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유소년 축구선수에서 의대생이 되기까지


 자세한 생활 습관, 공부 방법을 말씀드리기 앞서 저라는 사람을 소개하기 위해 살아온 배경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 여름 까지만 해도 저는 프로축구 유소년 팀(성남fc)에 소속된 학생 선수였습니다. 초등학교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온 축구였기에, 그 어느때나 저의 진로희망은 ‘축구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유소년 축구선수로 활동을 하면서 ‘공부의 끈을 놓지 말자’는 부모님과, 또 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운동과 학업을 병행해왔습니다. 일반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간에서 비롯된 정신적, 체력적 어려움은 언제나 뒤따랐습니다. 학원 등 사교육의 도움을 받기에도 힘든 환경이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운동을 그만두게 되거나 다른 일을 하게 될 때, 분명 언젠가는 나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확신을 가졌기에 묵묵히 최선을 다해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 수업에 충실히 임하고 훈련이 끝난 늦은 밤과 주말 등을 이용해 틈틈이 공부를 해온 결과 학업 수준이 높은 편인 분당 서현초등학교, 서현중학교에서도 좋은 시험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대한축구협회에서 축구 실력과 학업 역량이 모두 우수한 학생선수에게 수여하는 ‘대한축구협회 인재상’을 2회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듯 저는 축구와 공부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이후 경기 풍생고등학교에 체육특기자로 입학하게 되었고,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공부와 운동을 모두 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앞서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고등학교에서는 기숙사 생활을 하며 훈련 량도 늘어나 학업 환경이 매우 열악했습니다. 새벽훈련과 오후훈련으로 1교시와 7교시는 고정적으로 불참할 수밖에 없었고 대회나 연습경기가 있을 때면 하루를 통째로 조퇴하는 날도 잦았습니다. 매우 힘든 상황이었지만 최대한 수업 시간에 집중하고 쉬는 시간이 되면 바로 그 내용을 복습하였고, 또 수업을 빠져서 놓친 내용이나 수행평가들은 일일이 주위 친구들이나 선생님들에게 찾아가 보충했습니다. 완벽히 준비한 상태로 시험장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있는 힘껏 노력한 결과 1학년 1학기는 1.6이라는 내신 성적을 받았습니다. 나름 준수한 성적이었지만, 저는 기뻐하기보다 오히려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1학기에 너무나도 힘든 시간을 보냈기에 이 생활을 계속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결국 모두 놓치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긴 고민 끝에 운동을 그만두고 학업에 전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아갈 길의 방향을 바꿨을 뿐이지, 결코 내 삶을 포기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 저는 새로운 목표인 의과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다시 달려나갔습니다. 최종적으로 전체 내신 1.21, 국영수과 1.17이라는 내신 성적으로 마무리했고 수능 성적 또한 꾸준히 모의고사 성적 상승곡선을 그려 나가 1 1 1 2 1 (화작 기하 영어 물리1 생명1)이라는 성적을 받아 모든 수능최저등급을 맞추는 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운동 선수 경험을 이용해 채워 나간 생기부와 자소서를 통해 경희대 의예과 학생부 종합 (네오 르네상스 전형)에 최종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이란, 단지 '혼자 공부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단지 ‘혼자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자기주도학습이 아닙니다.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어떤 공부 방법과 계획을 세울지 고민하고, 자신에게 약간의 압박과 동기부여까지 주는, 이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해야만 자기주도학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학생이 처음부터 이 과정을 완벽히 해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를 시도하는 학생과 시도하지 않는 학생의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현저히 커지기 마련입니다.
 저와 같은 경우 어릴 적부터 운동과 학업을 병행했기에 불가피하게 학원 등 사교육과는 다소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는데 역설적이게도 이것이 오히려 저로 하여금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에 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게 더 편했던 저는 내신은 물론 수능 공부를 할 때도 인터넷 강의만을 이용해 스스로 공부해 나갔습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다 보니 스스로 공부 플랜을 짜기 용이했고, 유연하게 제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갈 수 있는 수험생활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고민하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수학능력시험에서 요하는 사고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불필요한 이동시간 등을 줄여 나가며 시간도 체력도 절약하는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무작정 혼자 공부하는 것은 절대 효율적인 공부 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올바른 자기주도학습 습관이 완성되기만 한다면 짧은 기간 동안의 실력 향상은 시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같은 사례가 이를 증명해주고 있고, 직접 ‘진정한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만든 제가 멘토로서 방법을 공유해주며 학생들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수험생에게 가장 필요한 두 가지 역량, 자기 객관화와 효율적인 공부법


입시를 겪으면서 제가 느낀 수험생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두가지 역량입니다. 
 첫번째는 ‘자기 객관화’입니다. 자기 객관화란 남이 나를 보듯이 스스로를 바라보는 것을 뜻합니다. 이와 유사한 느낌으로 흔히들 ‘메타인지’를 언급하고는 하죠. 타인이 해주는 평가만큼 자기 스스로 자신에게 내리는 평가는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에게 지나치게 높은 평가를 내리거나 또는 자신을 과소평가하면서, 잘못된 학습 방향을 잡는 경우를 빈번하게 목격했습니다. 이는 모두 자기 객관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기 객관화가 되지 않은 채 공부를 시작하는 것은 목표로 가는 길을 두고 잘못된 비포장 도로를 선택해 가는 것과 동일합니다. 본인의 실력, 강점/약점, 특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전에 무작정 시작하는 공부는 그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뿐입니다. 따라서 저는 그 어떤 학습 계획을 세우기 전에 자기 객관화 단계를 거치는 것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계획을 이행을 하는 중에도 ‘이게 정말 나에게 필요한 공부일까?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나? 이게 나에게 맞는 방법일까?’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는 자세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이런 자기 객관화 능력을 높이도록 이끌어 주는 것, 이것이 멘토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효율성’입니다. 효율성은 사실 앞서 언급한 자기주도학습, 자기 객관화 모두를 포괄하는 키워드입니다. 학생들에게 주어져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 한정된 시간 속에서 얼마나 깊이 있고 알찬 시간을 보내는지가 입시의 흥망을 좌우합니다. 특히 현역인 학생이라면 더욱이요. 저는 공부 시간이 일일이 타이머로 공부 시간을 재면서 강박을 느끼거나 매일 밤을 세우며 공부할 정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특히 수능과 같이 단순 암기가 아닌 깊은 사고력을 요하는 시험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저는 공부를 할 때 ‘공부시간보다는 공부량, 공부량 보다는 공부의 질’ 이라는 우선 순위를 세웠습니다. 당연히 같은 조건이면 시간을 늘리면 공부량이 늘어나겠지만, 인간의 체력과 집중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개인차도 분명 존재하고요. 따라서 저는 학생이 스스로 내가 가장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공부시간이 어느정도 인지, 또 같은 시간, 같은 양을 공부하더라도 더욱 더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컨디션이나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해보고 찾아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내용은 앞서 얘기한 자기 객관화와 같은 맥락입니다.) 
 

 

의대생 멘토의 내신 공부법 조언 : 누가 더 구멍을 잘 메우느냐의 싸움

 

 내신은 ‘누가 더 구멍들을 잘 메우는가’의 싸움입니다. 내신 공부의 기본 베이스는 암기입니다. 하물며 수학 과목까지도 내신은 ‘누가 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해보았는가’에서 등급이 갈리게 되기도 합니다. 한정된 시험기간 속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경쟁자들보다 최대한 많은 문제를 접하고 암기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한 저는 한 과목당 최소 4~5개, 주요 과목에 경우 6개가 넘어가는 시중 문제집을 구입해서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떻게 그렇게 많은 문제집을 푸냐, 하실 수 있지만 문제집을 풀기 앞서서 기본적인 내용 암기, 개념 숙지가 완벽히 된다면 문제집을 풀어나가는 속도는 자연스럽게 빨라질 것입니다.
 또 제한된 시간에서 최고의 효율을 뽑아내야 하기 때문에, 수능 공부와는 달리 고민하는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것 보다는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땐 고민 시간을 조금 줄이고 빠르게 답지를 보고 문제유형을 암기하고 익숙해지도록 공부했습니다. 학교에서 수업한 내용, 배부한 학습지나 외부 교재, 교과서는 기본적으로 100% 숙지한 이후, ‘이것까지 해야 해?’ 싶을 정도로 빈틈을 채워 나가는 식으로 내신 공부를 했습니다. 혹시라도 나올지 모르는 한 두문제를 위해 문제집 하나를 더 푸는 것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그 한 두문제로 등급이 바뀌는 것이 내신 경쟁의 현실입니다. 내신 공부는 수능 공부와는 달리 때로는 무식하게, 완벽주의자처럼 집요하게 공부하는 것이 고득점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대생 멘토의 수능 조언 : 수능은 사고력을 요하는 시험입니다.


 수능은 내신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공부해 나가야 합니다. 수능은 결코 시간을 많이 투자한다고, 또 많은 양의 문제를 푼다고 절대적으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험인 만큼 수능은 편법이 통하지 않는, 깊은 사고력을 요하는 시험입니다. 여기서 ‘사고력’이란 ‘생각하고 궁리하는 힘’을 뜻하는데요, 그럼 생각하고 궁리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생각을 하고, 궁리를 해야 합니다.
 학원에 의존하는 학생들은 이 스스로 생각하고 궁리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 내신 시험에서는 좋은 성적을 얻는 반면 수능과 모의고사에선 저조한 성적을 보이기도 합니다. 어떤 과목을 공부하든지 왜 이런 식으로 풀이하는지, 왜 오답을 기록했는지 등을 깊게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학원, 인터넷 강의, 과외 등은 이를 보조해주는 방법일 뿐입니다. 무조건 학원을 다니지 않아야 수능에서 고득점을 한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방법과 수단을 택하든, 자기 주도적으로 사고하는 훈련을 할 수 있는 학생이 수능에서 고득점을 얻기에 유리한 것은 분명합니다. 저 또한 이를 빠른 시기에 깨닫고 과목별로 사고력을 높이는 훈련을 했기에 모의고사 성적이 꾸준하게 상승 곡선을 그렸고, 수능에서 과학탐구 한 과목을 제외하고는 1등급을 맞는 안정적인 성적으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생활 습관과 학습 습관의 변화를 통해, 성적 향상을 이루어냅니다.

 

저는 학생들이 각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최적의 공부 방법이나 습관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자세한 제 사례를 언급하며 맹목적으로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어떤 습관을 만들던지 기본적으로 적용되어야 할, 강조하고 싶은 사항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규칙적인 생활 (수면시간, 식사시간 등)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형성하게 되면 이것이 곧 루틴이 되고, 체력적으로 또 멘탈적으로도 효율적인 수험 생활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기상시간(6시30분)과 취침시간(11시30분)은 물론이고 식사시간 까지도 일정하도록 관리했습니다. 지나치게 과식을 하지 않고 야식을 먹지 않는 등 기본적인 식단관리도 진행했습니다. 공부하는 과목의 경우도 하루에 수능을 보는 모든 과목을 시간표 순서대로 학습하는 습관을 만들었습니다. (ex) 오전 – 국어 3시간 수학 1시간 30분 / 오후 – 수학 3시간 영어 1시간 30분 / 저녁 – 물리 1시간 생명 1시간) 어떤 습관이던지 규칙적으로 생활한다는 것은 내 신체가 그 패턴에 맞추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고, 이것은 곧 효율의 증가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수능은 장기전,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
수험생도 사람이기에, 엄청난 의지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체력의 한계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만약 내신 시험이 코앞이라면 에너지 드링크나 커피 등등 각종 방법을 총동원해 잠을 줄여가며 공부를 하고 시험을 치른 후 밀린 잠을 보충하기도 하는데요. 그런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공부가 불가능할 정도로 피로가 쏟아질 때는 잠깐 쉬어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가령 자신이 ‘객관적으로’ 생각했을 때, 지금 잠깐 휴식을 취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자신의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 지, 아니면 참고 공부하는 게 도움이 될 지 판단하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한계를 깨부수어주는 멘토


   ‘나는 여태껏 엘리트 축구선수를 했는데,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해서 딱 2년만에 의대에 갈거야.’

 얼핏 들으면 다소 허황된, 아직 공부에 대해 잘 모르는 운동선수가 하는 철없는 소리처럼 들릴 지 모릅니다. 저 또한 주위로부터 ‘운동 했으면 경력 살려서 체대나 가보는게 어때?’ 와 같이 제 한계를 정하려는 말들을 많이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입시를 치르면서 스스로 한계를 두지 않았고, 언제나 제 자신에 대한 확신을 품고 나아갔기에 저 허황되어 보이는 꿈을 완벽하게 이룰 수 있었습니다. 제 사례를 보듯이, 학생의 의지와 올바른 공부방향이 갖추어진다면 그 어떤 목표도 이룰 수 있다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학년 때 엘리트 축구 선수를 그만 둔 후에 2학년 때 보여준 학업 성취 결과는 ‘할 수 있다’를 보여주는 한 편의 영화 같은 모범 사례임.”

 이는 제 생활기록부 2학년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 칸에 적힌 문구입니다. 제가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또 학업에 늦게 전념하기 시작하면서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저에게는 정말 돈 주고도 사지 못할 값진 경험이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입시를 앞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 저는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들을 함으로써 모두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편견없이 존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학생들 저마다의 특성에 대한 맞춤 멘토링’은 제가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공부 의지가 부족한 학생에겐 흥미와 계기를 주는,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에겐 격려와 칭찬을 주는, 멘탈이 문제인 학생에겐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겠습니다. 목표가 높든, 시작이 늦든, 현재 위치가 어디든 간에, 학생이 한계를 깨부수고 ‘한 편의 영화 같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멘토가 되겠습니다.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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