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내신 공부법을 알려드리는 멘토 김명진입니다. 오직 수능으로 대학에 갈 생각을 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70% 이상의 대학 신입생들이 수시로 입학하는 상황에서 내신은 다수 수험생들의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입니다. 더군다나 서울대가 정시에서도 내신을 반영하고 고려대도 24년도 정시에 내신 반영 전형을 신설하는 등 이제는 정시 지원을 주력으로 하는 수험생들조차 내신 성적을 무시할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저는 멘토로서 여러분께 내신 공부를 하는 프로세스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제 공부 경험을 토대로 한 방식이기에 문과 학생을 중심으로 본문을 작성하겠습니다만, 이과 학생들도 큰 틀에서는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내신 공부의 6단계: 같은 프로세스를 1년에 4번 반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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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공부의 프로세스는 총 6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이 6단계 전체에서 상시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일은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입니다. 내신 시험의 출제자는 학교 선생님이고, 시험의 범위는 선생님의 수업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교과서는 기본이고, 선생님께서 나눠주신 학습지 역시 출제 범위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여기에 교과 내용과 관련된 선생님의 모든 말씀을 받아 적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수업에 임해야 합니다.

이때 내신 공부의 기본적 성격은 무엇일까요? 내신은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약 2년 반에 이르는 마라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생 개개인의 희망 진로도 내신 공부의 중요한 원동력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 아직은 멀게만 느껴지는 진로와 달리 2년 반 동안 펼쳐지는 10번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학생 발등에 떨어진 급한 불입니다. 달리 말해 실현 가능한 현실적인 목표 설정을 하기에 최적의 기회입니다. 이렇게 설정된 목표는 내신이라는 기나긴 마라톤을 완주하게끔 하는 직접적인 원동력으로 작동합니다. 현실적인 목표를 어떻게 설정하는지에 관해서는 밑에서 더 자세하게 다루겠습니다.

실현 가능한 현실적인 목표 설정이 끝나면 내신 기출 문제를 분석해야 합니다. 기출 문제에서 중점적으로 살펴보아야 할 요소는 3가지입니다. ①출제된 문제의 보기와 선지는 어디에서 출제되었는가? ②틀린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가? ③틀린 문제의 유형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또 기출문제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반성입니다. 문제를 틀렸다면 어떤 지점에서 헷갈린 것인지, 왜 틀린 것인지 복기하고 철저하게 반성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국어, 영어, 사회탐구 영역에서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기출 문제 분석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특히 학업 계획 수립 단계부터 과목별로 달라지기에, 이 글에서는 가능한 한에서 일반론적인 설명을 해드릴 것입니다.

기출 문제 분석을 통해서는 어떤 자료를 기반으로 공부할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파악했을 것입니다. 이제 파악한 바를 기반으로, 본인의 취약점에 따라 맞춤형 학업 계획을 수립합니다. 재차 말씀드립니다만 학업 계획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기출 문제 분석을 통한 반성이 전제되는 것입니다. 이 반성 없이는 실수를 되풀이하기 때문입니다.

이후 학업 계획에 따라 공부를 하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 각 시험이 끝나면 다시 기출 문제를 분석하고, 기존 공부 방법을 되돌아보며 자신에 대한 피드백을 하고, 피드백에 따라 수정된 학업계획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제 이러한 6단계의 프로세스를 내신 시험마다, 1년에 총 4번 반복하면 내신 공부를 철저하게 할 수 있습니다.

 

 

내신 공부의 1단계 프로세스: 실현 가능한 현실적 목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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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 구체적인 단계별 설명입니다. 위 성적표는 1단계 프로세스에서 목표 설정을 어떻게 하면 좋은지 논하기 위한 사례로 제작한 임의의 것입니다. 위와 같은 성적을 받은 학생은 어떻게 해야 실현 가능한 현실적 목표를 설정할 수 있을까요? 이를 위해 살펴볼 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①학생이 자신 있어 하는 과목은 무엇인가?

②학생이 어려워 하는 과목은 무엇인가?





공부할 때 학생을 제일 북돋는 원동력 중 하나는 성취의 경험입니다. 그리고 학생으로 하여금 가장 빠르게 성취의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영역은 학생이 좋아하는 과목, 혹은 학생이 자신 있어 하는 과목입니다. 따라서 해당 과목에서는 과감하게 높은 등급을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학생의 성취 욕구를 자극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학생이 어려워 하는 과목의 경우 학생의 대응은 보통 두 가지로 나뉩니다. 이미 학생은 해당 과목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거나, 그 과목에 관해서는 아예 손을 놓고 있을 것입니다. 이때 개별 학생마다, 또 학생의 상황마다 어떤 목표가 적합할지는 다르기에 조금은 조심스럽습니다만, 일단 어려운 과목은 무턱대고 높은 등급을 목표로 잡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현상유지를 목표로 설정해 공부에 투여할 역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애초에 일정 시간을 해당 과목에 투자해서 성적이 극적으로 오를 수 있었다면 학생이 그 과목을 어려워할 일도 없었을 까닭입니다. 차라리 그 시간을 자신 있는 과목에 투여한다면 확실하게 높은 성적을 받음으로써 입시에 더 유리한 내신 성적을 거둘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기 사례의 학생은 어떻게 목표를 세워야 할까요? 일단 이 학생이 국어 과목을 좋아하는 한편, 수학과 영어 과목에 관해서는 다소 자신감이 떨어진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성적표에서는 문학과 실용영어의 성적이 비교적 높은 것이 눈에 띕니다. 문학은 전체 수강생 중 11등으로 2등급을 받았지만 9등까지 1등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1등급을 노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목표 등급은 과감하게 1등급으로 정합니다. 반면 실용영어는 학생이 어려워하는 편인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심각하게 낮아 보이지는 않으므로, 현상유지를 목표로 합니다. 마지막으로 미적분은 학생이 어려워하는 과목이지만 현재 학생이 석차상 2등급에 가까운 구간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과 과목 자체의 중요도를 고려하여 지금의 성적보다 한 등급 높은 2등급을 목표로 삼으면 될 것입니다. 이제 실제 성적과 목표 성적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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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학생이 실제 성적과 목표 성적을 비교해보도록 하고, 목표 성적이 달성될 시 달라지는 내신 평점 등 구체적인 수치가 제시된다면 학생의 공부에 매진할 동기를 일깨워줄 수 있습니다.

 

 

내신 공부의 2단계 프로세스: 기출 문제 분석

 

기출문제의 분석은 1학기 중간고사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집니다. 이러한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기출 문제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직접적인 자료의 유무입니다. 각 경우마다 어떻게 기출 문제 분석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⑴1학기 중간고사 이전

처음 새 학년이 되어 1학년 중간고사를 대비할 때는 예외적인 경로를 통해서가 아니라면 어떤 과목을 맡은 선생님께서 문제를 어떻게 출제하는지 직접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없습니다. 그래도 대비할 수 있는 방법으로 두 가지가 있습니다.

 

①특정 선생님께서 같은 과목을 연속으로 담당하지 않으셨더라도, 일단 그분이 작년에 출제한 시험 문제를 구해 이를 기반으로 기출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선생님께서 무엇으로부터 문제와 선지를 출제하는지 확인하는 일입니다. 또 작년에 해당 선생님의 수업을 들은 학생들 가운데 아는 학생이 있다면 주로 어떤 유형의 자료에서 문제가 출제되는지 물어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② 이전에는 해당 과목을 다른 선생님께서 담당하셨다 해도 일단은 그 과목의 전년도 기출 문제를 구합니다. 이 기출 문제로도 문제와 선지가 어디에서 출제되는지 분석할 수 있는데, 담당 선생님이 달라졌을 경우에는 각각의 출처를 간단하게 확인하는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⑵1학기 중간고사 이후

1학기 중간고사를 치른 뒤에는 1학기 기말고사와 2학기 중간·기말고사를 대비하는 데 활용 가능한, 1학기 중간고사라는 선행 데이터가 생긴 셈입니다. 그러니 이 선행 데이터에 기초하여 기출 분석을 진행하는데, 그 과정에서는 아래와 같은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①시험 문제에서 제시된 보기는 어디에서 출제된 것인가?

②시험 문제에서 제시된 선지는 어디에서 출제된 것인가?

③틀린 문제 유형은 어떤 것인가?

④틀린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가?

⑤틀린 문제 유형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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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멘토의 실제 내신 기출 반성 사례(2015년도 대영중 기출)

 

①, ② 문항은 출제의 출처를 확인하여 앞으로 어떤 자료를 보며 공부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앞으로의 학습 계획은 필히 이 자료들을 포괄해야 합니다.

또 이미 중간고사 결과에서 ③, ④ 문항에 대한 답을 하며 자신이 틀린 문제들과 관련된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철저한 반성입니다. 그리고 시험 당시 해당 문제를 풀 때 어떤 점이 헷갈렸는지, 그 문제를 왜 틀렸는지 분석할 뿐 아니라 분석의 결론을 기록으로 남겨야 합니다. 끝으로 ⑤ 문항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분석한 내용을 보며 대비 방법을 수립하면 추후 학업 계획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완벽한 내신 대비, 프로세스를 따른다면 가능합니다

 

많은 학생들은 내신 대비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 어려움의 원인은 많은 경우 간단하게 말해 다음과 같습니다. 내신 대비에 필요한 요소들을 나누고 그것을 이행하는 순서를 정하지 못하기에 필요 이상으로 내신 대비를 어렵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내신 대비의 각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이를 순서대로 따른다면 내신 대비는 쉬워질 뿐만 아니라 더 큰 성과를 달성합니다.

오늘은 내신 대비 프로세스의 6단계 중 2단계까지만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미 쓴 바와 같이 3단계부터는 과목별 차이가 상당하기에 이 이상으로는 과목마다 다른, 구체적인 설명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추후 국어, 영어, 사탐 내신 대비 프로세스는 3단계부터 별도의 멘토 칼럼으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학생들의 내신 대비를 돕고 싶은 김명진 멘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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