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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독해 정복하기]

3편. 길어진 지문, 문단별로 필요한 정보를 찾자!

 

이요섭 멘토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졸업)

 

 

 

저번 글에서는 비문학 독해의 변화 중 영역 통합 신유형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 해결책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문학 독해의 변화 중 길어지고 구조 파악이 어려워진 지문에 대처하기 위해 변화된 모습을 더욱 자세히 알아보고, 해결책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비문학 독해의 변화 중 지문을 중심으로 보면 두 가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지문의 길이가 1000자 내외에서 2500자 내외로 길어지는 양상을 보이는 것과, 첫 문단 내지는 서론만 읽어도 글의 구조와 내용을 짐작할 수 있던 쉬운 지문에서 첫 문단을 읽어도 구조를 파악하기 힘들고 여러 내용이 섞여 나오게 되는 어려운 지문으로 변화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 지문 – 서론과 문제의 키워드에서 구조 파악이 쉬움

 

과거에는 글이 짧았기 때문에 문제를 읽고 중요한 단어를 기억해서 찾아 들어가거나, 지문 서론을 읽고 구조를 파악하는 접근이 가능했습니다. 예를 들어, 2013년 6월에 출제된 평가원 국어 A형 지문 중 하나를 보면 문제에 중요한 단어인 전통주의, 수정주의, 탈수정주의 세 가지가 나오고, 그것이 첫 문단 끝에서 ‘그 연구의 결과를 편의상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세 가지를 비교하여 설명하는 내용이 지문에 나올 것이라 추측할 수 있고, 실제로 27번 문제에서 세 가지 예시를 들며 결합시키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이렇게 문제에서 나오는 키워드를 가지고 글을 읽거나, 서론을 읽고 글의 구조를 파악하는 방법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었습니다.

 

비문학 독해 3편 사진 1(쉬운 지문).jpg

 

2014 6월 A형(2013년 출제)

 


최근 지문 – 서론과 문제의 키워드로 구조 파악이 어려움

 

하지만 최근 비문학 지문은 길어지고, 구조 파악이 어려운 모습을 보입니다. 더해서 문제에 나와 있는 키워드를 가지고 구조를 추론하기 힘들고, 서론을 읽어서 구조를 파악하는 것도 잘 먹히지 않습니다. 아래 글은 2017 수능 기출 지문 중 일명 ‘포퍼, 콰인 지문’이라고 불리는 악명 높은 지문입니다. 사실 이 지문의 제대로 된 이름은 ‘콰인의 총체주의 지문’입니다만, 이렇게 잘못된 이름이 널리 알려진 것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지문의 구조를 파악하기 힘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지문에서 첫 문단을 읽어보면 포퍼와 논리실증주의자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이 두 입장에 대한 이야기가 뒤에 나올 것이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문제에서 키워드를 보면 17번에서 포퍼와 논리실증주의자, 콰인이 언급되고, 16번에서 ⓐ, ⓑ로 나누어 물어보는 걸로 보아 이 둘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구분하는 내용이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

 

비문학 독해 3편 사진 2(어려운 지문1).jpg

 

2017 수능 – 콰인의 총체주의 지문과 문제(첫 문단, 키워드)

 


하지만 이 글의 중심 내용은 위에서 올바른 제목이라고 말한 대로 콰인의 총체주의이고, 4문단과 5문단에 가면 아예 포퍼와 논리실증주의자는 언급되지도 않습니다. 18번에 중심 내용인 총체주의가 언급되기는 하지만 과거처럼 지문과 문제의 키워드에서 명확하게 중심 내용과 구조를 알기 어렵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이 지문은 내용이 느슨하게 연결되어 구조 파악이 어렵고 구조도를 그리기 애매한 지문이고, 평소 들어보지 못하여 배경지식도 활용하기 어려운 지문이어서 당시에, 그리고 지금까지도 어려운 지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문의 중심 내용과 구조 파악이 첫 문단이나 문제의 키워드로 알기 힘들어졌기 때문에, 또한 지문이 길고 구조가 복잡해졌기 때문에 과거와는 다른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물론 글 전체를 읽고 한 번에 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많은 학생들이 낯설고 긴 지문을 만나면 압도되어서 읽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입니다. 더하여 2500자 정도의 길고 처음 보는  지문을 읽다가 앞 내용을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문학 독해 3편 사진 3(어려운 지문2).jpg

 

2017 수능 – 콰인의 총체주의 문제(키워드)

 


해결 방법 1 – 문단별로 주요 내용을 파악하고 지문 이름을 붙이자!

 

따라서 문단별로 주요 내용을 파악하고, 그 내용을 가지고 글의 전체 구조와 주제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문단의 중심문장을 찾아 줄치던 중학교 수준의 독해가 아닌, 그 문단이 설명하는 주여 내용을 모두 지문 안에서 표시하거나 지문 옆에다 간략하게 정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콰인의 총체주의 지문 1문단과 2문단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보겠습니다.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 – 지식 구분 : 1. 경험 무관(수학, 논리학), 2. 경험(과학적 지식 – 과학적 방법 = 가설, 예측, 경험을 통해) - 논리실증주의자(예측이 맞으면) VS 포퍼(예측이 안 틀리면) 가설이 새로운 지식으로 추가

 

콰인 : 가설로 예측 논리적 도출 불가능/기존 지식과 조건도 있어야 가능 – 실패하면 이유 알지 못함 – 따라서 전체 지식이 경험을 통한 시험의 대상이 되는 총체주의 제안

 

이렇게 문단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하면 그 문단의 중심 내용이 보입니다. 1문단은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의 지식의 분류 및 둘의 차이점, 2문단은 이 둘의 분류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여 총체주의를 제안한 콰인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전체 문단의 키워드와 중심내용을 정리하면 글의 주제가 보이게 되고, 그 주제를 제목으로 붙이면 글을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나머지 문단을 정리하면, 3문단은 분석명제의 모순성 때문에 모든 명제는 종합 명제라는 콰인의 생각, 4문단은 콰인의 중심부 지식과 주변부 지식이라는 분류와 그 구분의 모호함, 5문단은 총체주의의 특성과 비판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글의 중심 생각은 콰인의 총체주의이며, 포퍼와 논리실증주의자는 콰인이 그들의 의견을 비판하면서 자신의 이론을 전개하였기 때문에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이 지문의 이름을 그냥 1,2문단에 나온 사람들의 이름을 따서 ‘포퍼-콰인 지문’이라고 붙이는 것이 아니라, 전체 구조와 내용을 파악하여 지문의 주제인 ‘콰인의 총체주의 지문’이라고 붙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문단별로 중요 키워드를 찾아 정리하고, 문단의 중심내용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지문의 주제를 찾아 이름을 붙이는 것까지 하면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해결 방법 2 – 문제의 키워드를 가지고 어떤 문단에 있는지 살펴보아 문제를 풀자!

 

그 다음 해야 할 일은 문제의 키워드를 찾아 어느 문단으로 가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알아보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지문의 구조파악이 쉬워서 바로 어느 문단에서 무엇을 찾아야 하는가가 뻔히 보였지만, 지금은 구조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문단별로 말하는 바를 미리 파악해야 문제의 키워드를 보고 어디에서 답을 찾아야 할지가 보입니다. 그래서 문단별로 키워드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19번 문제는 ‘총체주의에 대한 비판’을 묻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총체주의에 대한 비판을 말하는 문단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는 아까 위에서 언급했던 대로 5문단에 있고, 5문단에서 찾아보면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 지식은 분석 명제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 비판의 내용으로 나옵니다. 이와 같은 내용은 19번의 5번 선택지인 ‘종류가 다른 지식이 존재한다.’는 것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답을 5번으로 고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문단에서 이미 키워드를 다 찾아 어떤 내용이 있는지 알기만 하면, 문제에서 구하고자 하는 키워드가 어느 문단에 있는지 대조하여 그 문단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길고 어려운 지문도 부담 없이 읽고 문제를 풀 수 있다!

 

이와 같은 방법은 세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능 및 모의고사 지문은 학생들이 전혀 접해보지 못한 내용을 읽고 문제를 푼다고 가정하기 때문에,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기보다는 주어진 글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는 것에 치중하여 출제가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지문을 씹어 먹을 듯이 읽어서 이해하는 것은 국어 실력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좋은 일이지만, 실제 시험장에서는 주어진 시간 내에 정보를 찾아 해결하기 위해서 문단별로 주요 내용만 뽑아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또한, 문제를 먼저 읽는 독해법의 단점인 집중력 저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문제에서 키워드를 가지고 들어가는 것은 좋지만, 길고 어려운 지문을 읽다 보니 문제에서 뽑아낸 키워드가 어디에 무엇이 있는가를 일일이 찾아야 해서 키워드를 찾으랴, 글을 읽으랴 바빠 집중력을 가지고 끝까지 읽기 어려워집니다. 더하여, 지문의 길이나 난이도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학생들이 경제 지문이나 과학 지문, 또는 긴 지문이 나오면 읽기도 전에 어려워하면서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문단별로 끊어서 내용을 파악하게 되면 당장 한 문단씩 읽고 정리하면 되기 때문에 길고 어려운 글을 읽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길고 어려운 지문, 이제는 겁먹지 말고 한 문단 한 문단 차근차근 읽고 정리하여 글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낸다면 부담 없이 비문학 독해라는 어려운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문제, 특히 발문과 선지 분석을 중심으로 지문에서 꼭 알아야 할 빈출되는 유형 분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문학 독해 정복하기] 4편 이것은 꼭 찾아보자! 평가원 빈출유형 3가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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