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에서 정시 의대까지 도달할 수 있었던 비결”

 

 안녕하세요. 단국대학교 의예과 멘토 임나경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까지 예체능을 전공하다가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이과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재수해서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에 합격하였고, 삼반수 후 정시전형으로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카이스트, 전남대학교 의예과, 단국대 의예과에 합격했습니다.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던 학생, 근면 성실성만으로 전교 5등에 도달하다

 

 저는 예술 중학교인 예원학교를 졸업하였으나 예고 입시에 실패하여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했습니다. 예체능의 길을 놓지 않고 예고 편입을 준비하였으나 그 또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예체능으로 서울대를 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입시까지의 기간도 많지 않아서, 빨리 예체능에서 공부로 전향하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담임 선생님께서는 “너는 예체능만 했었기 때문에 수학과 과학이 약하니 문과를 가라”고 말씀하셨지만, 사탐보다는 생명과학에 흥미가 있었기 때문에 고등학교 2학년 때 이과로 전향하였습니다.

 1학년 2학기 때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먹고 학교 수학Ⅱ(개정 전) 부교재를 펼쳤으나, 1단원 ‘집합’의 개념 문제 4문항을 푸는 데 1시간이 걸렸고 그마저도 2문제는 틀렸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제서야 심각성을 인지했지만, 여태껏 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이른바 공부에 대한 지침이 제겐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 부교재에 쓰여 있던 개념을 전부 노트에 필사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학교 선생님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의견을 구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반반 노트를 활용하라고 말씀해 주셔서 그 말대로 모든 문제를 공책에 풀었습니다. 어떤 문제집이 좋은지, 어떤 인강이 좋은지 등등 정보가 부족했기 때문에 우선 교과서로 공부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 수학을 제대로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은 따로 중3 개념 정리본을 프린트하여 스스로 공부했습니다. 교과서와 부교재부터 모르는 내용이 없도록 완벽히 익히고, 그 후 수학의 정석으로 개념을 복습하며 어려운 연습 문제를 고민했습니다. 반반 노트에 문제를 푼 후에는 빠른 정답을 보고 채점한 후, 풀이 뒤에 바로 오답 정리를 했습니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보기 30분 전에는 무조건 교과서를 봤습니다. 시험 전에 어려운 문제집을 보는 친구들이 많았지만, 사실 선생님께서 그 문제집을 가지고 계시는 게 아닌 이상 똑같은 문제가 나올 확률은 적습니다. 누구도 어떤 문제가 나오는지 확신할 수 없다면 마지막에는 개념을 정리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 1학기에 수학 63점을 받았으나 이러한 방식으로 공부한 후 1학년 2학기 기말고사에서는 100점을 받았습니다.

 교과서와 복습을 강조하는 것이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언젠가 학교 선생님께서 ‘너희들 교과서 문제는 다 풀 수 있냐’고 물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과서 문제를 풀어봤는데, 틀리는 문제도 더러 있고 못 풀겠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교과서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정작 교과서에 집중하는 친구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에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비록 공부에 관한 각종 정보가 부족했지만, 잡다한 정보를 좇는 것보다는 기본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기본에 온전히 집중하기만 하여도 충분히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

[국어]

 국어도 따로 공부해본 적이 없어서 여러 정보를 찾아보니, 문학 갈래 중에 고전시가가 가장 성적 올리기 쉽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습니다. 또, 해당 부분은 공부를 따로 안 하면 전혀 감이 안 잡히는 갈래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따로 인강이나 교보재에 대한 정보가 풍부하지 않아서, 학교 선생님께 조언을 구해 EBS에서 국어 독해의 원리 고전시가 편을 찾아들었습니다. 강좌는 고전시가 독해법으로 구성된 전반부와 개별 작품 해설로 구성된 후반부가 있었습니다. 방학에는 고전시가 독해법을 공부하고, 나머지 개별 작품들은 내신에서 필요할 때 골라 들었습니다.

 특히 서문여고에서는 고전시가가 시험 범위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위 작품과 유사한 주제를 노래한 고전시가를 고르시오”와 같은 변형 문제가 나왔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서문여고는 수능특강이 시험 범위라고 하더라도 수능 기출 문제 형식보다는 소위 ‘내신’ 스타일의 문제가 출제됩니다. 다시 말해, 선생님의 필기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문제가 출제됩니다. 따라서, 딱히 다른 문제집이나 참고서를 사용하는 것보다도 학교 수업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시험 범위에 해당되는 작품을 따로 프린트하여 백지상태에서 필기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다시 선생님의 필기와 대조하여 공부하면서, 중심적으로 봐야 하는 개념들을 선생님의 필기와 동화시켜 나갔습니다. 그런데도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교과서 출판사에서 나오는 문제집을 사서 풀었습니다. 만약 문제집의 작품 해석이 선생님의 그것과 다르다면 선생님께 여쭈어, 선생님 해석에 따랐습니다. 그 결과 유일한 중간 기말 만점으로 국어 전교 1등을 해본 경험도 있는 등, 국어 내신에서는 안정적으로 1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슬럼프와 극복- 공부했다는 착각, 그리고 나를 알고 초심으로.

 

 앞선 내용은 제가 공부를 처음 시작한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어느정도 공부에 자리를 잡게 되어, 부가적인 자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고3 올라가는 겨울방학에 인터넷 강의 사이트별로 인강 패스를 구입했습니다. 과목별로 인강을 모두 구입해서 들었고, 처음 듣는 유료 인강이다 보니 신세계처럼 느껴졌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이 강사의 강의를 듣는다고 하니 이 커리큘럼대로만 따라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하루에 인강을 8시간씩 수강했습니다. 그러나 이 결정으로 인해 저는 제 수험생활에 슬럼프를 돈 주고 산 결과를 초래합니다.

 자기 공부 시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로 인강을 듣는 것에만 열중하니, 많은 정보량을 전혀 소화하지 못한 상태로 그저 강의 듣는 것이 목적이 되었습니다. 인강을 1.5배속 이상으로 듣고는 공부 열심히 했다고 착각하며, 인강 숙제를 제외하고는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2학년 때까지 겨우 잡아뒀던 공부 습관이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었습니다. 한 번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공부’에 익숙해지니 숙제하는 것마저도 하기 싫어졌고, 학교에서도 미리 다운로드 해둔 인강을 들었습니다. 한 강의를 계속 수강하는 것조차도 지겨워서, 내 스타일과 안 맞는다는 핑계로 여러 인강의 초반부만을 듣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래서인지 3학년 1학기 때 내신 성적이 역대 최저점을 달성했습니다. 그 이후 자존감도 낮아지고 공부에 흥미를 잃게 됩니다. 당연하게도, 현역 수능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하여 재수를 선택하였습니다.

 재수하기로 마음을 등록한 재수학원에서는 친목 활동이 불가능했고, 인강 사이트 외의 사이트는 아예 접속이 되지 않았습니다. 또, 매니저 선생님들이 자습 점수를 매겼기 때문에 거의 강제적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제대로 공부를 하려고 하니 무엇부터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혔습니다. 하지만 처음 공부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예전처럼 다시 한번 노트를 완성하고 나니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뿌듯함에서 말미암아 공부의 원동력을 다시금 갖게 되었습니다. 인강 듣는 시간을 줄이고 자기 공부 시간을 다시 확보할 수 있었고 덕분에 재수 6월 모의고사 때 전과목 1등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9월 모의고사 이후 코로나로 인해 학원이 휴원을 하게 되었고, 주변에 관리해주는 시스템이 없어지니 또다시 저는 근면함을 잃어갔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해왔으니까 이 정도면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유튜브도 보면서, 점점 스마트폰 관리를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점점 자신과의 타협에 익숙해졌고, 인터넷에 빠져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재수 수능에서는 고려대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저 스스로는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이었습니다.

 

 고려대학교에 들어가자마자 반수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재수 실패의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는 시험까지 남은 시간이 많아지면 쉽게 늘어지고 지쳐 입시 후반부에 습관이 망가지곤 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스스로 환경을 타이트하게 설정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1학기 때는 2년간의 입시로부터 환기하기 위해 대학 공부만 했고, 약 4개월 동안 집중하여 반수를 했습니다.

 인강도 예전처럼 여러 강좌의 초반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인강 하나를 골라 끝까지 듣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인강을 들으면서도 ‘스스로’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를 설정했습니다. 인강을 듣기 전에는 먼저 강의에서 배울 내용들을 먼저 읽어보고, 문제가 있다면 문제를 먼저 풀고 채점한 후 오답 정리까지 끝냈습니다. 인강을 들으면서는 제가 푼 방식과 선생님의 풀이 방식을 비교하며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접근법이나 실수 포인트 및 팁이 있다면 바로 적어두었습니다. 인강을 마치 영화처럼 ‘보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강의를 멈추고 다시 들으며 필기하고, 모르는 내용은 바로 질문 게시판을 활용해 질문하였습니다. 강의를 들은 후에는 강의를 다시 듣기보다는 오로지 제 필기만을 보면서 강의의 전반적인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다시 풀어 필기했던 선생님 풀이와 유사한지 비교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한 강좌에서 얻어갈 수 있는 것들은 모두 얻어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스스로 고민하고 문제 푸는 시간을 늘려 자기 공부 시간을 확보하였습니다. 길게 설명드렸지만 사실상 재수 초창기의 마음, 처음 공부했었던 초심으로 돌아간 것뿐이었습니다.

 또, 시험장에서의 실전 연습 등 멘탈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강 수강보다는 문제 풀이의 절대적인 양을 늘렸습니다. 다만, 문제‘만’ 푸는 것이 목적이 되지 않도록, 문제 풀고 난 후 그 문제에 쓰인 개념이 무엇인지, 어떤 방식의 사고가 도움이 되었는지를 정리했습니다. 문제는 개념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서 푸는 것이지 아무런 목적 없이 푸는 문제들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긴 시간동안 집중하는 것에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스스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설정했습니다. 그 시간을 초과하게 되면 집중력을 환기할 겸 수학 칼럼 등 여러 기본 상식이 쓰인 칼럼이나 자료를 가볍게 읽었습니다. 그렇게 공부한 결과, 4개월이라는 짧은 입시 기간임에도 2022학년도 수능 전과목 누적 백분위 (최종 입결 기준) 상위 약 0.6%의 만족스러운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완전히 노베이스로 공부를 시작하였기 때문에 공부를 처음 시작하거나 아직 공부법이 잡히지 않은 학생들에게 제 경험을 상세히 공유하며 학생과 공감합니다. 또, 수시로는 고려대학교에, 정시로는 의대, 서울대, 카이스트에 합격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수시와 정시를 모두 아울러 입시 전반에 대하여 조언을 주고 있습니다. 사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하루 12시간 이상을 온전히 집중하여 수능 때까지 공부만 하는 것이지만, 이를 해낼 수 있는 학생이 드뭅니다. 게다가 그렇게 앉아있는 시간만을 늘리는 것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적합한 학습법을 찾는 것이 적절합니다. 저 역시 다양한 공부 전략도 세워보고, 입시에서 실패의 고배와 성공의 달콤함을 모두 맛보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고 있습니다. 멘토로서 학생 개인의 성격과 상황에 맞추어 그 학생에게 적합한 학습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학생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여 성적을 올리고 성취감을 느끼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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