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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못하는 아이는 없습니다.


    그런데 왜 나는, 어째서 우리 아이는 성적이 나쁠까? 다시 말씀 드리면 성적이 나쁜 아이는 공부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 속도가 느린 것입니다. 학생들은 저마다 학습 속도가 다릅니다. 한 가지 원리를 파악하는 데에도 빠른 아이는 쉽게 이해하고 느린 아이는 어려워합니다. 그렇다면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발달상으로 적합한 시기에 학습 속도를 가속화시켜 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기본기를 다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길을 잘 닦아 놓으면 그 길을 통해 목적지까지 빨리 도착할 수 있듯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 학생 스스로 기본을 다져 놓는다면 성적은 향상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아마 아이도, 부모님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실천하기 힘든 이유는 시간을 어떻게 써야 효율적인지, 기본을 어떻게 다져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량은 많아지고 더욱 어려워집니다. 할 일은 점점 많아지는데 언제까지나 느린 아이로 머물러 있어야 할까요? 저 역시 한 때는 느리고 또 느린 아이였습니다.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방대한 학습량에 눌려 기가 죽을 정도였습니다. 고등학교 첫 성적표를 받고 공부가 싫어졌던 날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렇게 공부하기가 힘들었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학습은 인간 평생의 과업이라고 믿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공부가 달게 느껴지는 지금의 모습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요? 그 답은 바로 시간에 있습니다. 저는 주어진 시간을 나를 위해 쓰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아가면서 제 꿈을 이뤄가는 과정인 공부가 즐거워졌습니다. 언제나 즐겁고 신나지만은 않지만 어려워서 하나씩 이루어 나가는 것이 바로 공부의 즐거움입니다. 하지만 그 방법과 공부의 즐거움을 알아갈 때까지는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결코 쉽지만은 않은 과정이었던 것입니다. 그럴 때 선배나 선생님의 구체적인 조언과 도움이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조금은 빨리 공부가 즐겁다고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저는 학생이 공부의 홍수에 빠지지 않고 주도적으로 자신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학습 방법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진부한 이야기이지만, 성적은 학생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오르지 않습니다. 다만 바른 지침이 있다면 학생은 목표까지 묵묵히 가야 하는 길이 외롭지 않을 것입니다. 바르게 공부하는 방법을 알면 또 시간을 본인을 위해 쓰는 방법을 안다면 느린 아이도 더 이상 뒤쳐지지 않습니다. 기본기를 다지면 성적이 오르는 일 역시 보다 수월해지겠지요?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외로운 시간이 힘들었던 선배로서 그러한 어려움을 후배들이 겪지 않도록 멘토로서 늘 곁에 있겠습니다.


중학교 
- 대전 대덕중학교 졸업 
- 대전시 과학올림피아드, 한국 물리올림피아드, 한국 지구과학올림피아드, 한국 천문올림피아드, 
전국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기계과학부 부문 수상 

 

고등학교 
- 대전과학고등학교 최우수 졸업 
- 제55회 과학전람회 대통령상 
- 국립중앙과학단장 표창, 대전시장 표창 
- 한국 물리올림피아드, 한국 창의력올림피아드, 대전광역시 중고등학생 수학과학 올림피아드 수상 
- 교내 R&E 금상, 대전과학고등학교 R&E S등급 

 

대학교 
-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최우수졸업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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