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합격을 위한 생활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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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대에 가려면 매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때, ‘어떻게 공부한다’라는 말은 다양한 설명으로 구체화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학에서 함수 영역을 잘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풀기 전
주어진 각 함수의 그래프를 그려봐야 한다는 조언도 ‘어떻게 공부한다’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부류의 공부법에 관한 설명은 비교적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정작 실제로 서울대에 합격한 수험생이 매일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자료를 보기가 어려운 편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현재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에 재학 중인 제가 고등학생 때 어떻게 공부했는지,
즉 나날의 시간을 어떻게 썼는지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기숙사 학교를 다녔기에 통학하는 학생들과는 약간은 생활이 다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상황에 맞춰 제 루틴을 참고하는 일에는 큰 무리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1. 6시에 일어나 7시까지 수능 국어나 수학 공부를 하고, 7시 10분에는 식사를 한다
수험 생활 당시 제 하루의 시작과 끝부터 소개해 보자면,
저는 매일 6시에 일어나고 12시에 잠드는 일상을 반복했습니다.
일어나고 잠드는 특정 시각 자체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즉, 어떤 학생이 7시에 일어나서 오전 1시에 자러 간다고
그 자체로 공부의 질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충분한 공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생활이 불규칙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제 경우에는 일어나자마자 교실로 가서 7시까지 공부를 했는데,
기숙사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아니라면 집에서 공부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때는 주로 수능에 대비하는 공부를 했습니다.
특히 오전에 보는 과목인 국어 또는 수학 모의고사, 아니면 매3비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2. 조회 시간 이전에는 오전에 수업이 있는 과목들을 예습한다
식사를 한 뒤 조회 시간이 되기 전까지는 그날 오전에 수업이 있는 과목들을 예습했습니다.
예컨대 당일 국어 시간에 다루는 문학 작품을 훑어본다거나,
과학 교과서에서 수업 중 공부할 부분에 관한 설명을 읽어보는 시간입니다.
이 때는 공부할 시간이 그리 길지 않으므로 가볍게 예습하는 편이 좋습니다.
3. 오전 수업에 집중한다
학교 수업에 집중하지 않으면 공부를 잘하기 어렵다는 점을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최대한 필기해 보려고 해보세요.
당장에는 굳이 보기 좋게 정리해서 적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4. 점심 시간에는 오전 수업 중 한 필기를 정리한다
수업 중에는 선생님 말씀을 받아적느라 바빴을 것입니다.
점심 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필기를 정리하며
자연스레 수업 내용을 복습하는 시간이 되도록 합니다.
이 시간을 흘려 보낸다면 하루만 지나도 그날 들은 수업 내용을 까먹기 십상입니다.
5. 오후 수업에 집중하고, 저녁 시간에는 오후 수업 중 한 필기를 정리한다
위에서 오전 수업 및 점심 시간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설명한 것과 동일한 내용입니다.
6. 이후 자러 가기 전 학습 시간을 마련해 삼등분한다.
저는 저녁 이후 면학 시간을 강제하는 기숙사 학교를 다녔고,
이 시간을 1교시, 2교시, 3교시로 나눴습니다.
별도의 방과 후 자율학습이 없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라면 스스로
야간 학습 시간을 정해 1교시, 2교시, 3교시로 나누면 좋을 듯합니다.
아래에서는 각 교시에 무엇을 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7. 야간 1교시에는 국어, 수학, 탐구 과목을 공부한다.
특히 고3 학생들에게 중요한 이야기인데, 아무래도 수능에서의
주력 과목은 국어, 수학, 탐구 과목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른 아침에 수능 공부를 어느 정도 하기는 했지만,
밤에도 수능 공부를 하는 시간을 단 1시간이라도 마련합시다.
8. 야간 2교시에는 점심, 저녁 시간 때 정리한 노트를 확인한다
이어지는 2교시에는 앞서 점심, 저녁 시간에 정리한 노트를 점검합니다.
그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지 눈으로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노트를 교과서 및 문제집과 비교해야 합니다.
비교하다 보면 혹시나 내가 정리하지 못한 내용은 없는지,
아니면 이해가 어려워서 별도의 설명을 들어야 하는 부분은 없는지가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달리 말해 이 시간은 앞으로 공부를 더 잘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점검하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9. 야간 3교시에는 2교시에 알아낸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완, 혹은 생기부 관련 활동을 한다
끝으로 3교시에서는 2교시에 알아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합니다.
교과서에 나온 특정 대목을 노트에 새로 정리해볼 수도 있겠고,
아니면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다루는 인강을 시청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시간에 수행평가 과제를 하는 등 생기부 관련 활동도 하곤 했습니다.
10. 12시에는 잠든다
앞의 야간 3교시를 마칠 즈음이면 11시를 조금 넘겼습니다.
그러면 저는 씻은 뒤에 다른 일을 하지 않고 그냥 잤습니다.
간혹 다른 멘토분들은 자기 전 내일 학습 계획을 생각했다거나 하는데,
저는 자기 전 별다른 일을 따로 하지 않고 마음 편히 푹 자는 데 집중했습니다.
수험생 시절 제 하루가 어땠는지 읽어보니 어떠셨나요?
너무 빡빡하게 느껴지나요?
물론 빡빡하고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만, 계획적으로 임한다면 하루 중 얼마든지
공부에 쓸 수 있는 시간을 최대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매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어느 정도 감이 오시리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루틴을 세우기가 어렵다면 제가 돕겠습니다.
멘토 김민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