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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대비]

기말고사, 벼락치기 말고 확실하게 준비하자! 

- 계획을 세워 매일매일 준비하는 내신대비의 힘 -

 

이지영 멘토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많은 학생들이 시험기간이 되면 허둥지둥 시험 대비를 하면서 평소에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정작 그것을 실천하는 학생은 드물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업 시간에 잘 듣고 매일 복습하면서 미리 준비하는 학생은 시험 기간에도 당황하거나 부담에 억눌리지 않고 여유 있게 시험을 대비하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바로 계획의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벼락치기 공부로 좋은 성적을 맞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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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 때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평소에 수업을 잘 듣고 꾸준하게 예습복습을 해 오지 않은 학생이라면 한계가 있기 마련이죠. 따라서 공부가 어렵고 범위는 많고 시간은 없고 하니, 아예 벼락치기를 통해 무작정 외워서 시험을 해결하려고 하기도 합니다. 당연히 평소에 준비하지 않고 시험기간이 되어서 한 번에 많은 범위를 공부하려고 하면 시간이 부족하고, 벼락치기로 시험 대비를 하면 효과가 날 리가요.

 

 

평소에 공부한 것을 시험기간에 계획을 세워 점검해야 

 

따라서 가장 먼저 할 것은 3주 정도의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물론 지키지도 않을 계획을 괜히 시간 들여서 세우는 게 귀찮기만 한데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차라리 하나라도 더 보고, 하나라도 더 외워서 시험을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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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계획을 세우는 것은 두 가지 중요한 이점이 있습니다. 먼저는 균형 잡힌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신시험은 여러 과목을 봐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잘 배분하여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요하고 부족한 과목은 많이 잡아서 철저히 공부하고, 시수가 적거나 잘하는 과목은 적게 잡아서 간단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냥 공부할 경우에는 이렇게 하기 힘듭니다. 잘 하고 좋아하는 과목이 공부하기 편하니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거나, 혹은 반대로 못하고 부족한 과목을 보충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너무 몰두하여 다른 과목들을 제대로 공부하지 못하고 시험을 볼 수 있으니까요. 따라서 위 사진과 같이, 3주 간 무엇을 공부할지 계획을 세워야 어느 과목이 너무 많거나 적지 않게 균형 잡힌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의 공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계획을 세우려면 시험범위를 일주일 및 하루 단위로 배분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시험범위 전체를 훑어보게 되고 자연히 본인이 잘 배운 부분과 어렵거나 모르는 부분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작정 공부하게 되면 이런 것을 살펴보기보다는 닥치는 대로 공부하게 되고, 본인이 공부가 잘 된 부분을 또 공부하거나 반대로 어렵거나 부족한 부분을 제대로 메우지 못하게 되는 결과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오늘 공부는 오늘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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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계획을 세웠다면, 그날의 공부는 그날에 끝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때는 그날 할 숙제나 공부를 다 하지 못했어도 다음 날 할 수 있지만, 시험 때는 모든 과목을 다 공부해야 하고, 시험 날찌를 미룰 수는 없기 때문에 하루 공부가 밀리면 해야 할 공부가 누적되게 되고, 그러면 점점 공부가 힘들고 싫어지게 됩니다. 일부 학생들은 너무 부담이 되어 아예 공부를 포기하기도 하지요. 따라서 피치 못할 사정이 있지 않는 한에는, 오늘 공부해야 할 것을 미루지 않고 오늘 끝내도록 노력을 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계획에 맞추어 공부를 해서 대비를 완벽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매일매일 공부해야 그 날의 공부가 눈에 보여서 얼마나 공부했는지 알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말고사 공부’라고 커다란 짐이 눈앞에 있으면 너무 많고 어려워서 포기하게 되지만, 매일매일 해야 할 공부로 나눠서 ‘오늘은 이만큼 하자’라는 것이 눈앞에 있으면 더욱 해결하기 쉬운 문제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벼락치기로 이것저것 마구 공부하는 습관을 이제 버리고, 기말고사 대비의 처음을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하지만, 그 한 걸음이 제대로 되어야 천리 길을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계획을 세워 매일매일 그날의 공부를 성실히 한다면, 계획의 힘을 통해 ‘기말고사 대비’라는 먼 길을 지치지 않고 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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