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이렇게 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 실패사례를 거울삼아 변화를 시도하라

 


이지영 멘토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진정한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고 말한 사람은 누굴까. 노력해도 안 되는 경우를 분명, 멘토는 봤다. 공부법 멘토링과 노력에 힘입어 놀라운 성과를 거둔 아이들에 대해서는 수차례 소개하였지만 오늘은 실패사례에 대해서 얘기하려 한다. 노력이 배반당했던 사례를 살펴보고, 이들을 거울로 삼아 변화를 꾀한다면 그 노력은 분명 배반당하지 않을 것이다. 


    멘토가 고3때, 우리반에는 은정(예의상 가명)이란 친구가 있었다. 예체능계열과 안문계합반이었던 터라 시끄럽고 수업분위기 안 좋기로 소문난 우리반에서 "공부태도 만큼은 서울대감"이라 불렸던 친구였다. 아침 7시부터 야자 끝나는 11시까지, 쉬는 시간에도 일어나는 걸 볼 수가 없었다. 책상 앞에서 뭔가를 열심히 정리하고 문제를 푸는 모습은 전교1등도 숙연해질 만큼 진지했는데 정작 졸업식에서 은정이는 2년제 전문대를 들어갔다는 얘기를 들었다. 도대체 뭐가 문제였기에 노력을 배반한 결과를 얻은 걸까?

 

1. 노트정리, 정리에만 목숨 건다 - 완벽하면 뭐하나 무용지물인데 

 

    S여고를 다니는 유정이와 소희(당시 고1, 가명)는 형형색색 예쁜 펜으로 교과서 그림 도표를 복사하듯 완벽하게 노트에 옮겨적었다. 노트를 보면 정말 감탄이 절로 나왔다. 문제는 필기와 노트 정리에 온 열정을 기울이고 나니 시간이 없다. 노트를 들여다보며 머릿속에 집어넣기엔 이미 지쳤고 시간도 부족하다. 다시 다음 수업진도가 나가니 또 정리할게 쌓이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다. 수업을 옮겨놓은 듯 완벽한 필기와 깔끔한 정리 덕분에 요령 있는 상위권 아이들이 앞다퉈 빌려가려는 것을 스스로는 자랑스러워하면서도 내심 배가 아팠다.


'왜 내가 정리한 노튼데 나는 성적이 그대로고 쟤들은 계속 승승장구지?'

 

    노트정리의 목적은 교과서와 수업을 복기하면서 내 머릿속에 정리하는 것인데 이 친구들은 보여주기 공부에 모든 것을 소모하고 정작 진짜 목적은 달성하지도 못했다. 심지어 소희는 자기가 정리한 노트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찢어 버리고 다시 정리를 할 정도였으니 정리만 하다 공부는 끝났고 자신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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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노트정리만 완벽했던 소희의 노트

 

2. 암기에 목숨건다 - 모래성쌓기


    암기가 불필요하다는 얘긴 절대 아니다. 수업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면 특정 포인트들은 암기를 해야 한다. 예를 들면 무신정권에서 누구누구, 이들이 권력을 독점하며 세운 기관의 명칭 정도는 외워두고 이 기관의 특성이 공통적으로 왕과 내각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국가권력을 사유화한 것이란 점을 이해하면 되는데, 민준이(중2, 가명)는 교과서를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다 외워야만 직성이 풀린다. 질문을 하면 진짜 교과서를 줄줄 읊는다. 중학교 때야 이렇게 해도 시간이 크게 부족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이 공부법이 길 들면 고등학교 가서 답 없다. 민준이는 시험 4주전부터 교과서 외우기를 시작해도 불안감에 떨면서 시험을 맞았다. 매일밤 새면서 교과서를 다 와울 것인가? 국사와 사회는 스토리가 있다 쳐도, 과학공부는? 암기는 공부를 하는 다양한 방법 중 하나이다. 무조건 외우고 보자는 것은 시간허비가 매우 큰, 미련한 공부방법이란 것을 빨리 깨쳐야 한다. 교과서나 교재를 충분히 읽고 난 뒤  마인드맵을 그리거나, 공부한 내용을 백지에 써내려가보거나, 수업내용과 필기를 다시 정리하면서 체계를 잡는 정리단계가 거친 후에 외워야 할 부분들을 외우는 것이지 무턱대로 암기하려 들면 장기기억 장치에 남기지도 못하고 훌훌 날아가버린다.

 

3. 문제, 푸는 데에만 급급 - 바늘 허리에 실 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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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를 푸는 것은 공부한 내용을 내가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맞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틀렸다면 다시 교과서를 펼쳐두고 잘못 이해한 부분을 확인하고, 다시 문제를 통해 확인한 뒤 난이도를 높여가면서 문제풀이훈련까지 단계적으로 거쳐야 한다. 하지만 민우(고1, 가명)는 문제를 풀고 난 다음 채점을 하고, 해설지에 나온 설명을 읽고는 '아~ 이거였구나' 하고는 그냥 넘어갔다. 겉보기엔 공부 열심히 한 것 같다. 문제집이 자꾸 쌓이니까. 하지만 문제와 문제 사이, 왜 틀렸는지 짚고, 틀린 문제가 개념을 물은 것인지, 개념을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다른 상황에 적용하는 문제인지 출제의도는 전혀 간파하지 못한 채, 매번 틀리는 그 문제 또 틀리는 줄도 모르고 눈 앞에 문제만 열심히 풀었다. 하지만 결과는 '왜 나는 해도 안 되는 거지' 라는 자괴감 뿐. 아무리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풀고 난 다음. 왜 틀렸는지를 분석해보고 단원별로 오답을 모아놓고 반복해서 틀린 부분을 점검하며 공부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얘기해도 민우의 마음은 조급했다. '문제 더 풀어봐야 하는데, 남들은 다 EBS 한다는데' 하는 생각뿐이었다.


노력에 배반당하지 않는 결과를 얻으려면 잘못된 공부법을 빨리 버려라


    멘토가 고3땐 몰랐다. 은정이가 위에 1,2,3 모두를 정말 성실하게, 아침부터 밤늦도록 실천하고 있었다는 것을 말이다. 거꾸로 접근해서 나의 공부방법 중 1,2,3번과 겹치는 것이 하나도 없다면 안심해도 좋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겹친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빨리 돌이킬수록 원하는 목표에 가까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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