도는 덤덤해질 것입니다. 어쩌면 이것이 괴로운 공부가 그나마 상대적으로 즐거워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성적은 어떻게 올릴 수 있을까요? 저는 하위권 학생들을 상대로 과외를 많이 해봤는데, 나름대로 노력은 하지만 성적이 오른 적이 없는 학생들의 특성이 있습니다. 자신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노력은 하는 게 맞다지만, 하위권 학생들이 생각하는 노력과 정말로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의 노력은 아예 기준이 다릅니다.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열심히 해야 하는지 기준을 세워주는 것. 저는 이것이 멘토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과외 선생님이 세워주지 못하는 목표와 기준을 세워주는 멘토입니다.

 

공부가 어렵고 산만한 학생들을 위한 멘토

 

저는 학생별로 무엇이 얼마나 필요한지 판단하고, 그것을 학생이 실제로 이행하게 하기 위해 항상 노력합니다. 특히 하위권 학생들과의 경험은 제게 기초적인 공부법 지도에 대한 고민을 심화시켜왔습니다. 게다가 말씀드렸다시피 저도 산만한 학생이었다 보니, 그런 학생들과도 공감하며 멘토링을 진행합니다. 습득해야 할 지식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공부란 것 자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학생들이 하위권에는 많은데, 저는 이런 학생들이 처음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고, 또 비전을 제안하려 노력해왔습니다.

저는 그래서 공부가 어렵고 산만한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싶습니다. 성적과는 무관합니다. 특히, 하위권임에도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있는 학생, 의지가 없더라도 성적 향상을 위한 조언에 열려 있는 학생을 쌍수들고 환영합니다. 이런 학생들이라면 지금 하위권이라 해도 함께 공부를 해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저는 의지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어떻게든 의지를 북돋을지를 항상 고민하고 있는 멘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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