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과목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멘토 이호정입니다. 제가 학생들에게 자주 조언하는 것은, 과목 하나를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라는 것입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 설명하기 위해서는, 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말하자면 제 꿈은 국어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중고등학생 때부터 학원 국어 선생님들을 좋아했었고, 그래서 국어를 가장 잘했습니다. 각종 소설을 읽는 것을 좋아했어서, 글을 읽는 것 자체를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처음부터 국어 하나만큼은 좋아했고, 잘 했습니다. 한편 제가 졸업한 대일외고는 내신 성적을 받기가 어렵기로 소문이 자자한 학교였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국어가 어려웠습니다. 국어 선생님들을 좋아하기도 했고, 원래 국어를 잘 하기도 해서 저는 국어를 거의 고정적으로 1등급을 받았습니다. 대뜸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건, 제 자랑을 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국어를 잘 했던 경험이 제 공부에 있어서 여유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고정적으로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소위 ‘보험’인 과목이 제게는 국어였던 셈입니다. 이런 과목이 생기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보험인 과목에 들였어야 할 시간과 노력을 다른 과목들에 골고루 분배하여 균형 잡힌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둘째, 고정적으로 고득점을 얻어내는 과목이 있다는 것 자체가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공부, 특히 대학 입시를 위한 공부는 한 과목만을 잘 하거나, 한 과목을 정복한다고 해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아닙니다. 국어가 1등급이더라도 수학이 7등급, 8등급이라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없습니다. 이처럼 수험생활에 있어서는 과목별로 골고루 학습량을 분배하고, 모든 과목을 두루두루 잘 하는 것이 중요한데, 여기서 공부해야 할 과목이 하나 줄어든다는 것은 수험생활에 있어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제게 묻곤 합니다. 어중간하게 잘 해서 그나마 성적이 좋은 과목과, 아예 자신 없는 과목 중에서 무엇을 먼저 공부해야 하느냐고. 저는 어중간하게 잘 하던 과목을 먼저 완벽하고 확실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기를 추천합니다. 그런 과목으로부터 나오는 안정감을 바탕으로 자신 없는 과목을 보완하는 전략을 추천합니다.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야 합니다

인터넷에 ‘공부법’ 세 글자를 검색하면 별의 별 공부법이 다 나옵니다. 제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공부법이 자기와 맞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제 경우, 영어를 썩 잘 하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고1 때 처음으로 손으로 써가면서 외우는 것이 쉽게 잘 외워진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는 뭔가 외우거나 익혀야 할 것이 있으면 남들이 시간 낭비라고 하더라도 쓰면서 외웠던 것 같습니다.

평범하다면 평범한 공부법이지만, 비단 영단어나 영어 지문을 외우는 데에만 활용되었던 것은 아닙니다. 저는 사회탐구 과목으로 윤리와 사상과 생활과 윤리를 응시했는데, 해당 과목들도 암기해야 할 분량이 큰 만큼, 손으로 써 가며 암기하는 공부법이 제게 맞았습니다.

 

반면 제게 맞지 않는 공부법도 있었습니다. 의외로 많이들 추천하는 공부법인데, 바로 시험문제를 추측하고 출제해보는 공부법은 저와 맞지 않았습니다. 이 공부법으로 공부를 해도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나 하고 생각해보면,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는 내 수준에서밖에 문제를 낼 수 없는데, 학교 선생님들은 더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더 복잡하게 문제를 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추측해서 만들어 본 문제와 실제 시험 문제와는 괴리가 컸습니다.

집요할 정도로 꼼꼼하게, 완벽하고 치밀하게 공부하라

영어는 특히나 제게 인상 깊은 성적 반전을 보여준 과목이었습니다. 고등학생 이 되면서 영어 내신 분량이 너무 많아져서, 중학생 때처럼 모든 지문을 다 외우기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영어 실력을 늘려서, 순수한 실력만으로 시험을 치러보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이 선택은 이내 잘못된 선택이었음이 드러납니다. 1학년 1학기 영어 내신 등급이 4등급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공부법을 바꿀 필요성을 느끼고, 저는 여름 방학 때부터 기출문제를 풀어가며 지문 분석법을 고민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게 맞는 지문 분석법을 찾았습니다. 지문을 읽고, 옆에 지문을 한글로 번역해 쓴 다음, 그것을 반복해서 읽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험 전에는 단어 뜻이 바로 떠오르지 않아 멈칫하고 한국어로 다시 번역해야 하는 단어들을 전부 정리하여 시험 전에 모두 암기하였습니다. 시험 전에는 영어 시험 범위 내에서 머릿속에 정리해야 하는 모든 내용을 전부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위와 동일한 공부법으로, 매 시험마다 지문의 내용만 바꾸어 반복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복잡하게 말했지만, 사실은 시험범위 전체의 모든 내용을 통째로 정리하고 암기하는 일입니다. 3년 내내 이렇게 공부를 하니, 영어는 거의 항상 1~2등급을 오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족집게처럼 시험에 나올 부분만 콕 집어 공부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이는 학생의 관점에서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제가 앞서 이야기했듯,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대안은 하나입니다. 교과서가 됐든 모의고사 지문이 되었든, 시험 범위 내에서 문제로서 출제될 수 있는 모든 내용을 완벽하고 치밀하게 숙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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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정 멘토의 치밀한 영어 노트필기

 

전략보다는 나의 실력을 기르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학생들이나, 후배들이 가끔 입시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물을 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럴 때마다 현실적이고 냉정하게 조언합니다. 전략이나 계획은 어차피 그대로 이행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중요한 건 전략과 계획을 얼마나 세세하고 치밀하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실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먼저 일시적으로 힘들고 불안하더라도, 맹목적일 정도로 열심이어야 합니다.

저는 그 과정에서 학생들이 감정적으로 너무 동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수험 생활을 하며 어차피 모든 문제를 알 수 없고, 어차피 모든 지식을 알 수는 없습니다. 본인보다 공부 잘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외부 요소에 자꾸 노출되면 감정적으로 휩쓸리기 마련입니다. 저는 이것들을 의식적으로 차단하고, 의연하고 씩씩하게 해야 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만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의 양극화: 최상위권이 되어갈 수록, 깊어져가는 갈망의 아이러니

학생들과 지내다보면, 공부에도 양극화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새삼 느낍니다. 제가 지금까지 봐온 학생들 가운데 제 기준에서 열심히 공부했는데 공부를 못했던 학생은 없었습니다. 반면에 공부를 잘 못 하는 학생들은 하나같이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적이 좋고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일수록 숙제도 꼼꼼하게 해오고, 성의를 보입니다. 그리고 최상위권으로 나아갈 수록, 오히려 자기가 쌓아올린 것들을 잃을까 불안해 하고, 더더욱 꼼꼼하게 공부합니다. 그러니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은 계속해서 잘할 수 밖에 없고, 열심히 공부하지 않는 학생들은 계속해서 못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근본적으로 이는 공부에 대한 태도에서 비롯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하게 냉정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하자면, 공부에 있어 편법을 찾으려는 마음을 버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도 수험 생활을 거쳐 본 만큼, 학생들의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닙니다. 굳이 따지자면 사회인보다는 학생에 더 가깝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공부에 대한 욕심과 편하려는 마음은 공존할 수 없습니다. 공부를 한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부는 원래 힘이 듭니다. 편하게 공부하려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공부는 편하자고 하는 게 아닙니다. 그러나, 그렇게 힘들게 공부한 끝에 도달하는 성취는 그 무엇보다도 달콤한 것입니다. 그 과정의 쓴맛과 성취의 달콤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수험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이끌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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