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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멘토가 알려주는 예비고1의 To-Do List (1)학습계획에 따라 공부하는 습관 만들기 


김이슬 멘토(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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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내신 1등급을 위한 학습계획의 필요성
위 표는 강남구의 한 고등학교와 중학교의 2017년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실용영어·영어 시험범위이다. 이처럼 강남·서초 지역 고등학교 및 특목고·자사고의 내신 시험 범위는 중학교에 비해 무척 방대해서, 교과서 및 부교재, 모의고사까지 시험범위에 들어가는 경우가 빈번하다. 학생들은 중학교 때처럼 단기간의 암기로 이렇게 많은 학습량을 요구하는데다가, 서술형 배점이 전체 점수의 30%~40%를 차지하는 내신 시험을 치르고 나면 성적표를 받아들고 충격에 빠진다. 내신 1등급을 맞을 수 있는 학습계획에 입각하지 않은 직전 대비 내신 공부는 곧 오답으로 이어지고, 내신 1등급을 받지 못하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고등학교 내신 시험을 꼼꼼하게 대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신 고득점을 위해선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들으면서 진도에 맞춰 꾸준히 예‧복습을 해나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험 범위를 최소한 세 네 번 이상 반복해야 하며, “개념 및 내용 이해”, “이해한 내용을 문제풀이에 적용”, “문제풀이를 통해 파악한 취약점 보완 및 오답노트”를 모두 해야만 한다. 따라서 중학교 때처럼 내신 시험 직전에 시험공부에 임한다면 절대 2등급 중반 이상의 내신 성적을 노릴 수 없다. 결국 고교에서는 시험 2개월 전-시험 1개월 전-시험 2주 전-시험 직전에 어떤 과목을 어떻게 공부할지 철저한 학습 계획이 필요하며, 내신 시험 대비를 위한 시험 단위-월간-주간-일간 학습계획을 총체적으로 짜서 공부에 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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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습관이 부족한 아이를 바꿔줄 학습계획표 멘토링
그런데 멘토가 많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느낀 것은 “자기 공부”를 할 줄 아는 학생이 드물다는 것이었다. 부모님이 짜 놓은 스케줄에 따라 공부하는 학생이 대부분인데, 많은 경우 이 스케줄은 학원 강의와 학원 숙제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고교 내신 시험에서 고득점을 기록하기 위한 학습계획에는 본인 공부 시간이 필수적이다. 내신 시험 출제자가 학교 선생님이기 때문에 학교 선생님의 수업을 철저히 듣고, 수업 내용을 예·복습하며 내용을 이해하는 습관이 있어야만 내신 1등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 체계적인 학습 계획은 “자기 공부 시간” 확보로부터 시작된다. 
단기간에 학습 습관을 바꿀 수 없기에, “자기 공부 시간”을 확보해 학습계획표를 짜는 습관을 지금부터 들여 나가야만 고등학교의 내신 시험 대비가 가능하다. 그러나 자기 공부 시간을 어떻게 확보하고, 잘 활용해야 할지 알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바로 자기주도학습 습관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만약 학원 수강 및 숙제로 가득차지 않은 스케줄을 보면 불안함을 느낀다거나, 그 외의 공부를 하지 않는 학생이라면 자기주도학습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전문 멘토의 도움을 받아보자. 11월부터 2월, 이 4개월을 학원 진도에 끌려 다니는 공부 대신 “내 공부”를 하는 시간으로 만들 때 내신 1등급을 위한 공부 습관이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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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목표의식
작년 이맘때 멘토와 함께 공부를 시작한 예린이(가명)는 평범한 중상위권 학생이었다. 하지만 멘토와 함께 예비고1 기간을 보낸 예린이는 고1 1학기 첫 중간고사에서 국어 1등급, 영어 2등급을 기록하며 평균 성적 2등급 중반, 반 5등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중학교 때의 예린이는 평소 부모님이 등록한 학원에 가서 수업을 듣고 숙제를 하는 것이 공부의 전부였고, 내신시험 공부를 시험기간 2-3주 전부터 교과서 및 자습서를 한 번 읽고 문제집 한 권, 학원 프린트를 푸는 것으로 끝냈다. 하지만 멘토와 공부하면서부터 자신만의 학습계획을 짜기 시작했고,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10 to 10 공부에 익숙해졌다. 
무엇이 예린이의 변화를 가져왔을까? 예린이는 늘 영어성적이 고민이었는데, 멘토는 상담 및 진단평가를 통해 예린이가 영문법이 특히 취약하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멘토는 예린이에게 이를 알려주며 영문법만 보충한다면 영어 성적이 훨씬 오를 수 있다며 격려했고, 4개월간의 학습계획 역시 영문법에 중점을 두었다. 반면 예린이가 좋은 성적을 기록한 국어는 학습계획에서 비중을 높게 두지는 않았지만, 어려운 지문을 소화하도록 해 예린이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켰다. 이처럼 잘하는 과목은 난이도를 높여 방심하지 않도록 하고, 취약 과목은 그 원인을 찾아 집중적으로 공부하도록 학습계획을 세우다 보니 예린이는 목표의식을 갖고 꾸준히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예린이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아이들이 목표의식 없이 하루 9시간 이상의 공부를 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멘토는 예린이에게 이 목표의식을 만들어주기 위해 11월부터 상담 및 진단평가를 진행했고, 이러한 준비 과정을 통해 고안된 프로그램으로 예린이는 10 to 10 공부에 익숙해졌다. 더 이상 학교에서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지 말고, 당장 지금부터 멘토와 함께 고등학교 공부를 위한 목표의식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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