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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새 학기, 유혹을 이겨내고 공부하는 학생이 성공합니다!

- 학습계획표로 공부를 방해하는 유혹 이겨내기 -

 

이요섭 멘토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졸업)

 

 새 학기가 시작되면 새로운 마음으로 계획을 세워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결심을 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새 학기라는 환경에서 다가오는 여러 가지 유혹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공부를 하지 못하고 내신 시험에서 원하지 않는 결과를 받기도 합니다. 아연이(가명, 당시 중2)의 경우도 이렇게 유혹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방학 때 만든 공부습관, 개학하니 작심삼일?


 아연이는 방학 동안 계획을 세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었습니다. 멘토가 보기에도 목표가 확고해서 새 학기에는 방학 때 공부한 걸 바탕으로 성적도 오르고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고 기대하였습니다. 하지만 2주 정도 지켜본 결과, 방학 때 열심히 노력했던 공부습관은 어디로 가고, 계획표도 제대로 안 쓰고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자주 보였습니다, 멘토가 처음 상담을 했을 때에는 고개를 숙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이야기를 나누어 본 결과 아연이를 유혹하는 세 가지 문제점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친구, 스마트폰, 취미생활 – 공부를 방해하는 유혹들


 아연이의 문제점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전형적인 ‘갈대’같은 학생이라는 것입니다. 혼자서 스스로 공부를 잘 하지만, 옆에 누가 있는가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지요. 친한 친구들과 새 학기에도 같은 반이 되자 방과 후에 같이 놀고, 집에 가서도 스마트폰으로 친구들과 카톡을 하면서 좋아하는 연예인 이야기를 하다가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으니 공부가 될 리가요.  이러한 유혹들 때문에 공부가 안 된다는 것을 파악한 멘토는 기본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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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남이 대신 해주지 않는다!


 “아연이가 공부를 안 하면 남이 대신 해주니?” 라는 멘토의 질문에 아니라고 대답하는 아연이. “친구하고 놀고, 스마트폰으로 카톡하고, 연예인 이야기를 밤새 하면 공부가 알아서 될까?”라는 답이 뻔한 질문이었지만 이 질문이 당시의 아연이에게는 꼭 필요한 질문이었습니다. 결국 공부를 하는 것도 아연이 본인이 해야 하고, 친구와 놀고 스마트폰을 하고 밤새 취미생활을 하는 것을 조절하는 것도 아연이 본인이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된 것입니다. 멘토는 아연이 스스로 학습계획표를 짜서 하루 동안 할 공부의 양을 정하고, 매일매일 잘 되었는지 점검하는 공부습관부터 바로잡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수업을 잘 듣고 이해하는 게 내신 대비의 시작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게 하여서, 유혹들로 인해 학교 수업과 공부가 무너지지 않도록 하자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어렵지만 도움을 받아 한 걸음씩


아연이가 다짐했다고 해서 다음 날 모든 게 해결되지는 않았습니다. 친구들은 여전히 노는 걸 좋아했고, 카톡은 문제집보다 더 자주 보고 싶었고, 연예인 이야기는 여전히 공부보다 재미있었으니까요. 하지만 하루하루 학습계획표로 공부할 양을 정해서 공부하고, 멘토가 이를 점검하고 물어보기 때문에 공부를 먼저 해야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친구들이 놀자고 하면 공부를 먼저 마쳐야 한다고 말하고, 카톡도 연예인도 아쉽지만 오늘의 공부를 마치고, 내일 수업에 지장을 받지 않기 위해 그만 해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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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이의 학습계획표>


가끔씩은 유혹에 빠지기는 했지만, 매일매일 학습한 부분을 멘토에게 점검받고, 혼자서 할 때는 핑계를 대고 미루게 되는 부분도 멘토가 따끔하게 지적하고 계획을 조정하여 끝내도록 도와주자 본인이 흔들리는 부분을 알고 스스로 유혹을 이겨내는 노력을 보였습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했던가요, 무너졌던 공부습관을 다시 다잡고 본인의 계획과 멘토의 채찍질로 하루, 한 주, 한 달을 꾸준히 공부하자 수업 시간이 더 이상 자는 시간이 아닌 열심히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필기하는 시간이 되었고, 스스로 정한 계획을 완수해 나가면서 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중간고사 평균 90점의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새 학기, 공부습관으로 유혹을 이겨내자!


아연이가 가지고 있던 문제점은 새 학기에 다른 학생들도 쉽게 빠질 수 있는 유혹입니다. 오랜만에 친구를 학교에서 만나니 같이 놀게 되고, 집에 가서도 스마트폰으로 오랫동안 이야기하고, 연예인이나 게임 등의 취미생활에 빠지다 보면 공부는 어느새 저 멀리로 사라지게 됩다. 하지만 일일계획표를 세워 스스로 분량을 정해 공부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조정을 통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계속한다면 유혹에 빠져 얻는 잠깐의 즐거움이 아닌 성적이라는 빛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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