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M: 예상보다 대담이 길어지고 있는데 대담에 계속 열심히 임해주고 계시는 김승현 멘토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멘토에게 듣는다’ 김승현 멘토편 3부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지난 1부와 2부에서는 김승현 선생님의 N수 경험, 그리고 N수생을 위한 여러 조언들을 들어보았습니다. 일단은 앞에서 나온 이야기가 있으니 가벼운 질문을 하나 드려볼까 합니다. 삼수 후 처음 광주에 있는 전남대 의대에 입학하셨다고 말씀 들었는데요, 광주가 또 미식의 도시 아닙니까?

 

현: 맞습니다. 다만, 대체로 달게 먹는 경향이 있지요. 순대를 초장에 찍어먹고, 콩국수에 설탕을 듬뿍 넣어 먹는… 취향이긴 하지만 다소 충격적이긴 했어요. 물론 전체적으로 음식이 맛있고, 상추튀김과 육전은 잊을 수가 없네요(웃음).

 

M: 가끔 수험생들 중 대입 관련 선택이 이런 요소를 중요시하는 분들이 있다는 말이죠(웃음). 광주는 전남대 학식까지 맛있습니까?

 

현: 사실 동기들과 자주 어울리지 않아서, 예과시절에는 학식을 자주 먹지는 않았습니다. 본과에 올라가서는 종종 먹기는 했지만, 식당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선배 혹은 의대 교수님들이라… 무슨 맛이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웃음).

 

M: 그래도 한국에 있는 수험생 중 최소 수만 명은 궁금해할 정보인데 전남대 학식이 맛있는지 알아내지 못해 안타깝습니다(웃음). 결국 전남대 학식의 맛도 기억에 남기지 않은 채 4수를 다짐하신 거로군요?

 

현: 음, 사실, 4수의 결심은 의대생이던 시절에 한 것은 아니고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결심하게 되었지요. 다시 서울에 올라와서 2~3년 지내면서 광주에 관한 기억은 깔끔히 지우려고 했었지요. 그 우울한 시절 이야기를 여기서 다시 꺼내게 되었지만, 그 시절과 다르게 지금은 추억으로 자리 잡은 것 같아요.

 

M: 학생을 가르치시다 보니 어떤 느끼는 바가 있으셔서 재도전을 결심하셨을 텐데, 무엇을 느끼셨나요?

 

현: 학생을 가르치는 일이 적성에 맞아서 서울에 올라온 후에 본격적으로 교육계 일을 시작 하였는데요, 고3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니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지요. ‘수학은 아직까지 할 만한데?’라는 생각이요. 그래서, 가르치는 일도 병행하면서, 원하는 대학의 학사를 따고 싶다는 열망이 다시 솟아올라서 4번째 수능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M: 원하는 대학의 학사를 따고 싶다는 열망, 사실 모든 수험생들이 공유하는 마음일 것 같습니다. 이러한 열망이 수험생들에게 계속 용기를 불어넣어는 것일 테고요. 비록 이제는 멘토로서 학생들을 위해 수능 현장에서의 감각을 체득하겠다는 의도도 있다고 1부에서 말씀하셨지만, 이런 바람은 계속해서 김승현 선생님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다고 보아도 되겠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포기하고 싶다든지, 혹은 이제는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신 적은 없었습니까?

 

현: 당연히 있지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4번째 수능은 제가 8년 만에 도전하는 수능이었고, 최근 입시니 수능의 트렌드를 파악한다는 것 정도가 목적이다 보니, 이후 5번째 수능을 도전하는 데에는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5번째 수능 이후로 매년 수능이 끝나고 나서, ‘이제는 그만 할 때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M: 5번째 수능을 치른 후부터는 매번 수능이 끝나면 이제 그만 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말씀이시죠? 그런데도 6번째, 7번째 수능까지 도전하셨네요?

 

현: 네 그렇습니다. 여기서부터가 어쩌면 오늘 주제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N수에서 N이 3보다 커지면 어떤 의미로 굉장히 위험합니다. ‘누가 이기나 보자’ 따위의 오기가 생기기도 하고… 어느덧 모 강사가 한 말처럼 ‘올림픽이 아니다. 참여정신으로 만족하지 마라’처럼 수능 응시가 연례행사처럼 되는 느낌도 듭니다. 이 부분을 잘 컨트롤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그럼 그만두면 되지, 왜 자꾸 도전하는가?’라는 의문이 드실 텐데요, 예전 사법고시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사법고시 1차를 붙고 2차에 떨어지는 분들이, 1차에서 바로 떨어지는 분들보다 오랜 고시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나이가 훌쩍 들고…

저 또한 비슷한 처지였습니다. 6, 9월 평가원 점수로는 인서울 의대(5번째 수능), 연세대 의대(6번째 수능), 서울대 의대(7번째 수능)를 무리없이 들어갈 수 있는 성적이 나왔거든요. 하지만, 평가원 모의고사 점수는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정시 기준, 수능 성적이 오로지 모든 것을 결정하니까요. 하지만 평가원 점수와 수능점수의 괴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고시생마냥 ‘이번에는 잘 나올 거야’하고 끊지를 못하고 계속 수능을 보게 되더라구요.

 

M: N수의 N이 3보다 커지면 위험하다. 굉장히 구체적인 숫자가 나왔습니다. 사실 많은 수험생들이 굉장히 절박한 마음으로 N수에 매달리고 있을 텐데, 이러한 사안에 가벼운 농담으로 답해도 될는지 조금은 걱정도 됩니다만, 혹시 강원랜드 입구에서 제일 많이 들리는 말이 뭔지 아십니까?

 

현: 제가 도박은 아직 경험해보지 않은지라… 그래도 굉장히 궁금하군요. 어떤 말이 있을까요?

 

M: ‘딱 한 번만 더!’

 

현: 오우… 저 소름 돋은 것 보이시나요?

 

M: 네, 독자분들께서는 보지 못하시겠지만 정말 김승현 멘토의 팔뚝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런데 물론 수험은 얼마든지 노력의 요소도 있고 수험생 본인의 성장도 가능한지라 대입을 카지노에 비유해서는 영 부적적할 수 있기는 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자 모두 이 ‘한 번만 더’라는 생각이 드는 분야라는 점은 부인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와 동시에 그래도 이제는 그만 해야지, 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는 말이죠. 김승현 선생님께서는 이런 내적 갈등 상황을 겪으며 어떤 심경이셨나요?

 

현: 아주 짧은 말이지만, 제가 겪은 상황에 굉장히 와닿는 말이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본인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면에서는 차이점이 있지만, 사실 이것 또한 어찌 보면 주관적인 부분이라 완전히 다르다고 부인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네요. 아마 도박사들의 심리와 비슷한 부분 중 하나가 기회비용일 것 같은데요, 지금까지 투자한 부분이 아까워서라도 더욱 포기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리고, N의 수가 커질수록, 수능당일에 떨려오는 긴장감은 더욱 커지기 때문에, 심리적 요인으로 실패할 확률도 커진다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이 부분은 사람마다 편차가 크겠지만요. 어쨌든, 농담으로 던지신 말이시겠지만, 삼수 이상인 수험생들에게는 진지하게 고민해봐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M: N수의 N이 커질수록 지금까지 소요한 노력의 크기 때문에 수능 당일의 긴장감은 커진다. 탁월한 지적이고, 진솔한 경험담입니다. 그리고 삼수 정도부터는 수험 생활을 언제까지 할 것인지 진지하게 해봐야 한다는 조언도 굉장히 유의미합니다. 다만, 그래도 수험생마다 상황이 다르기 마련 아니겠습니까? 꼭 삼수라는 정해진 회차를 기준으로 하기보다는, 수험생 스스로 수험 생활을 더 해야 할지 자가 진단을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기준들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자신의 현재 성적이나 공부 이력 등과 관련해서 말입니다.

 

현: 이 부분은 아시다시피 확고한 정답이 없는 질문인지라, 저의 대답을 독자분들이 현명하게 받아들이실거라 믿고 말씀드립니다(웃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본인이 원하는 대학-학과에 대해 얼만큼 욕망이 있는가?’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의대 혹은 메디컬에 대한 욕망이 ‘진정한 욕망’이라면, 10년이 걸리더라도 도전해도 됩니다. 하지만, ‘다들 OO과가 좋다던데’, ‘서울대는 최고 대학이니까 (단순히) 멋있어서’ 등의 이유라면 - 물론 위의 이유가 나쁘다는 뜻은 아니지만 - 10년씩이나 투자하실 분은 거의 없겠지요. 즉, ‘원하는 만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다만, N의 값이 커질수록 판단력이 흐려지기 때문에, 본인의 현 상황 및 미래에 대한 고민도 잊으면 안되구요. 굉장히 두루뭉술하게 들리시겠지만, 저또한 만족스러운 답을 찾았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네요.

 

M: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면 결국 그것은 충족될 수 없을 것이다. 어딘가 라캉이 떠오르는 말씀이네요. 혹은 르네 지라르 같기도 하고요. 물론 라캉은 진정한 자신만의 욕망을 상정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김승현 선생님과 라캉의 논점이 같은 견지의 것이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또 이렇게 말이 삼천포로 빠지는 점 사과 드리고, 어쨌든 자신의 욕망, 혹은 목표가 어디에서부터 비롯되었는지 따져볼 때 N수를 어디까지 해야 할지 어느 정도 결판이 날 수 있으리라는 말씀은 굉장히 시사하는 바가 크네요.

 

현: 맞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철학자 두 명에 대해 알게되네요. 저도 인문학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은 다 아시는 철학자겠지요?

 

M: 독자 여러분께서는 현재 소녀시대로 시작해 아담 샌들러를 거쳐 르네 지라르로 이어지는 김승현 멘토와의 대담을 보고 계십니다(웃음). 강원랜드 이야기까지 했고요. 아무래도 N수에 관해 전반적으로 다루다 보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괜히 선생님의 시간을 많이 뺏은 것 같습니다. 그럼 또 반대로 질문을 드릴게요. 정말 자신의 욕망이라면 계속해서 N수에 도전해도 좋겠죠. 그런데 이러한 자신의 바람이 정말 자신의 것인지는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사실 선생님만큼 이 문제를 고민해본 분도 드물 텐데요.

 

현: 사실, 이 부분은 사회 경험이 없는 고3 및 20대 수험생이 깨닫기는 불가능에 가까운 영역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부모님 및 주변 어른들의 조언이 맞는 것 또한 아닙니다. 사회경험이 없어서 깨닫기 힘들다는 뜻은, 본인의 성향은 본인이 어느 정도는 알아도, 사회 현실을 반영하여 결정할 수가 없기 때문이며, 부모님 및 주변 어른의 조언으로 결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는, 본인의 성향이 아닌 조언하여 주시는 본인의 시각으로밖에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제가 주로 조언할 때 쓰는 지표 중 하나는, ‘10년 이상이 걸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고 싶은가?’입니다. 물론,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혹은 상황에 따라 일을 하면서 사회 경험 축적을 하고, 공부를 이어나가면서 바뀔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잘 생각해보십시오. 진행자님, 선생님은 15년 전 가지고 계셨던 강렬한 욕망을 기억하십니까?

 

M: 15년 전이면… 정작 저 자신보다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나 이효리의 U-Go-Girl이 생각나는데요. 유독 옛날 노래들을 많이 떠올리게 되는 시간입니다. 정작 제 당시 욕망은 정확히는 모르겠군요. 그저 2008년이 15년이나 전이라는 게 놀라울 따름입니다(웃음).

 

현: 네 맞습니다. 저 또한, 당시 공대를 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의대로 진학하였잖아요? 하지만 어머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부모님은 공대가 저의 성격에 맞을 텐데, 의대를 고집한 것은 부모님이 아닌 저 자신이었다고요… 여러분도 또한, 저처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뀌는 것을 넘어서, 기억의 왜곡까지 일어날 수 있거든요. 무책임하게 들리실지라도, ‘본인의 선택은 본인이 책임진다’ 이것 하나만이라도 꼭 기억하시고, 선택을 하시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M: 무책임하게 들릴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만, 함부로 타인의 인생에 대하여 섣불리 말씀하기를 조심스러워하시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결국 많은 수험생들에게 김승현 선생님께서 해주시고 싶은 말씀의 메시지는 ‘자신의 마음가짐을 살펴라'라는 말로 정리될 수 있겠군요?

 

현: 네 그렇지요. 타인의 조언에 따라 선택하면, 원망할 대상이 있어서 마음이 편할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 및 어른들을 보면, 결국 최종적으로 본인의 의지가 가장 반영된 선택을 했을 때, 후회를 덜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후회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고, 저 또한 그렇습니다.

 

M: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N수를 생각하는 수험생들, 또 그 수험생들의 부모님들 모두 새겨들어야 할 말씀을 오늘 많이 해주셨어요. 그럼 마무리하기 전 한 가지 정도만 더 묻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여러 이유로 군사정권 종식 이후 대한민국 대학 입시의(웃음) 산 역사가 되셨습니다만, 아무래도 선생님으로서도 그것이 가능했다면 수능을 한 번 넘게 치고 싶지는 않으셨겠죠?

 

현: 그렇지요. 공부를 그냥 하는 것에 재미를 붙이는 사람도 드문데, 수험생활을 두 번 이상 하는 것은 정말 피하고 싶지요. 하지만, 이미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처음만 힘들지, 3번 이상부터는 크게 거부감이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저의 나이 및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 공감하기 어려운 수험생들이 많다는 것은 이해합니다.

 

M: 네, 사실 정말 마지막으로 묻고 싶었던 것은 이 질문이었습니다. N수, 여기에서 N의 값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현: 일단, N의 값이 작을수록, N의 값이 커질 확률이 줄어듭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냐면, N의 값이 커질수록, 수험생활의 성공확률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꼭 나이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컨대, 현역으로 입학한 후, 졸업하신 분이 20대 중후반에 1~2년 바짝 공부하여 바로 의과대학에 붙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있거든요. 40대, 50대 분들 중에서 생각보다 짧은 기간 공부하여 한의대에 붙으신 분도 계시고요. 나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수험생활을 ‘이어서’ 얼마나 오래 하는가?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그 이유를 간략히 말씀드리면,

첫째는, 아까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매년 이어서 볼수록 멘탈 면에서나, 학습 면에서나 효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힘든 자기와의 싸움을 극복해야 하구요.

두 번째는, 교육과정이 바뀌는 문제가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겪기 힘든 일이지만, 저만 하더라도 언어에서 국어(무려 국어 듣기평가가 있다가 사라졌습니다), 외국어에서 영어, 수학 (가), (나)형에서 선택 과목 체제… 대단히 크게 바뀌는 것이 아니라지만, 불안감 측면에서 멘탈에 상당한 악영향을 줍니다.

마지막으로는, 해마다 수능 난이도가 대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학탐구 영역은 난이도 상승 폭이 상당합니다. 이를 극복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M: 많은 경험과 연륜(웃음)이 묻어나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만 마쳐야 할 시간인데요, 지금은 우리의 대담을 텍스트로만 공개하지만 훗날 팟캐스트나 영상 형태로도 공개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일 팟캐스트였다면 엔딩용으로 선곡하고 싶은 노래가 있거든요. 김승현 선생님께서 09 수능을 치셨다고 하셨죠? 어차피 오늘 종일 제가 주제와 상관 없이 한 이야기들은 거의 다 옛날 노래들 이야기니까, 선곡하고 싶은 노래는 2009년에 나온 노래입니다.

 

현: 아 뭔가요? 사실 저도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나이 들어서 수험생활 하면서 들으면서 굉장히 울컥했던 노래가 ‘수능 영어 듣기 평가 Intro’였거든요. 바꿔 말하면, N수의 N이 커진다는 것이 얼마나 멘탈적으로 힘든 일이라는 점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 근데 노래 정말 좋긴 해요(웃음),

 

M: 만약에 기회가 있다면 꼭 ‘수능 영어 듣기 평가 Intro’는 들어보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오늘 선곡할 곡은 이건 아니니까, 편집자님, 게재하실 때 유튜브 링크라도 넣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의 선곡은, 2PM의 Again & Again! 지금까지, 김승현 멘토와 함께한 ‘멘토에게 듣는다'였습니다.

https://youtu.be/bxIYSd74l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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