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인성 교육, 멘토가 함께합니다.

 

‘멘토 놈들’

 

아이가 어머니에게 저희를 지칭하며 실제로 했던 표현입니다. ‘멘토’와 ‘놈들’. 서로 양립하기 어려운 두 단어의 공존에 선생님들 모두 빵 터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희는 이제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하지만, 처음에는 이런 표현을 들으면 모멸감을 느낄 때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학생들을 상대하는 일을 하다 보면, 버릇없이 구는 학생들을 마주칠 일이 잦습니다. 이런 학생들의 공통점을 논하자면, ‘사과’와 ‘용서’의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게 종류가 무엇이 되었건 아이들은 성장을 하며 잘못을 저지를 수밖에 없습니다. 어른들도 어렸을 적 슈퍼에서 사탕을 슬쩍하거나, 친구를 못살게 군 기억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웃어른에게 들켜서 혼난 경험은 덤입니다. 이런 잘못을 저지르는 건 특별히 인간 본성이 악해서라거나, 교육을 덜 받았기 때문은 아닙니다. 아무리 선량한 사람이라도, 아무리 많은 교육을 받았더라도, 아이들은 미숙하기 때문에 잘못을 저지릅니다. 사람들과 사회를 이루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요한 수준의 성숙함. 그 성숙함이 자리잡지 않는 한 아이들은 잘못을 저지릅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단순히 잘못을 저지른다는 사실이 아닙니다. 그 잘못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어른들의 따뜻한 용서가 필요합니다. 자기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고, 그 잘못이 사회에서 어떻게 수용되는지를 배우고, 그를 바탕으로 한 진지한 사과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사과에 대해 ‘그래 반성하고 있는 건 알았다,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아라’ 하는 어른들의 따뜻한 포용이 필요합니다. 이게 바로 ‘예의’이고, ‘규범’이며, ‘범절’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에게는 이러한 예의범절, 규범에 대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넓은 의미에서의 인성교육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부모님들을 힐난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 이런 교육은 조기에 가정에서 이루어졌어야만 합니다. 어른의 사과는 법과 질서 아래에서 움직이는 까닭에 사과와 용서 대신에 협상과 거래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아이의 사과는 자기 잘못에 대한 인정, 그것에 대한 사과, 그리고 그것을 받아주는 용서의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사실을 아이에게 조기에 교육하고, 성숙한 어른으로서 키워내는 것이 어른으로서 우리 모두가 떠안고 있는 책무일 것입니다. 아이에게 사과하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는 것, 그것은 어쩌면 어른으로서의 책임을 유기하고 있는 것이라고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이 책임유기는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기에, 모두가 처음 서 보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이란 무대에선, 모두가 같은 아마추어야” 이제는 조금 오래된 노래가 된 이승철의 노래 가사처럼, 아이를 길러 본 경험에 있어서는 모두들 아마추어이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늦둥이 외동 아들, 딸을 둔 부모님께서는 더더욱 아이 교육에서 서툴 수밖에 없습니다. 이건 부모님들의 역량이나 의지 부족이 아닙니다. 누구나 세상이란 무대에선 모두가 같은 아마추어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교육하는 데 있어서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엄한 태도로 대해야 할 때도 있지만 잘못에 대해서는 엄하게 가르쳐야 한다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아이가 잘못을 저질렀음에도 ‘별 거 아닌 일을 키우지 말자’는 생각으로 묵과하면, 아이는 ‘그래도 되는구나’ 하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하는 행동이 잘못이라는 인식. 잘못을 저지르면 처벌을 받는다는 인식. 이 두 인식을 길러내야 합니다.

 

그러나 저희가 추구하는 것은 처벌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처벌을 두려워하여 법과 규칙을 준수하는 것은 유아적인 준법정신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규칙에 대한 자발적인 준수, 우리가 아이에게 바라고 또 함양해야 할 역량은 바로 그것입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유아적인 수준에서 그치는 게 아닌, 높은 수준의 준법정신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사죄와 용서를 구하게끔 하고, 나아가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게끔 마음을 고쳐먹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는 부모님만의 노력만으로 가능하지는 않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기존의 교육 방침대로 아이를 교육했다가 아이가 뒤틀렸기 때문입니다. 지금 저희는 ‘부모님이 잘못 교육하신 거다’ 하는 식으로 비난의 메시지를 던지고자 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아이를 너무 사랑하신 나머지, 따끔하게 혼내고 훈육하기 꺼려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 아이는 부모를 깔보고 버릇없이 굴게 됩니다. ‘처벌을 두려워한다’는 유아적인 수준의 준법정신조차도 아직 형성되지 않은 것입니다.

 

아이의 품성 문제, 멘토와 함께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아이들의 크고 작은 인성 문제로 저희에게 호소하십니다. 가볍게는 게임 중독 문제부터, 심하게는 가출이나 음주 , 흡연 문제까지 그 폭이 다양합니다. 그럴 때마다 저희는 ‘저희가 왜 그걸 해결해 줘야 하죠?’ 하는 무책임한 질문을 던지는 대신에, 단호하게 말합니다.

 

“그것은 부모님의 책임이십니다. 그러나 저희가 물심양면으로 돕겠습니다.”

 

가볍게는 PC방에서 아이를 잡아다 공부를 시킨 경험에서부터, 크게는 아이를 집중 관리하기 위해 아예 전학을 시키고 이사를 하게끔 한 적이 있습니다. 아이는 멘토들의 집중 관리 아래에서 같이 밥을 먹고, 함께 공부하고, 때로는 잡담을 나누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부모님에게는 함부로 대하던 아이가 외려 젊은 선생님들에게는 꼼짝 못하는 모습을 보면, ‘애는 애구나’ 하는 생각에, 무례하기 그지없던 첫인상을 잊게 되고 픽 웃곤 합니다.

 

때로는 애정어린 시각으로, 때로는 인생의 선배로서, 때로는 엄하게 아이를 교육하고 인격자로 길러내는 것. 공부를 떠나 이것이야말로 교육의 제일목표라고 여깁니다. 이는 부모의 책임이며, 멘토의 책임이고, 나아가 어른의 책임입니다. 아이는 아직 미숙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미숙함으로 말미암은 잘못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하고 속죄의 태도를 보이면, 그 또한 너그러이 용서해주고 꼭 안아주어야 합니다.

 

“어머니, 전화할 때 말을 함부로 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말을 함부로 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용서해 주세요.”

 

아이를 따끔하게 꾸짖고 반성문에 쓰게끔 한 실제 내용입니다. 비록 말 뿐인 사과일지라도, 반복하게끔 교육하면 어느새 습관이 됩니다. 습관이 잘 자리잡으면 그 자리에서 품성이 자라납니다. 아이의 품성 교육, 멘토가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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