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를 할 때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관문이 있습니다. 바로 영단어 암기인데요, 사실 영단어 암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도 더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있어요. 오늘은 여러 멘토들의 영단어 암기법을 종합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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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단어장을 만든다.

대부분의 영단어 교재는 두꺼운 책 형태로 제본되어 있습니다. 외워야 할 단어들이 많기 때문에 불가피한 것이기도 하지만, 책이 무거워서 자주 들고 다니지 않는다면 결국 영단어를 공부하는 시간도 줄어들게 됩니다. 카드에 영단어를 정리해보는 것을 권장해 드리는데요, 단어장을 만들며 영단어와 뜻을 쓰게 되니 그 과정에서도 자연스레 공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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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문을 함께 정리한다.

수능에서는 특정 단어의 뜻만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지 않습니다. 수능 대비 공부를 하며 영단어를 외운다는 것은 그 단어가 사용된 문장을 읽고 이해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영단어를 주어진 맥락 속에서 이해하는 연습이 필요한데, 이때 필요한 것이 예문을 함께 학습하는 일입니다. 아울러 예문 덕분에 단어의 뜻을 더욱 잘 기억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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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잘 외워지지 않는 단어는 별도로 포스트잇에 정리해 자주 보는 곳에 부착한다.

영단어를 외우다 보면 유독 외워지지 않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이런 단어들을 정복하는 방법은 완벽하게 외워질 때까지 반복해서 보는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자주 볼수록 기억에 더 뚜렷하게 남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니 잘 외워지지 않는 단어들은 별도로 포스트잇에 정리해 자주 보는 곳에 부착하는 것이 어떨까요? 예컨대 핸드폰에 붙여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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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외운 지 일주일 정도 뒤에 다시 테스트를 한다.

외운 직후 기억나는 단어라 해도 시간이 지나면 떠오르지 않는 경험, 다들 있으실 겁니다. 에빙하우스의 망각 곡선 이론에 따르면 사람이 암기한 것은 1시간 후 56%, 6일 후 75%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규칙적으로 기억을 되살리면 이러한 망각의 정도를 얼마든지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암기 후 일주일 정도가 지난 뒤에 재차 테스트를 하며 자신이 무엇을 까먹었는지 확인하고 복습의 기회르 삼는 것을 권장합니다.

 

영단어 암기는 분명 고단한 과정이지만, 더 쉽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멘토들은 입을 모읍니다. 오늘부터 이 방법대로 영단어 공부에 매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느새 영어 실력이 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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