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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공부습관, 공부법, 학습계획 습관이 잡히는 것은 오로지 엄청난 자기주도학습량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너무나 꿈만 같아서, 믿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영화도, 소설도 아니다. 100% 실화이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학생 단톡방을 울리는 메시지 한 통.


“수학 전교1등 ,100점 맞았습니다. 물리, 지구과학 1개씩 밖에 안 틀렸어요.  세 과목 1등급이에요.”

또 한번의 전화와, 심장을 진동시키는 전보.


“화학 1개틀렸고 생명은 2등급 나올거 같아요.”
이어지는 단톡방의 메시지.

 
“국어 1개 틀렸습니다. 영어 하고 물리는 2등급이나 3등급 나올거 같아요.”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와 첫 시험의 성과이다. 이 아이는 원래 공부를 잘 했을까? 단언컨대 아니었다. 이 친구도 여느 남자애들이 다들 그렇듯이, 게임을 좋아해 많이 하고, 유튜브 동영상을 많이 보고,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났다. 부모님과는 항상 마찰이 있었고, 스터디카페나 학습관에 오라고 하면 제 시간에 온 적이 거의 없었다. 잠 투정에 부모님께 상처 되는 말도 함부로 하는 아이였다. 여름방학에는 선생님이 집에 찾아가서 벨을 누르면 문을 열어주지 않아,  30분씩 기다리는 일이 다반사였다.
 

평범, 아니 그 이하의 습관과 태도를 가진 학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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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던 아이가, 지난 1년간 우리와 함께하며 나타난 변화를 보면, 학습량은 비약적으로 늘었고, 태도는 진지해졌으며, 게임은 결국 관심 밖으로 멀어졌다. 비록 영어는 2~3등급이라지만, 이 아이가 중학교 시절 D~E등급을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그 상승폭은 적지 않다. 그리고 우리는 이 아이가 곧 영어에서도 1등급, 나아가 만점을 받으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이가 던지는 질문의 수준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이미 핵심을 도려내는 날카로운 질문을 하고 있다. 이 믿을 수 없는 성과에, '너무 감사합니다.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라고 흐느끼면서 어머님께서도 전화주셨다. 

 

이 변화가 하루 아침에 일어난 것은 아니었다. 아이를 만나고 약 두 달 정도 되었을 때로 되돌아가보자.

 

“제발 잘 부탁드립니다. 우리 아이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어머님께서 수화기 너머로 눈물을 흘리시며 멘토에게 해 주신 말씀이었다.  멘토는 도무지 부모의 마음을 헤아릴 수가 없었다. 이런 말씀을 몇 번이고 들어왔다. 그럴 때마다 멘토의 답변은 일관된 메세지를 담고 있었다.

 

“겸손하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머님께서 생각하시는 바로 그 자리에 늘 저희가 있겠습니다. 제게 이 아이를 맡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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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이의 태도는 하루 아침에 바뀐 것은 아니었다. 마지 못해 공부하고, 선생님께 무례하고 퉁명스럽게 투덜거리는 태도에 멘토들도 애를 먹었다. 담당 멘토 팀이 모여 작전을 수립하고 끝까지 함께 해보자라고 한 회의도 수차례였다. 좀처럼 달라지지 않는 아이의 모습, 부모님과 멘토선생님이 총동원 되어, 이 모든 모습을 하나 하나 잡아가며, 한숨쉬고 눈물 흘린 나날들이었다. '우리 아이 포기하지 말아 주세요'라고 어머님께서 말씀하셨을 때 우리는 '부모님 대신이라고 생각하고 임하고 있습니다.'라고 밖에 대답하지 못했다. 그리고 부모님께서 가정에서 교육시켜야 할 생활습관과 태도마저 멘토선생님께 전가가 된 상태였으니, 보통 독한 마음먹고 달려 든 것이 아니었다.
 

 “너 꿈은 있니?”
 “컴퓨터 공학이요…”

잔소리들이 목구멍까지 나오려는 순간이었다. '그냥 게임 하는 데 핑계를 대고 싶은 건 아니고?' '꿈이 있으면, 적어도 노력이라도 해야 하는 것아니니?' 그러나 아이의 인격에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다. 아이는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했지만, 그것을 스스로 깨달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그래서 부모님께, 그나마 꿈이 있으니 희망적이라고 위로했다.

 

절대적인 자기주도학습량

 

 우리의 관심사는 단 하나였다. '어떻게 하면 아이의 자습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까?' 모든 멘토가 동의하는 사실은, 압도적인 자습량 앞에서는 학습 전략, 공부법, 습관 등이 아무 소용이 없어진다는 것이었다. 아무리 전략이 잘 수립되고 공부법이 잘 잡혀 있어도, 아이가 공부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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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불규칙한 일정과 돌발적 상황 대처를 위해, 담임 멘토선생님과 공부습관 멘토선생님 팀의 인원만도 10명이 넘어가는 상태, 그러다 보니 코로나를 뚫고 팀 회식을 나눠서 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처음 다짐했던 대로,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아이에게 맞추어 스케줄 관리를 하고, 그것을 공부습관 멘토들이 달라붙어 적용했다. 매일 단톡방과 전화를 통해 아이의 공부 상황을 체크하고 공유했다. 절대로 변하지 않을 것 같던 아이의 습관과 태도도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학원은 단 하나도 다니지 않았다. 처음에는 그래도 학원을 다녀야 하지 않냐는 부모님의 우려가 있었다. 이에 멘토들은 하나같이 '공부는 본인이 하는 거이지 그 누구도 대신해주지 않는 것입니다.' 라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모든 멘토들의 생각은 같았다. 우리가 믿는 것은 엄청난 자기주도학습량만으로도 전교권 진입이 가능하다는 단순하지만 당연한 로드맵이었다. 이를 부정하는 멘토 역시 단 한명도 없었다.

 컴퓨터 공학이 꿈이라니까, 공부습관 멘토선생님의 지인 중에 서울대 컴퓨터 공학과 다니는 분이 있어 아이를 데리고 서울대를 데리고 가서 캠퍼스 투어를 했다. 연구실을 데려가기도 하고, 무슨 공부를 하는지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이런 프로그램이 아이에게는 꽤 큰 동기 부여가 된 모양이었다. 아이의 자습 시간은 점점 늘어갔다. 우리는 아이가 공부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뿐이었다. 
이후 아이는 컴퓨터 공학과 선생님과 함께 멘토링을 하면 안되겠냐고 물었고, 주1회 합류하게 되었다. 그러더니 공부에 집중하는 모습이 너무나 많아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늦잠자고 시간에 늦던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 먼저 책상을 준비하고, 공부습관 멘토 선생님드릴 물 한잔과 과일을 준비하는 아이로 바뀌어 갔다. 강한 동기부여를 받게 하기 위해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합격증을 만들어서 액자에 넣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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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이것을 받아들고 입가에 머금은 미소를 지금도 눈에 선하다.
 “너는 꼭 합격하게 만들어 줄거다. 그 꿈, 내가 만들어 주리다.” 

 

지금의 이 친구는 5월 초, 중간고사가 끝나고 다들 흐트러질 시기에도 흐트러지지 않고 바로 기말고사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게다가 국어, 영어마저 당연히 1등급을 받아 낼 수 있다는 자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자신 있게 말한다. 

 

“어머님께 걸려온 전화,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머님, 기말고사에는 모든 과목 1등급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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