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사고를 졸업한 장서현 멘토입니다. 학습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제 생각에는 주체적인 학습 태도와 반복적이고 전략적인 학습이라고 답합니다. 이 글에서는 이 두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꼭 배워갔으면 하는 공부법과 공부 습관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공부는 맛있는 디저트와도 같다 : 주체적인 공부의 중요성

사실 저는 민사고를 다니기는 했지만, 고1때까지만해도 공부에 큰 흥미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막연하게 IT, 프로그래밍 쪽 업종이 유망하다는 얘기를 주워들었고, 막연하게 컴퓨터 공학과를 가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과반에 진학해서 수학, 과학을 공부했는데, 개인적으로 제 체질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 나는 공부랑 좀 안 맞나 보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부모님과 떨어져 살게 되고, 민사고 특성상 학원을 다니지 않게 되면서, 제 공부를 강제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당연히 성적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성적을 뒤따라잡으려 해도, 민사고 아이들답게 다들 똑똑하고 자기들만의 공부법도 잘 잡혀 있어서, 그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수학이 어려웠던 저는, 제대로 이야기도 나누어본 적 없었던 수학 선생님의 연구실에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수학 선생님께 찾아가 제발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그때 저와 약속을 했습니다. 따로 숙제를 강제로 하게끔 한 것은 아니었지만, 정해진 분량의 공부를 해 가면 정기적으로 수학 공부를 봐 주겠다는 것이 그것이었습니다. 그러다 아예 원한다면 선생님 당신의 연구실에서 공부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은 선생님대로 당신의 업무를 보시고, 저는 저대로 제 공부를 하며, 공부를 해나갔습니다.

그 덕에 선생님과 대화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처음엔 수학이었지만, 점차 다른 과목들에 대해서도 어려움이 있으면 선생님을 찾아가 공부하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대화를 해나가다, 한 선생님의 권유로 2학년 2학기 무렵 경영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이 때 처음 깨달았습니다. ‘아, 나는 문과 성향이구나!’

생각보다도 프로젝트는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냅다 고3이 되었을 때, 부모님과 담임 선생님께 선언했습니다. 공대로 진학하지 않겠다고, 대신 경영학과에 가고 싶었다고. 주위 어른들은 걱정했고, 또 혼란스러워했습니다. 이미 고등학교 2년이 넘는 기간동안, 이과 과정으로 도배되어 있는 생활기록부를 들고 어떻게 경영학과를 가냐고. 그렇지만 저는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3학년 때 문과로 전향해 심리학을 공부하고 사회문화 과목 등을 공부하는데, 공부의 재미를 느꼈습니다. 화학이나 생명과학 등을 공부할 때는 느끼지 못했던 공부의 재미였습니다. 훨씬 더 긴 시간동안 앉아 있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에도, 더 깊이 있고 넓은 공부를 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제가 적성에 맞는 공부를 찾을 수 있었던 것은, 제가 적극적으로 주변 어른들에게 묻고, 선생님들을 따라다니면서 공부하는 등 주체적인 학습 태도의 소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제가 스스로 어떤 분야를 좋아하는지 알 수 있었고, 더 넓은 인식의 지평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소위 끌려다니는 방식으로 공부를 합니다.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시키고, 학원에서 공부하라고 시키고, 그런 숙제들을 당나귀처럼 묵묵히 끌고 다닐 뿐입니다. 그러나 이런 방식으로 공부를 하다보면,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를 놓치게 되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공부 전체를 통틀어 ‘재미 없는 것’이라고 말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는 비유컨대 맛있는 디저트를 먹어보지 못한 채로 디저트 전체를 폄하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느끼하고 기름지고 달기만 한 디저트만 먹어버릇하다가, 비로소 입맛에 맞는 디저트를 먹게 되면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기가 디저트라는 음식 장르를 좋아할 수 있다는 가능성입니다. 마찬가지로 공부도, 공부를 좋아할 가능성을 열기 위해서는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공부에 끌려다니는 것이 아닌 공부를 따라다니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자기가 어떤 공부를 좋아할 수 있을지를 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학을 못 해도 수학 시험에서 고득점을 하는 방법 : 전략적, 반복적 학습의 중요성

앞서 말했듯, 저는 수학 공부가 어려웠습니다. 아마도 저처럼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 이유로 수학 과목을 아예 포기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수학은 고교 교과과정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수학을 포기하면 대학 입시와 선택에 매우 제한됩니다.

하지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수학을 잘 하지 못해도, 수학 시험을 잘 보는 방법은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특히 내신 시험에서 이

용하기 쉬운 방법입니다. 가령 제가 졸업한 민사고를 예를 들면, 수학 시험 문제가 주로 <수학의 정석> 실력편에서 출제됩니다. 이는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있고, 학생들 사이에서도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수학을 잘하는 다른 아이들은 한두번 정도만 문제를 풀어보고, 시험장 안에서 문제를 풀 수 있었겠지만 저는 아니었습니다. 수학 실력을 늘리는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수학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는, 몇 번이고 <수학의 정석>을 정독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선택은, 매 시험마다 수학의 정석을 7번씩 보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회차별로 틀렸는지 맞았는지를 기록했습니다. 보통 이렇게 3회독 정도를 하면, 제 원래 실력대로라도 풀 수 있는 문제들이 거진 걸러집니다. 세 번 풀어서 세 번 연속으로 정답이 나오는 문제들의 경우, 특별히 더 공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 원래 실력대로도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세 번 중 한 번 이상 틀린 문제들입니다. 이런 문제들은 골라서 오답노트에 작성하고, 왜 틀렸는지를 고민합니다. 정작 모르겠으면 답지를 참고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오답노트 정리나 답지 참고 모두 중요하긴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것입니다. 답지나 오답노트 등을 참고하지 않고 문제를 다시 풀어보았을 때, 세 번 연속으로 정답을 맞출 때까지 반복하여 공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공부하면, <수학의 정석>에서 출제한 문제들의 경우 웬만하면 풀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수학의 정석>을 기준으로 설명했지만, 실상 특정 교과서나 교재를 중심으로 수업을 하는 모든 학교들, 그리고 과목들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학생을 지도할 때에도 강조하는 것은 위와 같은 반복 학습입니다. “5회독 시스템”이라고 이름붙인 이 공부법은, 같은 교재를 5번씩 꼼꼼하게 읽는 것입니다. 처음은 내용 이해가 잘 안 되더라도, 내용의 큰 흐름을 짚으며 읽습니다. 2회독 때에는, 1회독 때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들을 질문 노트에 정리해가며 읽습니다. 이 질문 노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기 전까지는 2회독이 끝나지 않습니다. 이렇듯 2회독은 꼼꼼히 읽기를 요하고, 따라서 가장 긴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3회독부터는 개념들간의 관계를 구조화합니다. 마찬가지로 3회독 때의 질문 노트도 만들어서 심화된 질문들을 적어가며 공부합니다. 그리고 4회독, 5회독 때는 암기를 비롯한 총정리로 해당 과목에 대한 마무리를 하는 작업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각각의 회차별로 질문 노트를 병행해서 작성하고 나면, 4~5회독째에서 2~3회독 때의 질문 노트를 보면, 왜 이런 기초적인 걸 몰랐지 하는, 스스로도 의아한 감정에 휩싸인다는 점입니다. 이런 경험은 제대로 된 반복학습을 해봐야 비로소 느낄 수 있습니다. 과거의 자기의 미숙함을 본다는 것은, 한편으로 현재 자기의 이해가 그만큼 깊어졌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공부는 꿈을 이루기 위한 단단한 기둥과도 같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자기가 왜 공부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워합니다. 일차적으로 즐거운 것들은 다 책상 밖에, 학교 밖에 있는데, 왜 지금 지루하고 괴로운 공부를 견뎌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저도 그런 주제로 학창시절 부모님과 자주 싸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지금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공부는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한 지지기반이 됩니다. 지금은 당장 목표하는 것이 없더라도, 나중에 꿈이 생겼을 때 공부를 하지 않아놓으면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이는 학벌이나 학력과 같은, 이른바 사회적 인식에 대한 보험에 대한 이야기만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컨대 갑자기 인공지능에 꽂혀서 인공지능 연구를 하고 싶은데, 중고등학생 때 공부를 안 해놓으면 인공지능에 관한 논문을 한 편도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자기가 좋아할지도 모르는 연구 분야에 대해 진입 자체가 제한된다는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는 그래서 이런 안타까운 처지의 학생들을 도와주고 싶습니다. 저도 학교를 다닐 때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듯이, 지금의 아이들에게 공부에도 재미있고 즐거운 점이 있다는 점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우뚝 설 수 있을 때까지, 아이와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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