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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부할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공부할 시간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학생이 많다. 사실 맞는 말이다. 정말로 마음먹고 공부를 하려 한다면, 수험생이 소화해야 할 학습량에 비해 매일 주어지는 시간은 턱없이 짧다는 점을 절감하게 된다. 하지만 내 시간이 부족하다고 주어진 학습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공부할 시간을 따로 만들어야 한다.

2.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시간 확보의 기본이다

시간 관리의 시작은 제때 아침에 일어나고 제때 밤에 잠드는 일정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일이다. 잠에서 깬 순간부터 학교에 도착하기까지의 시간은 최소 1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여유 있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수면 시간을 관리하자. 만일 그러지 못한다면 하루의 시작부터 시간에 쫓기게 된다. 한편 사람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수험생 시절 아침밥을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했기에 이를 위한 시간도 충분히 고려했다.

3. 학교 수업 시작 전 50분 국어 공부를 목표로 하자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는 1교시 시작 전 자습 시간이 있다. 이 시간을 놓치지 말도록 하되, 국어 공부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 설령 학교 시간표상 별도의 자습시간이 없다 하더라도 스스로 학교에 일찍 등교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수능은 국어 시험부터 시작인데, 수능 시간표에 익숙해지기 위함이다.

4. 이후 오전 시간에 틈이 난다면 수학 공부를 한다

물론 1교시가 시작된 다음부터는 수업을 듣느라 바쁘지 따로 공부 시간을 마련하기 힘들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쉬는 시간을 활용할 수도 있고, 정시에 집중하기로 작정한 학생의 경우 특정 수업을 듣는 일을 포기할 수도 있다. 그러니 각 학교 및 개인의 사정에 따라 오전에도 별도의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면 이때는 수학 공부를 하자. 역시나 수능 시간표에 익숙해지는 일이 목표다.

5. 저녁부터 다시 공부를 하더라도, 최소 오전 2시 전에는 자라

물론 친구를 만나거나, 개인적 휴식을 취하거나, 학원을 다녀오는 등 다른 방식으로도 시간을 쓸 수 있지만 방과 후 시간을 공부에 활용하는 것 자체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말을 더하지 않겠다. 이때는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비어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시간을 만드는 별도의 노력 없이도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아무리 늦어도 2시 전에는 자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사실 학생에 따라 더 일찍 자야 할 수도 있는데, 어느 정도의 수면 시간이 자신에게 적합한지는 얼마나 자야 정규 수업 시간에 졸지 않는지를 기준으로 파악하자. 그래도 2시를 기준으로 삼은 이유는 이 시각을 넘겨서까지 깨어 있으면 각성 상태가 되어 잠들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또 너무나 당연하지만 컴퓨터, 스마트폰 등 수면 방해 요인도 밤에는 야간에는 생활에서 배제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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