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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하는 이야기지만, 많은 학생들이 하는 착각이 있다.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이른바 SKY 입학도 불가능하지만은 않아 보인다.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면 그래도 인서울은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고2가 된 뒤, 현실 파악이 빠른 학생들은 충남대, 전북대, 경북대 등

지방거점국립대학교 입학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후 고3 때 대입 원서를 쓸 시점이 오면 여태껏 현실을 몰랐던

다수의 학생들마저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을 도리가 없는 것이다.

내신 1등급대도 SKY는 만만하지 않다

왜 대입은 생각보다 어려울까? 아주 간단히, 산술적으로 생각해 보자.

N수생은 논외로 하고, 또 내신 성적과 수능 성적도 대체로 비례한다고 가정하겠다.

원칙적으로 1등급은 4%까지이나, 1등급대라는 것은 평점이

2.0을 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니 대략 전교에서 8% 이내에

들어오는 실력의 학생이 1등급대 내신 성적을 받을 것이다.

그런데 SKY 전체 입학 정원은 대략 1만 명 정도이니,

재수생까지 고려할 때 못해도 상위 2% 안에 들어야 SKY 합격 가능성이 있다.

내신 성적이 1등급대라고 하면 해당 학교에서는 굉장히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라고 인정받겠지만,

그런 학생이라고 해도 SKY 합격을 장담하기는 굉장히 어렵다는 뜻이다.

최상위권 학생조차, 수능 당일 한 문제로 당락이 갈린다

그렇다면 내신 성적은 논외로 하고, 정시로 지원해 사실상

오직 수능 성적으로만 SKY에 갈 생각을 한다면 어떨까?

오랜 시간 멘토들의 멘토링을 받은 Q 학생의 경우,

스무 살이 된 지금 멘토들에게 돌아왔다.

수능을 망쳤기 때문이냐고 묻는다면,

우선 수능을 망쳤다는 것은 상대적인 개념이라고 말하고 싶다.

사실 Q 학생의 수능 성적은 정말 우수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본인이 원했던 서울대 모 학과의 합격선을 넘지 못했다.

오직 한 문제 차이였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기본적인 기대치가 있기에,

오히려 아주 미세한 차이로 재수, 삼수를 결심하게 되는 경우가 잦다.

대입, 결코 만만하지 않다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대입을 결코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는 말을 하기 위함이다.

자신이 인서울’쯤’은 손쉽게 하리라고 착각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최상위권 학생들에게조차 대학 입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Q 학생에게는 다소 미안한 이야기가 되겠으나,

자신에게 필요한 성적보다 고작 한 문제를 더 틀린 것조차

종국에는 자신의 실력 때문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어떠한 상황이 닥쳐오든 입시에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어내기 위해 필요한 압도적인 실력은 꾸준한 노력을 통해서만 단련된다.

공부습관 멘토링, 압도적인 실력을 책임진다

어쨌든 법적으로는 성인이 된, 그리고 본인이 역량도 결코 떨어진다고는 못할

Q 학생이 멘토들에게 돌아온 것도 이를 이해했기 때문일 것이다.

분명 Q 학생은 멘토들에게 돌아오겠다는 결심을 하기 위해

어느 정도 자신의 자존심을 내려놨으리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오랜 시간 꾸준히 노력하지 않고서는,

그 어떤 조건에서나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은 다져지지 않는다.

그리고 이것이 멘토랑의 공부습관 멘토링이 목표하는 바이다.

공부습관 없이, 수험생활에서 훌륭한 성과는 있을 수 없다

공부습관 멘토링은 최적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그 환경에서

긴 시간 최대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연습을 학생으로 하여금 자연히 하도록 유도한다.

긴 시간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잠시 동안은

모든 문제를 막힘없이 풀 수 있는 능력도 헛것에 불과하다.

내신 고사든 수능이든, 몇 문제만 빠르게 풀어낸다고 좋은 성적이 나오는 시험이 아닌 까닭이다.

뒤집어 말해, 아무리 힘들지라도 공부습관은 반드시 다잡아야 한다.

오래도록 집중하는 공부습관 없이는 결코 수험생활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없다.

물론 하루 아침에 공부습관이 잡히는 일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대입이 만만하지 않다는 것이다.

최소 몇 달, 심지어는 몇 년씩 노력해야 자리가 잡히는 것이 공부습관인데,

이 공부습관 없이는 대입에 성공하기가 지극히 어렵다.

하지만 어렵다고 해서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리고 정 혼자서 공부습관을 형성하기가 어렵다면,

학생 스스로 집중력을 발휘해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때까지 도울 멘토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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