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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업은 학교와 인강만으로 충분하다

도발적인 질문을 던져보겠습니다. 대학생 선생님의 수업, 학교 선생님이나 인강 강사만큼 도움이 될까요?

도움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극소수 예외를 제하면 현직 교사나 유명 인강 강사보다 수업을 잘할 수 있는 대학생은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경력, 수업의 준비 수준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2. 수업만 좋으면 학생이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착각이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봅시다. 좋은 수업을 들으면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게 될까요?

이 질문의 전제를 곰곰이 생각해보면, 학교에서든 학원에서든 아니면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든,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모두 같은 성적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3. 학생이 들을 수 있는 수업의 수준에는 큰 차이가 없다

그렇다면 학생이 공부를 잘하기 위해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어쨌든 학교 선생님들은 모두 사범대에서, 그리고 학교 현장에서 수많은 시간을 들여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배우고 익힌 분들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유명 인강 강사들의 수업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들을 수 있으니,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접할 수 있는 수업의 수준은 상향평준화된 상태입니다.

4. 수업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의 공부습관이다

그러니 성적의 차이는 학생이 어떤 수업을 듣는지가 아니라,

그 수업을 들은 뒤 학생이 어떻게 임하는지에 따라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그저 수업 한 번 듣는 대신, 수업을 들은 후 꾸준히 그 내용을 스스로 체득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저희는 이를 공부습관이라 부릅니다.

공부습관이 없다면 아무리 좋은 수업을 들어도 그 내용을 학생이 익히지 못합니다.

5. 공부습관, 멘토가 함께합니다

예컨대 저는 제가 담당한 학생에게 직접적인 국어 수업을 해주지는 않았지만,

어떤 국어 인강이 좋은지를 추천한 뒤 인강 수강 일정을 짜주고,

인강을 잘 듣고 있는지 확인하며 내용 소화 여부를 알 수 있는 숙제를 내주며 관리했습니다.

실제로 이 학생은 크게 성적이 올랐는데, 아직 공부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학생을 대상으로

꾸준하게 공부하도록 관리한 덕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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