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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공부법]

한국사 공부법의 모든 것

 

김이슬 멘토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한국사는 수능필수과목이기에 공부하고 싶지 않아도 할 수 밖에 없는 과목이다. 방대한 분량의 한국사 과목을 외운다고 생각하면 부담감부터 밀려오곤 한다. 그러나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한국사는 절대평가 과목이기에 중/고등학교 내신 시험에서 한국사를 차근차근, 또 철저히 공부한다면 수능에서 부담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다. 상혁이(가명)는 한국사 공부를 유독 힘들어 했던 학생이었다. 상혁이가 한국사에 걱정과 스트레스를 느꼈을 때 멘토와 함께 해결해 나갔던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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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 흥미 갖기: 1) 영화나 드라마를 통한 역사 공부법

멘토가 학생이었을 때 부모님께서는 TV에 역사 드라마나 영화가 나오면 보는 것을 장려하셨다. 예를 들어 '이산' 이라는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정조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더 나아가 조선시대에 친숙해질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위의 사진은 '사도'라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조선시대의 가슴 아픈 부자 관계인 영조와 사도세자를 다루었다. 영화 개봉 당시 상혁이는 사도세자가 누구인지 몰랐다고 한다. 이런 영화를 봄으로써 상혁이는 한국사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영화나 드라마가 사실 그대로의 역사가 아닐 수 있으므로 그것들을 보고 한국사를 공부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다만 이런 매체들을 한국사에 관심을 갖는 기회로 삼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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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 흥미 갖기: 2) 교과서 외의 책을 통한 한국사 공부법

한국사를 아주 공부하기 싫어하는 친구들이 시중에 재미있게 출간되는 책이나 만화책을 보면서 역사에 조금 더 흥미를 돋울 수 있다. 또한, 실질적으로 학교 역사 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보통 학생들은 어떤 왕이 어떤 업적을 남기고 어떤 시대에는 어떤 유물이 있는지를 암기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다보면 전체적인 한국사의 흐름이 어떻게 되는 지 파악이 안 된 채 시험 공부를 위해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만 암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렇게 하다가는 가장 큰 틀은 놓친 채 부분만을 잡으려 애쓰는 상황이 될 수 있고 오히려 성적이 안 나올 수 있다. 그래서 멘토는 상혁이에게 바쁜 내신시험기간 이외에 학기 중에나 방학 기간 동안 관련된 한국사 책을 읽으며 흐름을 잡아놓도록 하였다. 이는 상혁이가 실제 내신 공부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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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외워지는 한국사 공부법 - 빈칸만들기

왼쪽편에 있는 사진은 한국사 교과서나 참고서이다. 이론서에 컴퓨터용 싸인펜 등으로 중요한 포인트에 있는 단어를 안 보이게 지우고, 오른편에 있는 사진과 같이 해당 단어를 별도의 공책에 써놓았다.

 

이후에 외운다는 생각보다는 훑는다는 생각으로 이론 부분을 반복적으로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검은색으로 가려진 부분을 외워갈 수 있다. 아마 처음에는 귀찮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한번 해보면 이 방법이 상당히 효율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유가 된다면 별도의 공책에 쓸 필요 없이 책을 한 권 더 사도 좋다. 

 

이제는 수능필수과목이 되어버려 피할 수 없는 한국사. 그러나 한국사는 미래를 위한 좋은 자산이 되는 공부이다. 한국사를 싫어했던 상혁이가 한국사에 흥미를 갖고 열심히 암기했던 방법을 따라, 모두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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