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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대비] 시험 전 주, 마지막 조각을 채우기 위한 노력

- 계획 실행 점검과 부족한 부분 채우기 및 컨디션 관리 -
 

이요섭 멘토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졸업)

 

 

 

6월이 시작된 지가 어제 같은데, 벌써 다음 주면 기말고사입니다. 계획을 세워서 열심히 공부한 학생도 있을 것이고, 아직도 해야 할 것들이 많이 남은 학생도 있겠죠. 하지만 시험 전 주에는 기말고사 준비를 마무리해야 합니다. 100%의 준비를 위한 마지막 조각을 채워야 하는 것이지요. 

 

 

계획 점검 – 시험범위 내용을 모두 다 공부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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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에는 누구든지 평소보다 더 공부를 하고, 어떤 학생들은 공부시간을 늘리기 위해 자는 시간을 늦추어 가면서 열심히 공부하기도 합니다. 시험 전 주에는 이렇게 시간을 확보하여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계획을 점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빠지지 않고 공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계획이 100% 다 지켜지면 좋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러기는 힘듭니다. 학교에서 시험 범위가 변동이 될 수도 있고, 시험기간 동안에 사정이 생길 수도 있고, 계획을 무리하게 세워서 실천이 힘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계획대로 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그게 무엇인지, 얼마나 중요한지를 따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요 과목을 여러 번 복습하기로 했던 것이 잘 지켜지지 않았다면, 시험 전 주에 하는 최종복습 때 더 공들여서 복습하기로 약간 수정하면 되겠지만, 암기과목을 일주일에 한 번 씩 점검하기로 했는데 이게 빠졌다면 시간을 반드시 내어서 점검하도록 큰 수정을 가할 필요가 있겠지요. 또한 수업을 들을 때는 잘 안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너무 어려워서 더 시간을 투자해야 할 수도 있고, 선행을 했던 부분이라 문제도 잘 풀리고 수업 정리도 잘 되었다면 시간을 줄여도 무방할 것입니다.

 

 

부족한 부분 – 짧지만 효율적으로 복습해야

 

이렇게 계획을 점검하면 미처 이해하지 못한 부분, 또한 암기가 안 되거나 문제가 자꾸 틀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암기하고,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하는데 이 세 가지 중 하나가 빠진 것입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짧은 기간 안에 효율적으로 복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교과서든 학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든 이해를 확실히 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보통 학생들이 그냥 외우면 된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외우고 넘어가고는 하는데, 그렇게 되면 문제에서 선생님이 조금만 어렵게 출제하시면 헷갈리게 됩니다. 개념이나 현상을 명확히 구분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외웠으니까 이게 맞겠지 하면서 찍어서 틀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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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가 안 된 부분은 단어 중심으로 암기해야 합니다. 선생님이 아무리 잘 설명해 주시고, 프린트나 노트에 잘 정리가 되어 있어도 실제 내 머리 속에 들어 있지 않으면 문제를 풀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짧은 기간 안에 외워질 수 있도록 주요 단어나 공식 중심으로 암기하여 여러 번 써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볼 때는 다 아는 거 같아도, 실제 문제를 풀거나 주관식으로 쓰라고 하면 잘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이해하고 암기했어도 난이도나 높은 응용문제는 잘 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그 유형 문제를 풀고 난 다음에 해설지를 가지고 공부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해설지에는 답이 어떻게 나오는지에 대한 과정 및 다른 선택지가 왜 답이 아닌지 이유가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문제에서 응용이 되는지에 대한 과정을 충분히 익혀야 문제를 풀 때 똑같이 해서 맞출 수 있습니다.

 

 

컨디션 관리 – 덥고 습한 여름에는 건강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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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말고사 기간에는 한여름이라 덥거나, 혹은 장마가 와서 습해지기도 해서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는 직사광선으로 인한 열사병이나 지나치게 냉방을 해서 걸리는 냉방병, 장마철에 걸리기 쉬운 감기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식중독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음식을 조심해서 먹어야 하고, 덥기 때문에 자다가 이불을 덮지 않아서 감기나 복통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내용만 보면 무슨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안내문 같지만, 건강한 몸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집중해서 공부를 하기도 힘들고, 시험을 집중해서 빠른 시간 내에 문제를 풀기도 힘듭니다. 아파서 며칠 않아버리면 공부도 못하고, 몸도 안 좋고, 시험대비도 안 된 상태로 시험을 봐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조심해서 건강관리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 밖에 시험 전 주에 해야 할 일들은 이미 중간고사 전 주에 관한 글에서 다룬 내용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간단하게 ‘학교 수업 내용에 충실해야 한다.’, ‘미리 시험시간에 맞춰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관리해야 한다.’라고 언급하고 마치겠습니다. 계획 점검과 부족한 부분 복습, 컨디션 관리로 몸도 마음도 잘 준비해서 기말고사를 마무리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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