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수시 논술전형 합격수기 (2016학년도)

 


합격수기.png

 

 

수시합격의 성패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여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것에 달려있습니다.
2016학년도를 마지막으로 시행된 고려대 수시 논술 전형의 합격사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수시 전형에 합격한 선배들의 수시 논술 전형 합격 요인을 살펴보고,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Q1. 수시 전략은 무엇이었고, 합격한 대학은 어디어디인지 말해줄 수 있을까?


    저는 수시 논술 전형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6개 수시원서 중 5군데를 논술전형으로 썼습니다.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중앙대, 이화여대에 논술 전형으로 지원하였고, 연세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도 지원하였습니다. 그 중 고려대, 성균관대, 중앙대에 합격하였고 고려대에 입학하여 현재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16학번으로 재학 중입니다.

 

Q2. 합격과 불합격의 요인을 스스로 평가해본다면 어떤게 있을까?


    같은 논술전형이라 하더라도 학교가 요구하는 인재상, 강조하는 요소 등에 따라서 문제의 구성 등이 학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고려대 논술 전형 유형은 하나의 주제를 에세이 형식으로 쓰는 유형이기 때문에 제가 자신이 있는 유형이라서 합격한 것 같습니다. 고려대 논술 유형을 평소 많이 연습해보므로써 답안의 틀을 숙지한 것이 고려대 논술 전형에서 합격을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평소 논술 지문 독해, 그래프 해석 후 정리, 풀이 방향 노트 정리 등을 충분하게 해 둔 것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아쉬운 것은 고려대가 논술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점입니다. 사실 연세대 논술은 자신도 있었고 답안도 원하는 방향대로 자신있게 잘 써서 선생님께 칭찬도 많이 들었는데, 수능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해 떨어진 것 같습니다. 따라서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지원하는 대학의 수능 최저등급을 미리 파악하여 수능 공부 또한 소홀히 하지 않길 바랍니다.

 

 

Q3. 고려대 합격을 가능케 한 논술 준비에 대해 말해준다면?
 

    나의 수시 전략은 일찍부터 시작되었다. 거슬러 올라가자면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라고 볼 수 있다.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이 될 때까지 독서논술과 관련된 수업과 과외를 끊이지 않고 지속해왔다. 논술에서 중요한 것은 독서량이기 때문에 대입 논술 기출문제를 처음 풀어본 것은 중학교 3학년 때였더라도, 준비는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분야별 독서량이 뒷받침되다 보니 고1때부터는 깊이 있고 어려운 책들 위주로 많이 읽을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고등학교 교과서나 독서영역 지문이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가 없었고, 필자가 얘기하려고 하는 포인트가 쉽게 파악이 되었다. 풍부한 독서량 덕분에 고등학교에서 풀었던 모의고사 기출, 수능 기출의 독서 지문들이 생소하다고 느껴지거나 어려웠던 적은 없었다.

 

    독서와 함께 글쓰기훈련을 지속해오다가 본격적으로 입시에 대비해서 논술을 쓰기 시작한 것은 중학교 3학년 때였다. 주요 대학의 기출 논술문제를 풀어보았고 웬만한 학교의 논술은 거의 다 풀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다른 아이들이 논술시험에 임박해서야 준비하는 소위 ‘고3 논술 파이널’을 고2때부터 시작했었다.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수시대비를 꽤 일찍 시작한 편이었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
 

    모의고사 뿐 아니라 논술에서도 항상 자신감이 있었다. 제시문이 아무리 어려워 보여도 읽다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고, 또 읽어보면 포인트를 잡아내는 데에도 어려움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10.jpg

 

 

Q4.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현실적으로 볼 때, 독서량이라는 것은 억지로 늘릴 수 없는 것이다. 시험이라는 압박감때문에 무작정 어려운 인문학, 사회과학 책을 시도하려 하지 말고, 현재 자신의 수준에 맞고 적합한 글을 먼저 읽으면서 차츰 깊이 있는 책들을 읽으면서 양적으로도 조금씩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수준별 영어교재 및 학습법 추천

수준별 영어교재 및 학습법 추천 김수영멘토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졸업 중3 예비고 여러분, 이제 방학도 끝나가고 졸업이 바로 코 앞입니다. 그동안 고등학교 학습을 위한 준비는 계획대로 잘 이루었나요? 오늘 멘토는 여러분들을 위해 고등학교 영어학습을 위한 교재를 추천하려합니다. 고등학교에서의 학습계획을 세우는데 참고하여 알찬 고등학교 생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단어] 능률 voca 어원편 영어 단어는 영어의 기초...

모의고사를 이용한 자기주도학습 실천법

모의고사를 이용한 자기주도학습 실천법 김세한 원장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과 졸업) 모의고사가 전국의 모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졌습니다. 어제의 일은 이미 지나간 일, 아쉬움이 없는 시험이 어디 있으랴. 결과에 대해 너무 속상해 할 필요도 없고, 또 모의고사니 상관없다고 안심할 필요도 없습니다. 멘토는 지금까지 여러 많은 시험을 준비하고 치르면서, 가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시험이란 ...

막연히 두려운 중간고사, 멘토와 함께하는 시험대비

막연히 두려운 중간고사, 멘토와 함께하는 시험대비 정성영 멘토 POSTECH 기계공학과 졸업 시험은 언제나 어렵고 힘든 관문입니다. 멘토가 만난 대다수의 학생들도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바로 시험! 멘토 역시 학창시절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오는 것이 얼마나 두려웠는지 모릅니다. 혹시라도 내가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어떡하지? 지난번 시험 점수가 엉망이었는데 이번에도 또 엉망으로 나오면 어떡하지? 등 시험 전날이면 걱정이...

시험 끝, 갈등 시작 ? 사춘기 자녀와 부모의 대화에 관하여

"아니, 얘는 뭐가 좋다고 웃어 (얘는 욕심도 없나) ? 시험 못 친게 속상하지도 않아 ? " 먼저 밝혀두지만, 오늘은 아이들에게 공부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글이 아니다. ‘엄마가 된게 죄’라고 한탄하는 어머니들, 시험 끝나고 속상한 어머니들을 위한 글이다. 특히, 중간고사가 끝난 해방감에다 이어지는 수련회, 수학여행에 들뜬 아이들을 보면 ‘왜 나만 걱정인거지?’ 울컥 속상해지는 어머니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이다. - 강...

문제는 공부법이야 !

문제는 공부법이야 !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 두 가지 고민 중 하나에 해당될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두 사례가 언뜻 보기엔 정반대의 상황 같지만 공부를 해도 문제, 안 해도 문제인 상황이란 점은 두 학생을 이어준다. 공부를 해도 문제, 안 해도 문제인 아이들 – 공부방법으로 접근하라 이런 경우 해결책은 딱 하나다. 공부를 하는데도 성적이 안 나오는 아이나, 공부를 안 해서 문제인 아이나, 공부하는 방법부터 잡아야 한다는 ...

공부를 해도 점수가 안 오른다면 ? 이것이 문제 (3)

문제적용과 실전대비를 통해 공부의 정확도를 높여야 하는 이유 흥미로운 아이들을 만났다. - 의사도 쉽게 치료되는 환자보다는 특이한 사례에 의학적 호기심이 발동하듯, 멘토도 이 친구들을 만나니 도전의식에 사로잡히게 된다. 어떤 학생이냐고? 머리 좋다, 성실하다, 성적도 그만하면 상위권이다, 하지만 뭔가 부족하다. 엄마로서는 딱히 뭐라고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불안감이 몰려든다. 하지만 애들 ...

공부해도 성적이 제자리 ? 이것이 문제 ! (2)

학습내용 확인으로 공부의 완성도 끌어올리기 지난 시간,멘토들의 공부 노하우를 정리한 공부의 정도(正道)에 대해 살펴보며 기본 단계를 건너 뛰고 공부했던 찬우에 대해 얘기했다. 오늘은 찬우의 사례 만큼이나 빈번하게 나타나는, ‘학습내용 확인’ 단계가 부족한 아이들 얘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도표 : 공부의 5단계> 기본서도 잘 읽고, 개념 정리도 열심히 했다, 난 정말 성실하게 잘 했는데 억울하다? 많은 시간을 들여서 정...

공부를 해도 성적이 안 오른다면 ? 이것이 문제 (1)

이해와 요약을 건너 뛴 공부가 점수의 발목을 잡는다 “다들 이렇게 공부하는 줄 알았어요” “저는 그냥 공부했을 뿐인데 그게 그렇게 특별한줄 몰랐어요” 멘토들은 중고교 시절에 공부를 잘 했던 학생이다 보니 처음 멘티들을 만나면 충격 받고 하나 같이 이렇게 고백한다. 그리고는 “공부를 해도 성적이 안 올라요” “해도 안 되는걸요” 라고 풀 죽은 아이들에게 멘토들의 노하우를 전수해주며 수많은 성적향상의 성과를 만들어냈다....

서울대 합격의 비결? 개념서 반복으로 기본 다지기에 올인했어요

상위권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할까? 많은 학생과 부모님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지만, 이미 선생님이 된 멘토가 “개념 위주로 기본공부에 충실했어요” 라고 하는 말은 추상적으로만 들리나보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멘토의 말을 귀담아 듣고 어떻게든 멘토가 알려준 공부법대로 구체적으로 실천하며 노력하는 아이들이 있다. 올해 서울대, 연세대를 보란 듯이 합격한 수정이(가명, 이과)도 그런 기특한 아이들 중 한 명이었다. 사실, ...

고려대 수시 논술전형 합격수기 (2016학년도)

고려대 수시 논술전형 합격수기 (2016학년도) 수시합격의 성패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여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것에 달려있습니다. 2016학년도를 마지막으로 시행된 고려대 수시 논술 전형의 합격사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수시 전형에 합격한 선배들의 수시 논술 전형 합격 요인을 살펴보고,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Q1. 수시 전략은 무엇이었고, 합격한 대학은 어디어디인지 말해줄...

목표는 성적향상 하나지만 도달하는 방법은 아이마다 다르다">목표는 성적향상 하나지만 도달하는 방법은 아이마다 다르다

목표는 성적향상 하나지만 도달하는 방법은 아이마다 다르다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전략이 있어야 몇몇 자사고를 제외하면 웬만한 중,고등학교 중간고사가 다 끝났을 것이다. 해방감에 노느라 바쁜 학생들도 있겠지만, ‘다음 기말고사 만큼은!’ 하고 벼르고 있는 친구들을 위해 글을 쓰려한다. 지난학기 기말고사를 치른 후 방학과 학기 초반 내내 와신상담하며 고군분투했던 지연이(중2, 가명)와 승준이(고2, 가명)가 그러했듯 ...

공부방법을 바꿨더니 성적도 바뀌었다

공부방법을 바꿨더니 성적도 바뀌었다 공부법을 가르치기에 언제가 적기냐고 묻는 사람이 많다. 물론, 저학년 때 공부법을 잡는 것이 가장 좋다. 그렇다고 고등학생에게 공부법 얘길 하긴 너무 늦었다고 해야 할까? 절대 그렇지 않다. 건물이 1층 없는 상태에서 2,3층이 올라갈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공부의 기본이 잡혀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내신이든 수능이든 아무것도 잡을 수가 없다. 멘토는 이 단순한 진리를 아이들을...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는 자기주도 공부법으로 서울대 정시 합격 !

2016학년도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정시 최종합격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는 자기주도 공부법 "학습 취약점 파악과 보완, 스스로 공부하면서 찾아낼 수 있어요." Q. 대입전략은 무엇이었고, 최종 합격한 대학은 어느 곳인가요? -저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수시 학생부 전형으로 지원하였습니다. 정시로는 서울대 재료공학부, 연세대 화공생명공학부, 카이스트와 지방 의대에 합격하여 현재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16학번으로 재...

고등학교 공부, 중학교와 어떻게 달라질까

고등학교 공부, 중학교와 어떻게 달라질까 “우리애가 중학교 땐 공부를 잘 했는데…” 라는 얘기, 많이 들었다. 그래서 중학교 졸업시험을 치른 후 고등학교 입학까지 남은 4개월간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연한 불안감 속에 있는 예비고 부모님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공부방법이 어떻게 변해야 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출제경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모르는 상태에서는 중요한 시간을 허비할 수 있기에, 멘토의...

국어영역 100점받는 비결이 궁금해?

국어영역 100점 받는 비결이 궁금해 ? 나는 늘 국어과목은 100점을 받는다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작품감상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출제자와 나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생각에서 였다. 하지만 정화(가명, 당시고2)를 만난 후엔, '내가 100점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한 합리화였다'고 생각이 180도 바뀌게 되었다. 정화는, 멘토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국어영역을 무려 3차례나 100점을 받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수학 4등급에서 1등급으로

수학, 4등급에서 1등급으로 김민우 멘토 ( 서울대 졸업 ) "수학을 못해서 문과 선택했어요" "아무리해도 수학만큼은 친해질 수가 없어요" "수학기호만 봐도 머리가 아파요" "수학은 도대체 누가 만든거예요?" 이런 절규, 학창시절 동안 숱하게 들어봤거나 혹은 스스로 한탄해봤을 것이다. 대부분은 약점을 피해 선택하고 싫은 과목을 피해 공부하다가 꿈과 목표가 성적에 제한받는 결과를 받게 된다. 하지만 오늘 멘토는 수학 때문...

공부, 이렇게 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공부, 이렇게 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 실패사례를 거울삼아 변화를 시도하라 이지영 멘토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진정한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고 말한 사람은 누굴까. 노력해도 안 되는 경우를 분명, 멘토는 봤다. 공부법 멘토링과 노력에 힘입어 놀라운 성과를 거둔 아이들에 대해서는 수차례 소개하였지만 오늘은 실패사례에 대해서 얘기하려 한다. 노력이 배반당했던 사례를 살펴보고, 이들을 거울로 삼아 변화를 꾀한...

2015학번 고려대 국어교육과 정시 합격 전략

2015학번 고려대 국어교육과 정시 합격 전략 "고1 때 저는 절대 공부를 잘하는 학생 축에 못 들어갔어요" 고려대를 합격했는데, 설마? 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2015학번으로 고려대 국어교육과에 장학생으로 합격한 권OO 양은 자신이 고려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원인이 타고난 머리나 고교 우등생에서 이어진 당연한 수순이 아니라, '전략적인 공부'였다고 꼽았다. 수시에서 논술전형에 응시했지만 불합격의 고배를 마시고도 흔...

영어, 흔들림없는 1등급을 유지하는 비결

영어, 흔들림 없는 1등급을 유지하는 비결 희진이(현 고려대 재학중)는 여학생이다 보니 영어는 늘 자신있었다. 우선 중학교 영어는 교과서 본문 암기만으로도 쉽게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보니 학교 다닐 땐 내신공부보다 어학원을 선택해서 영어실력 쌓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믿었던 영어에서 뒤통수를 맞았다. 중학교 땐 늘 상위권이라 생각했는데,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 상위 20%에도 들...

서울대, 카이스트, 연세대, 고려대 4개 대학 동시합격의 비결

서울대 * 카이스트 * 연세대 * 고려대 동시합격 전략 "결국 개념과 핵심을 잘 이해하는 것, 기본을 정확히 하는 공부가 중요했어요" 서울대와 카이스트, 연세대와 고려대 4개 대학 동시 합격이라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서동연 군(세종과학고 졸업, 현 서울대 조선해양공학부 재학)은 4개 대학을 동시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위와 같이 대답했다.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했어요"라고 대답하는 수능만점자와 같...

태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