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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목표의식 확립과 정확한 학습이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두 가지가 밑바탕이 되어야만 하는데, 첫째는 공부를 잘 하고 싶다는 ‘욕심’이고, 둘째는 어려움이 닥쳐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의지’입니다. 욕심이라는 단어는 대개 부정적인 의미로 통용되기도 하지만, 공부를 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덕목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정말 간절히 이루고 싶은 바가 있어야만 그를 얻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노력할 수 있는 의지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깨달은 점은,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뚜렷한 목표의식 없이 그저 주변의 강압에 의해 타율적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 중에도 당장은 부모님과 선생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공부량을 소화하고는 있지만, 정작 지금의 노력이 먼 미래의 자기 자신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는 이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꿈과 목표가 없는 상태에서 하는 공부는 마치 모래 위의 성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은 크고 멋있을지 몰라도, 누가 와서 툭 치기만 해도 언제 주저앉아버릴지 모르는 상태인 것입니다.

 

    반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뚜렷하고, 충분한 욕심이 있는 학생들은 언제든 자기 자신을 더 크고 멋있는 사람으로 키울 수 있는 튼튼한 주춧돌을 가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멘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멘토는 단순히 학습에 필요한 지식을 전달해주는 사람이 아닌, 학생 본인이 진심으로 원하는 꿈과 목표를 찾기 위해 도와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만약 학생이 자신이 정확히 원하는 바를 찾게 되었다면 이를 이뤄내기 위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힘을 키우도록 옆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입니다.

 

    저의 인생에서 공부의 슬럼프는 바로 과학고 입학 직후였습니다. 그 전까지는 중학교 3년 내내 전교1등을 놓치지 않았던 저였지만, 각 학교의 수재들만이 모인 과학고 내에서는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고등학교시기에 난생 처음 보는 낮은 등수를 받아본 것은 물론, 저의 가장 큰 자랑거리였던 ‘성실함’ 조차도 그 집단 내에서는 전혀 특별할 것이 없었습니다. 그 전까진 늘 선생님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저였지만, 과학고 내에서 저는 그저 평범한 학생 한명에 지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로 인해 저는 그때까지 제가 쌓아올린 모든 것에 대해 큰 혼란을 느꼈고, 무너져버린 자존감 때문에 2년 내내 심리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런 상황을 견뎌내고 제가 무사히 과학고를 졸업해 서울대에 진학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뚜렷한 목표의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결코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저는 각종 공부방법을 다 시도해보며 저에게 꼭 맞는 학습법을 찾아냈고, 그 결과 과학고를 졸업할 즈음에는 한 층 더 발전한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제 소중한 경험들을 멘티 학생들과 기꺼이 나누며 학생들이 좀 더 나은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중학교
-대전괴정중학교 수석입학
-대전시교육청 영재교육원 수료(수학)
-대전시 수학과학올림피아드 입상
-대전과학고등학교 영재교육원 수료(과학)
-대전괴정중학교 수석졸업

 

고등학교
-전국학생 바이오안전성ㆍ바이오산업 논술대회 대상(전국 1위, 지식경제부장관상)수상
-충북대학교 주최 바이오 현미경 사진전 수상(충북대학교 총장상)
-대전시 R&E 경진대회 수상
-대전과학고등학교 2년 조기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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