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문고를 졸업한 멘토 김선준입니다. 소위 강남 8학군 학교를 다니고 또 졸업하면서, 나름대로 치열한 입시 공부를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사실은 아마도 상문고를 다니고 있을 후배들에게도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글에서는 멘토나 선생님으로서라기보다는, 상문고 졸업생으로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들을 담아냈습니다.

 

조언 하나, 내신을 섣불리 포기하지 마라

상문고를 비롯해서 강남 8학군 학교들의 경우, 아무래도 대학 진학의 비율로 따지자면 수시 전형보다 정시 전형이 더 비중이 큽니다. 저도 결과적으로 정시로 대학을 진학했으니, 이 사실의 산증인인 셈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상문고에서는 모의고사에서 수학 1등급을 받아도, 내신에서는 3등급이 나오기도 하는 등, 내신을 잘 받기에 적합한 환경이 아닙니다. 아마도 강남 8학군에서의 정시 열풍(?)은 이와 같은 치열한 경쟁 환경의 소산일 것입니다.

 

이렇듯 내신 경쟁이 치열한 까닭에, 2학년 때쯤에는 이렇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수시를 이렇게 고생해가면서 챙길 바에야, 차라리 정시에 올인할까?’ 저도 이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닙니다. 그러나 이 판단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사실 내신을 포기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학생들의 경우, 십중팔구 내신 성적이 그리 높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나는 정시 파이터니까’ 하는 생각으로 정신적으로 자기위로를 하는 선택지를 취하려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로 정시에 올인하려면,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주지해야 합니다.

 

특히, 중간고사나 기말고사가 끝나고 친구들과 노는 시간을 포기해야 합니다. 내신 시험을 포기하고 정시에 올인하겠다면, 내신은 이제 나와 상관 없는 시험입니다. 나와 상관 없는 시험이 끝났는데 같이 놀고 있으면, 그야말로 어불성설입니다. 사실, 애초에 내신 성적이 좋지 못한 학생들은 이런 자기통제를 잘 하지 못할 공산이 큽니다.

따라서 내신 시험을 섣불리 포기하지 않기를 권합니다. 지금은 심한 경쟁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기도 할 것이고, 수시로 엎치락뒤치락하는 성적 때문에 좌고우면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치열한 경쟁을 거치는 경험은 정시 준비에서도 분명 큰 도움이 됩니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시험에서의 계획과 전략을 세우고 그것을 실천해나가는 경험이 수능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리 만무합니다. 실제로 저와 함께 서울대학교에 진학한 친구들의 경우도, 내신 시험을 포기하지 않고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은 친구들이었습니다.

 

한편, 내신 시험을 한 두번 못 본다고 해서 낙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실제로 상문고에서는 성적을 잘 받다가도, 학기가 바뀌거나 해가 바뀌면 성적이 뚝 떨어지는 등, 편차가 심한 편입니다. 그만큼 방학동안 칼을 갈아오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이전에 좋은 성적을 받아본 경험이 있다면, 자기 공부법을 믿고 무너지지 않고 공부에 정진하기 바랍니다.

조언 둘, 과목별로 적합한 공부법을 찾고, 그에 맞게 공부하라

상문고 내신에 대한 이야기를 더 해보겠습니다. 모든 학교가 그렇겠지만, 내신 시험에는 내신 시험만의 고유한 출제 유형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 유형에 맞게 공부 방법을 달리 하고, 시험에 대비해야 합니다. 전체적인 상문고 내신의 느낌은, 교과과정상으로는 교과서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지만, 실상의 수업은 부교재 위주로 돌아간다는 느낌입니다. 따라서 사실상의 교과서는 부교재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따라서 그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을 권합니다.

허나 유의해야 할 것은,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하고 시험 대비를 하든, 그것은 전적으로 시험의 출제자인 선생님에게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도면밀하게 선생님이 어떤 스타일로 문제를 내는지를 파악하고, 그에 맞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에는 제가 대비했던 간략한 내신 시험 대비 요령입니다.

먼저 수학입니다. 상문고 수학은 대부분 학교에서도 그렇듯이, 시간이 부족합니다. 기본적으로 수능처럼 여유롭게 풀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기에, 빠른 풀이 능력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서술형의 비중이 40%나 차지하기에, 문제를 단지 풀어내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문제를 빠른 시간 내에 서술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물론 문제를 빨리 풀어내는 능력 자체는 개인마다 편차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시험에 대한 팁은 있습니다. 상문고 수학 시험의 경우, 앞서 이야기했듯 객관식에서 60점, 서술형에서 40점이 배점됩니다. 그런데 객관식 문제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탓에, 문제 하나하나의 배점이 큰 편입니다. 여기서 함정이 발생합니다. 문제가 안풀리면 빠르게 넘겨야 하는데, 문제의 배점이 크다 보니 쉽사리 넘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특히 객관식의 마지막 한두 문제가 높은 난이도와 배점을 차지하고 있기에, 이 문제에 미련을 못 버리고 붙잡고 있다가 서술형으로 넘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1분정도 붙잡고 고민해봤는데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바로 넘기고 서술형에 진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과학탐구입니다. 적어도 제가 수강했던 물리, 화학, 생명과학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먼저 상문고 물리1의 경우, 특이하게도 수업시간에 사실상 물리 교과과정 바깥에 있는 문제들을 풀이합니다. 그리고 해당 내용이 서술형 시험에 나오는 관계로, 사실상 이 문제들과 풀이들을 외우다시피 공부해야 합니다. 즉, 수업을 듣지 않으면 제대로 공부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화학은 평이하게 수능 스타일대로 출제됩니다. 그러므로 학교 수업을 듣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따로 기출문제라든지 수능특강이라든지 문제들을 접하고, 먼저 수능 유형에 적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편 생명과학은 서초 강남권에서 유명할 정도로 고난도로 출제되는데, 한 번은 1등급의 등급컷이 60점대로 출제된 적도 있습니다. 사실상 수능보다도 두세 배는 어렵게 출제되는데, 이에 대비하는 방법은 사실상 없습니다. 단지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생각보다 훨씬 어렵게 나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짧은 시험 시간동안 패닉 상태에 빠지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국어 과목은 교과서에 있는 문학 작품보다는 선생님이 선정한 작품들을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므로, 마찬가지로 수업을 반드시 들어야만 합니다. 특히, 참고서나 자습서, 인터넷 등지에 올라와 있는 해석과는 달리, 선생님 특유의 고유한 해석을 수업중에 설명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내용이 어김없이 시험에 나오므로, 수업을 잘 듣고 수업 중에 시험에 나올 만한 내용을 캐치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한편, 국어 문법의 경우, 기본적인 교과서 내용만을 출제하면 문제가 너무 평이하고 등급의 분별이 어려운 까닭에, 다소 예외적인 문법 조항들을 가지고 시험 문제를 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과서에 다루어지기는 하지만, 비주류로 다루어지는, 교과서 귀퉁이의 조항들도 놓치지 않고 공부해야 합니다.

이외에 영어나 다른 과목들의 경우, 마찬가지로 암기가 중요시됩니다. 내신 시험의 꽃(?)은 암기라고 할 정도로, 주어진 시험 범위를 완벽 숙지하는 것을 넘어서 거의 외우겠다는 생각으로 공부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인 상문고 내신 대비의 기조는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은 기본이고, 추가적으로 시험 대비를 위한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선생님의 수업 스타일, 출제 스타일에 따라 공부 방법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수업 때 선생님들의 강조점들을 발굴하길르 권장합니다.

조언 셋, 궁금증은 공부의 열쇠다

학생들에게 수학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문제를 풀어주면, 반응이 크게 두 가지로 갈립니다. 하나는 제 풀이에 감탄하고 신기해하는 유형, 또 다른 하나는 어떻게 제 풀이와 같은 발상을 착안했는지를 궁금해하는 유형.

당연히 후자의 유형이 비교적 더 빠르게 성적 상승을 이뤄냅니다. 저도 생각해보면 ‘이 개념이 뭐지?” “교과서는 왜 이렇게 설명하지?” “이 개념과 이 개념간의 관계는 뭐지?” 같은 생각을 하며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렇게까지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부의 열쇠, 성적 상승의 열쇠는 궁금증에 있다고.

제가 지도하는 학생들 가운데에서도 위와 같이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 있을 것이고, 아직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지 않은 학생들이 있을 것입니다. 전자의 경우는 함께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성적 상승은 시간 문제일 것이고, 후자의 경우가 문제가 될 것입니다. 이럴 때는 학생에게 공부 방법을 알려주고, 비슷한 유형의 학습 과제들을 꾸준히 내 줌으로써 학생의 이해도를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학생에게 궁금증을 심어줄 수 있는 첫 단추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학습에서 일종의 패턴이 발견되고, 그것을 발견할 수 있게끔 촉진하는 것입니다. 저는 학생이 궁금증을 갖고 공부할 수 있게끔, 이끌고 지도하는 멘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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