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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교 수업이 최우선이다

내신고사는 학교에서 공부한 내용에 관하여 학교에서 치러지는 교내 시험이다.

즉, 내신 성적을 받기 위한 출발점은 다름 아닌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다.

물론, 그저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 내용을 최대한 꼼꼼하게 필기하도록 한다.

특히 한영고는 내신 경쟁이 치열한 곳이므로, 등급 변별을 위해

세밀한 문제가 출제될 수 있음을 고려하며 필기하는 일이 필요하다.

2. 수업 필기 내용, 자습서, 학원 자료 등을 단권화한다

단권화란, 공부할 자료를 모두 모아 한 군데에 정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처음에는 학생이 내신 고사를 준비하기 위해 봐야 할 자료가 흩어져 있기 마련입니다.

수업 내용을 필기한 교과서나 노트, 자습서, 또 학원 등에서

받은 자료가 모두 따로 있는데, 이를 별개로 본다면 학습 효율이 떨어집니다.

그러니 중요한 학습 활동 등을 틀로 삼아 일차로 정리한 뒤,

그 위에 학교 수업 내용, 자습서 내용, 학원 자료 내용을 다시금 필기합니다.

3. 단권화 자료를 암기한 후 기초 문제를 풀며 개념을 확인한다

이제 단권화된 자료를 활용할 차례입니다.

모든 중요한 내용이 들어 있는 자료이니 꼼꼼히 암기하도록 합시다.

그다음에는 기초 문제를 풀며 암기한 내용을 온전히 소화했는지 확인하는데,

자습서에 실려 있는 문제들이 좋습니다.

4. 자습서 모범 답안을 보며 서술형 문제에 대비한다

많은 학생들이 내신고사 서술형 문제를 어려워 합니다.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때, 자습서와 교과서는 같은 출판사에서 나오기 마련이므로,

자습서의 모범 답안은 해당 교과서와 관련하여 최선의 답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자습서의 모범 답안을 본다면 웬만한 서술형 문제는 모두 정확하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5. 오답 정리 등 자신의 학습 상황을 보완하고 심화 문제 풀이에 들어간다

이제 앞선 단계를 충실히 밟았다면,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예컨대 객관식 문제를 풀던 중 틀렸을 수도 있고, 자습서의 모범 답안에 비해

자신이 스스로 적어본 서술형 답안이 미진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모두 확인한 뒤 오답 정리를 하는 등 실력을 단단히 다지고,

연후 문제집의 심화 문제들을 풀며 실전에 대비합니다.

6. 시험 전날, 단권화 자료를 한 번 더 읽어본다

이렇게 공부하다 보면 어느덧 시험날이 닥쳐옵니다.

그런데 사실 시험 직전에 이 모든 과정을 반복하기란 불가능하므로,

주어진 짧은 시간 내에 할 수 있는 것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 방법은 단권화 자료를 다시 읽어보는 것입니다.

이미 모든 주요 내용을 빠르게 훑어볼 수 있는 형식으로 정리해 두었으므로,

이전의 단계들을 착실하게 이행한 뒤 마지막으로 이 자료를 읽어본다면

한영고 국어 내신에서 얼마든지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둘 수 있으리라 자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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