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세대 화공생명공학부 멘토 김명준입니다.

 

실수와 기복을 줄일 수 있었던 나의 공부법 - 자기 객관화의 중요성

 

어느 과목이든 공부하기 전, 먼저 자기 객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약점은 어느 부분인지, 강점은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해야 합니다.

가령 제 경우는 어릴 때부터 산수가 빨라서 평이한 난이도의 수학 문제를 굉장히 빨리 푸는 편이었습니다. 그 대신 계산이 꼼꼼하지는 않아서 계산 실수로 인해 오답을 고르는 경우가 더러 있었습니다. 그리고 빠르게 치고 나가다 어느 한 문제에서 예상치 못하게 고전하게 될 때면, 흐름이 완전히 꼬여 집중력을 잃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기복이 심한 성향을 가지고 있었기에, 제 성적도 시험 당일 상황에 따라 오르내렸습니다. 때로는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교 1등을 한 적도 있었지만, 한번은 시험을 완전히 망쳐 4등급 가까이 나온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려고 돌아보는 기간을 가졌습니다. 그 결과 산수가 빠르다는 사실을 과신한 나머지 너무 급하게 문제를 풀어나가려 하는 습관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문제를 파악하고 난 후에는, 기복을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쫓기듯 급하게 문제를 풀지 않아도 문제 푸는 속도가 늦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차분히 문제에 접근하며 한 문제 한 문제에 더 신경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과거에 계산 실수로 인해 오답을 골랐던 문제들을 한꺼번에 다시 흩어보면서 내가 주로 어디에서 실수하는지 그 경향성을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제 악습관을 교정하려고 노력한 결과, 풀다가 고전하게 되는 경우가 있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문제를 훑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 문제들은 십중팔구 제가 과거 풀었던 문제들의 기출 변형이었습니다. 마음이 조급해서 흐름을 잃던 과거와는 달리, 안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기복이 심하던 제 성적도 안정적으로 2등급대 위로 안착했습니다.

 

 

 

공간의 분리를 통해, 양질의 공부가 가능합니다.

 

공부를 하려거든 지금 이 시간에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쉴 땐 확실히 쉬고, 공부할 때는 집중력을 발휘해 공부만 해야 합니다. 고교 시절, 학교 선생님께서 학교 수업을 제외하고 하루에 공부를 5시간만 하면 최소한의 성취는 할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말씀일까 의아했지만, 공부에 어느정도 내공이 쌓인 나중에 가서야 그 말씀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당일 이런저런 한 일은 많으나 정작 '공부'자체를 안 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4시에 학교 수업이 끝나고 7시에 학원 수업이 시작한다면 그 사이의 3시간, 그리고 밤 10시 이후 잠들기 전 11시~1시까지의 시간을 ‘공부한다’고 선언하고 책상에 앉고는 핸드폰이나 만지작거리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혼자 보내는 시간’을 제대로 보내지 못한다면, 잘 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공부한 것은 없고 공부할 것은 많은 상황이 닥칩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이런 하루하루를 ‘내일 마저 하지’라는 생각으로 내일의 자신에게 현재의 짐을 넘겨버립니다. 그리고 이 시간들이 쌓여, 상위권 학생과 중하위권 학생의 격차는 점점 커지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나 학원에서 수업을 듣는 시간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이 없다면 그 날은 공부를 하지 않은 것과 진배없습니다. 당일 학교와 학원에서 들은 수업의 내용을 정리하고,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소화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학생들은 잦은 스마트폰의 유혹에, 소화조차 되지 않은 수업 내용을 이해했다고 착각하고 넘기기 마련입니다.

저도 휴대폰이 옆에 있으면 공부 효율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물리적으로 격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앞서 쉴 땐 쉬고, 공부할 땐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듯이, 저는 쉴 공간과 공부할 공간을 물리적으로 구분하고자 했습니다. 제게 집은 ‘쉬는 공간’이 되었고 독서실은 ‘공부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학원이나 야간자율학습이 끝나고 독서실에 갈 때면, 저는 반드시 핸드폰을 미리 집에 놔두고 온 뒤 2시간에서 4시간 정도 공부에 완전히 몰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 끝나고 집에 와서 휴식을 취할 때는 공부 생각은 완전히 잊고 푹 쉬었습니다. 이렇게 공간을 분리하면서 양질의 공부 시간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광역 자사고에서의 입시 전략- 내신과 비교과 활동의 균형 (배재고)

 

제 모교인 배재고는 광역 자사고입니다. 흔히들 자사고와 과학고하면 떠올리는, 매우 치열한 내신 경쟁, 다양한 활동, 좋은 학군 등의 이미지와, 일반고의 이미지를 천칭에 올린다면, 배재고는 그 사이에 있었습니다. 열심히 노력한다면 생각만큼 치열하진 않은 내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각종 활동 등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는 등, 입시에 있어 얻을 수 있는 장점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노력을 게을리한다면 내신 성적은 일반고에 밀리고 비교과 활동은 타 자사고 및 과학고에 밀리는, 어중간한 상태에 놓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사고라는 나름의 이점을 가지고 시작함에도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1점대 초반의 내신을 따는 것은 매우 힘들지만, 조금만 요령 있게 공부하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1점대 후반~2점대의 내신을 만들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정도의 내신 성적이 광역 자사고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일반고와는 차별화된 여러 활동을 섞는다면 충분히 입시 경쟁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각종 대회나 행사는 열심히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본인이 자신 있는 분야의 대회가 있으면 열심히 참여하여, 입상하거나 생활기록부에 기재한다면 내신 이외에 하나의 큰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또는 독서토론회 등에 참여해 스스로 책을 읽는 계기를 만드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제 경우에는 1학년 때 기후 문제에 관한 토론대회에 나와서 해결방안을 논의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경험은 이후 수시 원서를 작성할 때, 자기소개서에서 진로 관련 노력을 서술하는 항목을 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배재고는 보통 시험 2~3주전에 경시대회가 있었는데, 시기상 남들이 별로 준비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틈새시장을 공략했습니다. 그 결과 국/영/수/과 모든 과목에서 장려상부터 최우수상까지, 모든 단계의 상을 한 번씩은 입상했습니다. 제 내신 성적은 2.5로 아주 높다고 할 수는 없는데, 비슷한 성적의 학생들과 대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입시 성과를 이루는데 해당 활동들이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내신 성적입니다.

 

 

이공계 멘토가 말하는 과목별 공부법

 

수학지엽적인 기본기에서 수능 기출문제로

 

수학의 경우는 1학년과 2,3학년의 차이가 상당하니 이에 유의하여 공부해야 합니다. 가령 1학년 수학은 수능 범위에 직접 들어가지는 않다 보니, 내신 시험에서 지엽적인 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특이한 문제들이 고난도 문항으로 출제되곤 했습니다. 그렇기에 이 시기에는 쎈, 마플 시너지 같은 유형별 문제집과 블랙라벨, 일등급수학 같은 고난도 문제집을 접함으로써 지엽적인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이때 배우는 '원' ,'이차함수'같은 필수개념은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지엽적으로 보이는 개념이나 풀이 기법 등도 놓치지 않고 공부해야 합니다. 이 때 기본기를 다져 놓아야 2학년, 3학년 때 문제풀이에 자연스럽게 엮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닥치는 대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2,3학년부터는 수능 범위에 직접적으로 연계되기 때문에 지엽적인 부분이 많이 줄어들고 수능과 평가원의 선별문제, 또는 EBS가 부교재나 프린트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수능 기출문제의 변형 문제가 많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학교 입장에서도 학생들로 하여금 내신 대비와 더불어 수능에 대한 훈련을 시키는 것이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부터는 고난도의 내신형 문제집을 줄이고, 기출문제와 해당 유형의 변형 문제 풀이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발상 정리하기

 

수학의 기본적인 학습 틀은 알다시피 개념을 배우고 단계별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입니다. 다만, 여기서 틀린 문제를 어떻게 정리하는지는 구체적인 기준이 없습니다. 오답에는 첫째, 단순 계산 실수로 인한 오답이 있고 둘째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상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단순히 수식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실수가 잦은 지점을 확인하는 것만으로 해결이 가능하나 문제는 후자의 경우입니다.

발상이란 문제를 보고 바로 떠올라야 하는 영감입니다. 이는 재능의 영역처럼 보이나, 충분히 훈련이 가능합니다. 수학을 잘 한다는 것은, 기초 개념과 문제 사이를 잘 연결해서 이를 효과적으로 떠올릴 수 있음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막히는 부분이 어디인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막히는 부분이 전에 배운 내용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확인하고, 내가 왜 해당 연결점을 파악하지 못했는지 추적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내가 어떤 개념이 약한지를 파악해나가면서, 개념과 문제 사이의 틈을 차차 메워감으로써 발상을 훈련할 수 있습니다.

쉬운 문제일수록 적은 양의 발상을 요구하고, 고난도 문제가 될수록 다수의, 그리고 양질의 발상을 요구합니다. 기존에 평이한 난이도의 문제들을 정리하며 발상을 정리하고 이들 유형을 암기하듯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치기? 심화 문제? 정답은 둘 다!

 

수학에는 소위 ‘양치기’라고 하는, 평이한 난이도의 문제들을 반복해서 푸는 학습법이 존재합니다. 반대로, 양은 적으나 고난도의 문제를 풂으로써 근본적인 실력을 키우려는 학습법도 있습니다. 이 둘은 각자 목적이 다릅니다. 양치기의 경우, 특정 유형에 대해 익숙함을 얻는 것이 목적입니다. 사실상 숫자만 바꿔놓은 형태의 같은 문제들을 반복 숙달하면서, 문제 풀이에 속도를 올리기 위해 하는 작업입니다. 심화 문제 풀이의 경우, 시험에서 소위 ‘킬러 문제’라고 부르는 문제들을 푸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따라서 해당 문제들을 풀 때는 너무 급하게 풀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시간을 지나치게 느긋하게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제한 시간이 존재하는 시험을 대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심화 문제들을 풀 때 막히는 것은 당연하므로, 큰 좌절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문제 풀이나 정답에 접근조차 못하는 경우에는 다시 양치기 문제들로 돌아가서 반복 학습에 주력해야 합니다.

양치기와 심화문제 풀이를 적절히 조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령, 고난도 문제는 접근조차 하지 않겠다는 생각은 실력 향상에 방해가 됩니다. 반대로, 고난도 문제 풀이의 재미에 심취해서 중~저난이도의 문제들의 풀이를 괄시한다면, 시험에서는 시간이 부족해 오히려 그동안 공부해온 킬러 문제들을 풀 기회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현재 본인의 수준을 잘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치기와 심화 문제 풀이의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과학간결한 풀이를 위한 인터넷 강의 참고

 

과학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배부해주는 부교재/프린트/기출문제집이 매우 중요합니다. 프린트는 보통 수능 기출문제를 짜깁기한 것이었습니다. 보통 학교 시험의 난이도를 조절할 때, 프린트에 수록된 문제를 숫자만 바꿔서 내는 식으로 난이도를 낮추고, 프린트에 없는 기출문제를 출제함으로써 난이도를 올립니다. 때로는 문제 수를 기형적으로 여러 개 냄으로써 시간 부족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이에, 고난이도 문항을 대비하기 위해 다른 기출문제가 수록된 문제집을 한 두 권 정도만 더 풀었고, 시간이 남는다면 위 3가지 중 하나를 계속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다만 다시 풀 때는 나만의 풀이가 아닌, 풀이를 최대한 간결화하여 정리했습니다. 과학 시험은 내신이나 수능이나 최적화시간 안배가 관건이기 때문에, 시중의 문제집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간결한 풀이를 인터넷 강의에서 참고했습니다. 조금이라도 고전했던 문제나 헷갈렸던 문제들을 따로 모아, 제 풀이와 해설 강의의 풀이를 대조하면서 놓친 부분이 무엇인지 확인했습니다.

 

 

 

국어/영어내신수능으로의 연계

 

내신 국어/영어의 경우, 아무래도 수학과 과학에 비해 암기의 성향이 강합니다. 그래도 수능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 불만을 품기보다는 나름 열심히 준비했었습니다. 국어는 문법, 그리고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기초 문학작품과 그 배경을 배웠기 때문에 기본적인 구조 파악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의 경우에는, 영단어와 문법이 내신 영어시험에서 큰 변별력으로 작용했었습니다. 그렇기에 본문을 암기할 때 사소하게 넘길 수도 있는 문법 포인트를 전부 표시해가면서, 선제적으로 이해를 한 다음에 전체 문장을 읽었습니다. 부교재로 단어 책을 가지고도 시험을 보기도 했는데. 고난도의 시험은 단어의 뜻만 물어보는 게 아니라 예문과 일치하는지도 확인했기에 매우 까다로웠었습니다. 공부할 때는 상당히 힘들었지만, 내신 시험을 준비하면서 꾸준히 영단어 암기에 신경을 쓴 덕분에 수능 공부할 때 영단어에 따로 할애하는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캄캄한 학생의 눈앞에서 등대가 되는 멘토가 되겠습니다.

 

중,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다 보면 불안함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해야 할 공부의 양과 질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중학생에서 고등학교 1학년이 되면, 중학교 내신 시험과 완전히 달라진 시험을 마주하게 됩니다. 고등학교 1학년에서 2학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수능 과목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수학과 과학의 벽에 부딪히기도 합니다. 고등학교 2학년에서 3학년이 되면, 이제 내신과는 확연히 다른 수능의 난이도와 수시와 정시 자체에 대한 압박감에 짓눌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또한 지나갑니다. 매일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한 발짝씩 나아간다면, 기나긴 입시의 길에 결말은 찾아옵니다. 그리고 현재를 나를 미래의 내가 되돌아보며, 그 고통스러웠던 경험을 추억으로 웃어넘길 수 있게 됩니다.

허나 그 하루하루 그 한 발자국씩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한 치 앞을 볼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제가 도와주고 싶은 것은 이 한 발짝을 어떻게 내딛어야 하는지입니다.

또, 공부를 하다보면 괴로운 나머지 ‘이런 걸 왜 해야하지?’하는 회의가 들 때도 있습니다. 공부는 동기를 잃을 때 나아갈 힘을 잃어버립니다. 직접 제 이야기나 지인의 이야기를 해 나가면서 학생에게 동기를 되찾게 하고 싶습니다.

중요한 것은 노력입니다. 공부에서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어떤 한 시험에서는 의도치 않은 실수나 불운으로 노력이 배신한 것처럼 보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반복하면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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