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쓰는 것도 싫고 암기하는 것도 힘들면 이렇게 공부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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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우는 것도 힘들고 손으로 쓰는건 귀찮아서 공부 못하겠다는 친구들을

  만나게 되죠.

  이런 친구들이라면 공부를 포기해야 할까요?

  아뇨~ 멘토도 똑같았습니다.

  제가 다닌 고등학교는 학생 수가 적어서 내신 경쟁이 치열

  했던 곳이었지만 저는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수시에 합격했거든요.

  (내신이 좋았다는 뜻이에요!)

 

 

 

 

 

 

전교권 등수에 들려면 깔끔하게 정리된 노트는 기본, 교과서를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달달 외워야 할 것 같죠?

‘공부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지레 포기하지 말라는 얘기부터 해주고 싶네요.

 






교과서 따로 노트 따로 보기 번거롭지? 필기는 한 군데 몰아서!

 

자, 그럼 멘토가 어떻게 공부했는지가 궁금하겠죠?

일단 저는 수업 시간에 필기를 교과서에 다 했습니다. 내신대비할 때 필기 노트도 봤다가 학습지도 봤다가 하는 것이 번거롭고 귀찮아서, 필기는 전부 교과서에 했습니다.

대신, 선생님의 설명은 자질구레한 농담까지도 다 받아적었어요. 왜냐면, 내신 시험의 출제자잖아요 ^^

시답잖은 농담 같아도, 이런걸 메모해두면 나중에 수업 내용을 떠올리는 데에 도움이 되거든요. 선생님이 무엇을 강조하려고 농담했는지가 생각나기 때문에 농담까지도 다 적어두었어요.

특히 시험 2~3주 전부터는 농담 삼아 던지는 한 마디로도 출제여부를 가늠할 수 있어요. 내신 시험은 수업하시는 선생님들이 내기 때문에 선생님들의 말 한 마디에서 시험 문제가 어디서 나올지 예측이 됩니다. 수업시간에 무조건 귀 쫑긋, 초 집중해야 한다는 건 기본 중의 기본!

 

교과서 필기 tip : 형광펜 쓰면 시험기간에 훑어볼 때 조잡해서 집중하는 데에 도움이 안 됩니다. 딱 세가지 색깔만 쓰세요.

빨강은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한 부분을, 파랑은 여기서 시험 낼 것 같다, 무조건 낼 것 같다! 할 때 별표 치는 용도로,

검정은 연필을 사용해서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건 다 받아적으면 나중에 시험공부할 때 우선 순위에 따라 스킵하면서 볼 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클리닉 스터디 – 내가 공부한 내용을 말로 설명해봐

 

손으로 쓰는 것도 귀찮아, 외우는 것도 싫어,

이런 경우엔 교과서를 반복해서 읽고 난 다음에 말로 설명해보는 겁니다.



 

 

 

멘토는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클리닉‘이라 부르는 시간을 만들어 같이 스터디그룹을 형성했어요.

자기 맡은 부분에 대해 수업을 하는 것처럼 설명하기도 하고, 예상문제를 뽑아보기도 하면서 공부했는데요. 아는 것 같았는데 막상 설명하다 보면 말이 막힐 때가 있어요. 그럼 “아....미안, 내가 다시 공부해올게” 가 나오면서 자신의 공부가 충분치 않았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럼 다시 교과서를 펴고 꼼꼼하게 정독하는 거죠. 그런 다음 중얼중얼 말로 설명해봅니다. 막히는 부분은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신호이기 때문에 공부가 완벽한지를 확인할 수 있는 훌륭한 체크리스트가 되지요. 만일,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은 어렵겠다 싶으면 녹음을 해보세요. 녹음을 하면서 막히는 부분을 체크할 수 있고, 이동하는 시간에 복습할 때 아주 효과적인 자투리 공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이 빠졌는지 객관적으로 체크할 수 있기도 하고요.

 

 


 

전교권 성적을 얻기 위한 노력, 남들과 똑같이 하지 말고 나에게 맞춰서 해봐

 



요즘 MBTI 공부법이라고 성향별로 적절한 공부법을 추천해주는 곳도 있던데요.

중요한건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입니다.

성격에 안 맞는 노트정리하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 암기는 내 체질이 아니야 ㅠㅠ 좌절하지 말고 ^^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시도해보세요.

 

전교권 진입, 여러분도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다음 만날 때에는 내신에 특화된 공부팁으로 돌아올게요.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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