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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멘토가 알려주는 예비고1의 To-Do List (2) 고교 공부의 기초 체력, 교과서를 읽고 요약하는 능력 높이기 


김이슬 멘토(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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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 때 외국에서 체류한 리터니 학생, 혹은 부모님이 이 시기에 아이의 영어·수학에만 신경을 쓴 경우,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오히려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바로 고교 내신 공부에서 교과 내용 이해의 중요성이 현저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멘토는 교과서를 읽고 주요 내용을 요약하는 능력을 고교 공부의 “기초체력”에 비유한다. 모든 운동 종목은 기초 체력이 있어야 기술 훈련이 가능하고, 신체의 운동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듯이 공부도 요약 능력이 뒷받침 될 때 최대한의 효율을 낼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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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를 읽고 주요 내용을 요약하는 능력이 만드는 고교 내신 1등급 
멘토는 “개념·내용 이해-이해한 내용을 문제풀이에 적용-문제풀이를 통해 파악한 취약점 보완·오답노트”를 내신시험 공부의 3단계로 꼽는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은 이 1단계조차 제대로 끝내지 못하는데, 많은 양의 시험 범위엔 교과서, 프린트, 부교재, 모의고사 등이 모두 포함되기 때문이다. 또한 사진과 같이 고등학교 교과서는 중학교에 비해 활자 크기가 작아지고 시각 자료가 줄어, 한 페이지에 더 많은 텍스트를 담고 있다.
따라서 내신 공부에 있어 핵심 내용 요약 능력이 필수적인데, 과연 이 능력은 내신 공부에서 어떤 차이를 낳을까? 멘토는 내신 2등급 이상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학교 진도에 맞춘 꾸준한 예·복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그런데 학기 중 평일에 학생이 본인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은 학원을 가지 않는 날은 최대 6-7시간, 학원을 가는 날은 3-4시간 정도이다. 이 3-4시간 동안 1-2 과목만의 진도범위를 복습할 수 있는지, 혹은 그 이상을 복습할 수 있는지는 학생의 핵심 내용 파악 및 요약 능력에 따라 달라진다. 이렇게 누적된 학습효율 차이는 내신 공부 2·3단계인 문제풀이 및 취약점 보완에 학생이 투입할 수 있는 시간의 차이로 이어지며, 결국 두 학생의 내신 등급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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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구조독해 훈련과 노트정리 공부법 트레이닝으로 내신‧수능 성적 높이기 
아래 두 지문은 각각 2015학년도 수능 국어(B)와 2017학년도 수능 국어에서 가장 긴 비문학 지문이다. 최근 2년 사이에 눈에 띄게 길어진 비문학 지문, 이 때문에 많은 고등학생들이 국어 비문학 영역을 어려워한다. 따라서 빠르고 정확한 독해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하지만 수능을 앞둔 상황에서 단기간의 국어 공부로는 수능 국어 점수 상승에 한계가 있으며, 특히 비문학 점수를 좌우하는 키인 국어 독해력을 높이기 위해선 장기간의 꾸준한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멘토는 노트정리 공부법 트레이닝과 비문학 구조독해 훈련으로 학생들의 독해력 상승도 이끌고 있다. 비문학 구조독해 훈련은 학생이 단계적으로 글의 단락별 중심 내용 파악, 글 전체 주제·구조 파악, 글 내용 구조화 및 마인드맵 등을 수행하도록 지도하고, 노트정리 공부법 트레이닝은 이 내용을 노트에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방학 중에는 비문학 구조독해 훈련과 노트정리 공부법 트레이닝이 함께 이뤄지고, 학기 중에는 교과서로 노트정리 공부법 트레이닝이 이뤄진다. 이 과정은 학생의 핵심 내용 요약 능력을 높이면서 동시에 내신 성적, 독해력, 문장력을 모두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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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의 내신‧모의고사 성적 상승 비결 – 꾸준한 노트정리로 학교 수업 복습
민우(가명)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외국에서 보낸 예비고1이었다. 민우 어머니는 작년 이맘때의 첫 상담에서 민우의 강점인 외국어를 살리고자 문과 진학을 생각중인데, 사회·역사 과목의 성적이 낮아 고민이라고 하셨다. 이후 멘토가 민우와 직접 상담하고 구조독해 테스트를 진행해본 결과, 민우는 한자어의 정확한 뜻을 파악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단락의 핵심내용을 잘 요약하지 못하기 때문에 글 읽는 속도가 다른 친구들에 비해 느리고 글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다. 
멘토는 민우에게 가장 시급한 것이 정확한 독해를 바탕으로 핵심 내용 도출 및 요약 능력을 높이는 일이라고 보았다. 멘토가 세운 학습계획은 매일 3개의 비문학 지문으로 구조 독해 훈련을 꾸준히 하도록 구성되어 있었고, 지문에 등장하는 다양한 어휘를 학습하도록 설계되었다. 구조 독해 훈련은 노트정리 공부법 트레이닝과 함께 이뤄져, 민우는 노트에 해당 지문을 자신의 글로 정리하였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 교과 내용을 배우지 않아 한국사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가 부족한 민우에게 한국사 흐름을 잡아주면서 독해력을 늘리기 위해 주당 한 권씩 한국사 관련 도서를 읽고 이를 간단히 노트에 정리하도록 했다.    
멘토의 학습계획에 따라 4개월 동안 약 300개의 비문학 지문과 책 10여권을 소화한 민우, 이렇게 글을 많이 읽어본 적도, 노트 정리를 제대로 해본 적도 처음이라던 민우는 고1 3월 모의고사에서 국어 1등급을 받았다. 4개월간의 독해 훈련은 약점을 강점으로 탈바꿈시켰고, 이어 1학기 내신 중간고사에서도 국어, 한국사 및 생활과 윤리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민우는 “예전에는 내신시험 공부를 할 때 교과서를 읽고 이해하는 데만 과목당 이틀을 꼬박 투자해야 했는데, 고등학교에 진학한 다음에는 매일 2-3시간을 투자해 학교 진도 분량을 제때 노트정리 하며 복습하니까 시험을 앞두고 문제를 풀 때, 핵심 내용을 암기할 때 훨씬 효율적이에요.”라고 내신 1등급의 비결을 말했다. 예비고1 학생이라면 민우처럼 방학을 보내고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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