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치의학대학원 본과에 재학 중인 김예원 멘토입니다. 반갑습니다. 주로 수학과 과학탐구를 지도하며, 과탐에서 특히 자신 있는 것은 화학과 생물입니다.

 

5년차 멘토의 노하우: 내 시행착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멘토링

 

어느덧 10대 학생들을 꾸준하게 가르친 지도 5년째입니다. 5년간 이런저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을 만날 경험이 많았습니다. 특히 학부생 때는 동아리 활동을 하며 공대를 지망하는 고등학생들의 진로 멘토링을 했습니다. 이렇듯 학생들을 만나다 보니 제가 단순 교습뿐 아니라 학생들을 만나는 것 자체를 즐거워 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돌이켜 보면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항상 누군가의 가르침과 도움을 받으며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제가 지식과 경험을 나누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고, 그것을 나눔으로써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저로서는 감사한 일입니다. 아마 이런 이유에서 저는 과외 및 멘토링에 더 열심히 임해온 듯합니다.

처음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시작한 계기는 문득 들었던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항상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남에게 베풀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골몰했습니다. 가장 잘 베풀 수 있고, 남들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역시 제가 공부하며 겪었던 시행착오였습니다. 학생들과 이런 이야기를 나누며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 더 나은 방법으로 공부할 수 있다면, 그것을 지켜보는 일이 제게도 유익할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지식 전달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멘토가 아닙니다. 평소 저는 어떡하면 학생이 공부를 잘할 수 있을지, 어떻게 스스로 학업 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할지를 고민합니다. 달리 말해 저는 제가 없더라도 학생이 직접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멘토입니다.

 

슬럼프를 탈출하게 한 선생님의 한마디

 

아마 공부의 슬럼프는 모든 수험생들이 겪는 일일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공부에 장애물을 마주했습니다. 저는 영재고를 나왔는데, 제가 다니던 학교에는 전국의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스스로 공부를 잘하는 줄로만 알았던 저는 저보다 잘하는 학생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고, 성적은 자신감과 앞다퉈 떨어졌습니다.

그즈음, 담임 선생님께서 지나가듯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어떤 수학 문제집을 얼마만큼 풀면 무조건 서울대에 간다고 하셨습니다. 어찌 보면 투박하고 무책임한 말이 뭔가 저를 관통하는 듯했습니다. 이후로 저는 수학 문제 풀이에 우직하게 매달렸고, 정말로 수학 성적이 올랐습니다. 이 경험을 계기로 제 성적 전반은 향상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지금 생각해 보면 세상에 ‘무조건’이란 없을 텐데, 무슨 생각으로 그 말 한마디에 매달렸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탈출구가 그만큼 절실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굳이 고등학교 1학년 때의 이야기를 회고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선생님의 말 한마디는 학생의 내면으로부터 크나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둘째, 한 번 어려움을 극복해본 학생은 그다음의 어려움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도 멘토로서 일하고 있는 것은, 제가 여전히 위와 같은 확신을 품고 있는 까닭입니다.

 

공부의 기본기: 너 자신을 알라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으레 그렇듯, 제게도 수학이 어려웠던 과목이었습니다. 앞서 문제를 많이 풀어서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이야기했지만, 사실 무작정 문제만 푼다고 성적이 오르진 않습니다.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공부의 기본기를 깨닫는 것입니다. 이 공부의 기본기를 깨달으면 비단 수학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무슨 공부를 하든 의연히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공부의 기본기란,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일입니다.

소크라테스가 수천 년 전에 ‘너 자신을 알라’고 한 것처럼,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사실 많은 학생들은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모릅니다. 제가 지도하는 학생들도 처음에는 대개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무엇을 모르는지가 제 눈에는 보입니다. 제가 지난 몇 년간 해 온 공부의 경험과, 멘토링의 경험 덕입니다. 어쨌든 저는 멘토링 과정에서 학생들이 무엇을 모르는지 지적하여 이를 인지하게 합니다.이후 연거푸 질문을 던지고 반복적으로 소통하며 학생의 이해 여부를 확인합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나중에 학생 자신이 모르는 것을 알아서 스스로 질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질문할 수 있다면, 이제 공부는 시간의 문제일 따름입니다.

 

공부할 시간은 철저한 스케줄 관리에서 나옵니다

 

이론적으로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공부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들인다면 성적이 오르기 마련입니다. 실제로도 학생이 스스로 모르는 것을 파악하는 데까지는 성공했다면 절반은 온 것입니다. 문제는 나머지 절반입니다. 세상 만사가 그렇듯, 절반만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모르는 것을 완벽히 인지하는 단계에 올랐다면 열심히 오래 공부하기만 하면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하루는 똑같이 24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영재고를 다녔기에 수시 전형으로 대학 진학을 할 생각이었으므로 기본적으로 내신 관리에 집중했습니다. 그런데 으레 내신 시험이 그렇듯 한 과목에만 매몰되는 순간 내신 공부는 힘들어집니다. 제가 주변 멘토들과 이야기해본 바로는, 이는 영재고만의 특징도 아닌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그렇게까지 많은 시간을 쏟을 필요가 없는 단원이나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에 천착하는 순간, 다른 영역의 공부를 할 시간은 굉장히 부족해질 것입니다. 따라서, 공부 스케줄 관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됩니다.

저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전과목에서 원만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공부 스케줄을 관리하는 능력을 체득했습니다. 먼저 제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확실히 파악한 뒤, 못하는 영역을 보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했습니다. 이후 제가 지도한 학생 대다수가 스케줄 관리를 못했는데, 이는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상당수 학생이 공통적으로 경험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공부 스케쥴 관리에 실패해 시험 범위를 다 보지도 못하고 시험을 치러 들어가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을 먹은 학생들은 많은 경우 따로 공부에 쓸 시간을 내려고 합니다. 물론 공부 시간을 더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시되어야 할 것은 평소 이미 주어진 공부 시간을 효과적으로 분배하는 것입니다. 저는 멘토링 중 거듭 학생에게 시간 관리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그 방법을 알려주고, 스케줄링을 함께 연습하며, 이후 정해진 스케줄링이 잘 이루어졌는지 평가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은 점차 효율적으로 공부하게 됩니다.

 

*5년차 이공계 멘토가 말하는 수학, 과학 공부법

 

한편 제가 수학 교과를 지도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학생의 수준입니다. 우선 기초적인 실력 테스트를 통해 학생의 이해도를 측정한 뒤, 적절한 난이도의 문제집을 선정합니다. 실력 테스트는 반드시 제가 보는 앞에서 수학 문제를 풀어보도록 합니다. 문제 푸는 과정을 보는 것만큼 학생이 무엇을 모르고 무엇을 어려워하는지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입니다. 이후 제가 개념 설명을 병행하며, 학생에게 보완이 필요한 지점부터 중점적으로 공부하도록 지도합니다. 학생이 멘토를 신뢰하며 의지와 노력을 보이기만 한다면, 이러한 방식이야말로 단기간에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길입니다.

위와 같은 견지에서 제가 반드시 지키도록 하는 공부 방법 한 가지는 틀린 문제를 계속 다시 풀어보는 것입니다. 이른바 오답 풀이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장담하건대, 한 번 틀린 문제는 다음에 또 똑같이 틀리기 마련입니다. 유일한 대책은, 완벽하게 맞출 수 있을 때까지 거듭 푸는 것입니다. 백이면 백 동의할 만한 말입니다만, 정작 이렇게 하는 학생은 흔치 않습니다. 몇 번 정도 풀어보고, 적당히 이해가 되었다는 착각 속에 넘어갈 뿐입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 문제집에는 문제 풀이를 적지 않았고, 그저 어떤 문제를 맞히고 틀렸는지 표시만 해두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정답도 문제집에 직접 적지 않았습니다. 문제를 풀 때는 주로 연습장을 썼습니다. 같은 문제집을 반복해서 풀기 위함입니다. 같은 문제집을 반복해 풀다 보면, 누적된 정답/오답 표기를 보며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무엇을 어려워하는지 시각적으로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 영역의 비슷한 문제들을 더 풀어보며 보강을 하기도 용이해집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수학 실력은 더 단단하게 채워집니다.

 

과학 탐구는 과목마다 성격이 다르긴 합니다만, 그래도 공통적인 특성이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개념을 잘 이해한 뒤 주어진 문제에서 활용되는 개념들을 골라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과탐 지도를 할 때 학생이 어떤 문제를 틀리는지 찾기에 앞서 개념 정리부터 시작합니다.

제가 학생들에게 권장하는 것은 꼭 개념 정리 노트를 따로 만들라는 것입니다. 오답 정리 노트도 있으면 좋습니다. 노트를 정리하면 머릿속도 정리됩니다. 개념 설명을 듣고, 그것을 노트에 정리하고, 문제를 풉니다. 문제 속에서 배운 개념을 잘 적용하는지 살피는 것은 멘토의 몫입니다. 이후 개념 이해가 잘 되었는지, 잘 되지 않았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확인하고 미진한 부분을 오답 정리 노트에서 재차 보완합니다.

 

자신을 믿고 노력하되, 어디에 노력을 쏟을지 알아야 합니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저는 고등학생이었던 제게 이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자신을 믿지 못하는 채 헛된 시간을 보내느니, 자신을 믿고 노력해라. 결국 노력하기만 한다면 시행착오를 거친들 어쨌든 배움이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는 과거의 제게 해주는 말임과 동시에 현재의 수험생에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어떠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달려가는 길은 누구에게나 불안하기 마련인 까닭입니다. 그러나 그 불안이 지금 걸음을 멈출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물론 무작정 달리기만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공부가 즐거웠습니다. 공부를 좋아하니, 객관적으로도 많이 하는 편이기도 했습니다. 단 비효율적으로 공부했던 것이 문제였고, 그래서 성적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공부가 재밌었던 것이 한편으로는 어느 정도 독이 되기도 했던 듯합니다. 재미로 공부를 하다 보니, 재미있는 공부, 하고 싶은 공부에만 주력했습니다. 정작 시험에 필요한 공부는 때때로 다른데 말입니다. 그러므로 노력에 더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것은, 입시에 중요한 것을 파악하며 그것에 대비하기 위해 자신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입니다.

제 경우와 반대로 공부가 재미없는 학생이라고 해서 이 역량이 자연스레 키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눈앞의 공부에 급급하면 이를 한 발짝 떨어져서 보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서 도움을 주는 것이 멘토의 역할, 제 역할입니다. 이미 수험 생활을 거쳐본 멘토는 학생이 어떤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지 알고 있을뿐더러 이미 한 번 거쳐본 것이기에 입시에 필요한 공부가 어떤 것인지도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뒤집어 말해 입시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입시에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배울 수 있는지 감이 오지 않는 학생이라면 멘토의 도움을 받을 때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습니다. 만약 고등학생이었던 제게, 이미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는 멘토가 이러한 지점들을 짚어줬더라면 아마 저는 더 짧은 시간 안에 성적을 크게 올리는 효율적인 수험 생활을 할 수 있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타고난 차이를 뒤집는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공부에 타고난 재능의 차이가 있을까요? 양적으로 동일한 노력을 한다고 가정할 때, 그래도 성취도가 높은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이 갈립니다. 솔직히 말해, 머리의 차이입니다. 정말 스펀지처럼 지식을 빠르게 흡수하는, 머리가 좋은 친구들이 제 주변에도 있었습니다. 요컨대 타고난 재능의 차이는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당연하지만, 수험생들이 절망을 느끼라고 꺼내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반대로,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하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라서, 뭐든 이해하려면 제법 시간이 걸리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적절한 공부법과 노력을 통해 머리의 격차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 용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타고난 지능, 재능의 차이야 어쩔 수 없지만, 성적은 머리로만 결정되지 않습니다. 적절한 방향성을 갖춘 노력의 양으로 뒤집을 수 있는 지점이 엄연히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멘토링으로써 이루고자 하는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혼자서 자신의 지능만으로 대단히 훌륭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는 학생들을 돕고 싶습니다. 그들이 어떤 방향으로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지를 정해주고 알려줌으로써, 결과적으로 아무리 머리가 좋은 학생이라 한들 그들을 성적으로 이기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이 뒤집기가 어떻게 가능하겠냐고 묻고 싶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정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저는 스스로 굉장히 훌륭한 멘토라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학생 자체를 세밀히 관찰하고 분석함으로써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하고, 이 파악의 내용에 따라 개개인에게 어떤 원동력을 어떠한 방식으로 제공해야 할지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저는 그 드문 멘토 중의 한 사람이라 자부합니다.

어떤 멘토가 있어서 학생이 공부를 잘한다면 그는 좋은 멘토입니다. 하지만 더 좋은 멘토는, 어느덧 곁에 멘토가 있지 않아도 학생 스스로 공부를 잘 하게끔 합니다. 저는 학생이 혼자서 공부하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요컨대 최고의 학습 지도란, 자기주도학습의 능력을 키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스스로 눈앞의 과제를 헤쳐나갈 수 있는 능력은 중등 교육상의 공부뿐 아니라 앞으로의 인생에서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공부를 통해 삶을 살아가는 태도를 만들어갑니다.

 

이 글을 마치기 전, 저는 하나의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공부를 왜 해야 할까요? 이 질문에 저는 이렇게 답합니다. 학생은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바르고 열정적인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익히기 위해 공부해야 합니다. 실상 고등학교까지의 공부는 머리보다는 성실한 태도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10대 때 달성한, 혹은 달성하지 못한 성실한 태도는 앞으로 학생이 어떤 삶을 살아갈지를 결정할 것입니다.

멘토로서 저는 많은 성실한 학생들을 만나길 원합니다. 혹은, 성실해지고 싶은 학생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공부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후회 없는 삶이며,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의 일에 성실하고 충실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에 후회를 남기지 않는 시간을 쌓아가며, 보다 더 단단하고 건강한 자아를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학생의 성적 뿐만이 아닌, 인생을 대하는 태도를 함께 만들어가는 멘토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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