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는 아이의 인생을 바꿉니다.



성적향상을 위해 본질적으로 선결되어야 하는 과제는 무엇일까요? 아이를 학원에 보내고, 공부해라, 공부해라 잔소리하기에 앞서 우리가 고민해 봐야 하는 것은 위와 같은 질문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성적을 올리고 명문대에 진학하는 것이 목표일진대,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요구되는가 하는 것이 위와 같은 질문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그 결론은 결국 하나로 수렴합니다. 결국은 아이가 “스스로” 공부해야 한다.

위와 같은 결론은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어떻게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게 만들 것인가?”

요컨대, 학습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상 학습 관리는 그 이름만큼 간단하지 않습니다. 학습에 대한 로드맵을 대략적으로 세우고, 집중해서 공부하게끔 하고, 그것이 이행되었는지를 점검하고, 잘 이행되었다면/이행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많은 부모님들은 아이를 학교, 학원, 과외 수업 등에 보내면서 위와 같은 방법의 학습 관리를 해내주기를 기대하지만, 실상 이 각각의 절차 하나하나들 모두에서, 학교나 학원에서 제공하기에는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학교와 학원에서 학습 관리가 어려운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대규모 수업 위주에서의 학생들의 차이가 있습니다.

학교나 학원에서의 수업은 대체로 다양한 학생들이 한 공간에서, 그리고 대규모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당연히 학생들의 학습 수준, 학습 스타일, 관심사 등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대량의 학생들을 동시에 관리하는 까닭에, 개별적인 학생들의 진도나 이해를 점검하는 것이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학생의 수가 많으니, 학생 한 명 한 명에 맞춘 세심한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학습의 이행여부와 사후피드백이 불가능한 것은 당연한 현실입니다.

둘째, 선생님과 학생 사이의 시간 제약이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와 일맥상통합니다만, 학교나 학원에서는 선생님들이 소수, 학생들이 다수를 차지합니다. 한 명의 선생님이 십수명의 학생들을 관리해야 하는 까닭에, 실시간의 관리나 깊이 있는 지도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학교 선생님들의 경우, 수업과 학생 관리 뿐만 아니라 학교 내의 행정 업무까지 처리해야 하는 만큼, 더더욱 학습 ‘관리’에만 집중하기를 기대하기란 어려울 것입니다.

셋째, 진도에 뒤쫓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학교나 학원은 주로 공식 교육 시스템에서 운영되며, 다양한 교육과정과 규정을 따릅니다. 따라서 정해진 기간 안에 정해진 진도를 나가야만 합니다. 이때 모든 학생이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제기될 수 있는 질문은 무엇인지 선생님이 일일이 고려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학교나 학원의 역할은 어디끼지나 교육 지침에 따른 지식 전달이므로, 학습 전반적인 관리나 학생의 개인적인 성장과 발전까지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와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 번째로 전체적인 구조를 뒤바꾸어야 합니다. 즉, 학생별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차이에 주목하고, 그에 맞춘 학습 로드맵을 그려야 합니다. 학생을 낱낱들이 파악할 수 있게끔, 학습 점검에 충분히 많은 시간을 보내고, 학생 맞춤형으로 학습 계획을 짜야 합니다. 선생님의 역할-즉 멘토의 역할-은 학생에게 단지 수업을 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에 맞게 계획을 수립하는 일입니다

<멘토 선생님이 학생별로 학습 상황을 관리하고, 그에 맞춘 계획을 세우는 모습>

둘째로, 학생과 충분한 시간을 보내게끔 하고, 선생님의 조언이 실시간으로 학생의 학습에 반영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소규모 학습 그룹을 형성하고 멘토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는 일은 필수적입니다. 학생과 함께 공부하면서, 뭔가 잘못된 공부법으로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시시각각 공부법을 교정하는 등, 학습의 질(quality) 관리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멘토링 도중 아이가 잘못된 공부법으로 공부하고 있는 것을 포착, 개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들간 협업이 요구됩니다.

위와 같이 아이의 학습에 실시간 개입적이고 교정적으로 접근하려면, 학생과 선생님의 관계는 일대다 관계가 되는 것은 불가피합니다. 이상적으로는 한 명의 가정교사 선생님이 학생의 학습 관리에 완전히 헌신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한 명의 선생님에게 아이의 학습 전체에 대한 모든 권한과 책임이 일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까닭에, 세심한 학습 관리를 위해서는 여러 선생님의 협업이 필수불가결합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의 의사소통의 창구 적극적으로 활성화 해서 학생에게 최적의 공부법을 지도하고, 양질의 공부를 최대한 긴 시간동안 할 수 있게끔 협력해야 합니다.

<아이를 혼내고 나서, 학생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멘토들>

저희 멘토들도, 위와 같은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의 학습 지도 관리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 왔습니다. 그리고 꾸준한 학습 관리의 결과, 생각지도 못했던 성적 향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냅니다.

<선생님들의 협업의 결과, 성적 향상을 이루어낸 A학생에 대한 피드백>

1등급, 하면 대다수의 학생들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입니다. 그러나, 모든 학생들에게는 잠재력이 있다고 우리는 믿습니다. 단지 게으른 생활 습관과 바람직하지 않은 공부 습관이 단단히 자리잡은 탓에, 스스로 공부하는 역량을 발휘하지 못할 뿐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게 하는 것, 세심한 학습 관리에서부터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