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희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멘토 김민지입니다. 수능 선택과목으로 인문계열의 과목들을 선택하여 연세대학교 학생부 종합전형 활동우수형으로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막연한 마음가짐일지라도, 공부의 동기가 됩니다. 

 

중학교 시절, 저는 제 주위 사람들에 비하면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부모님과 동생을 비롯하여, 오랜 친구까지도 공부에는 조예가 깊었기 때문입니다. 주변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고, 기대받지 못하는 현실에 열등감에 시달릴 때도 있었습니다. 그 당시 특별히 하고 싶은 것이 있다기보다는, 주위 사람들이 내게 기대해줬으면 좋겠다,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 하는 막연한 마음에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중학교 때 성적이 탁월하진 않았기 때문에 남들보다 시험 준비에 배로 시간을 쏟아야만 했습니다. 학교 시험은 얼마나 집요하냐의 싸움이기 때문에 자신이 기본적인 실력이 부족하다고 해서 포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수행평가에서 헛되이 점수를 잃는 순간 지필평가에 배로 시간을 쏟아야 한다, 실수하지 말아야 한다는 독한 마음을 품고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국어의 경우 단순 암기식으로 공부해서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없어서 기본적인 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국어 수업의 모든 내용을 받아 적고, 추가적인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선생님께 적극적으로 질문하였습니다. 특히 문학의 경우에는 문제집 등에서의 해설과 선생님의 설명이 다를 수 있었는데, 그럴 때 특히 더 집요하게 질문을 했습니다.

 

비단 어려움은 국어에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가령 내신 수학은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야 하는데, 문제를 고민하거나 떨려서 머리가 하얗게 되는 순간이 많아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교재와 교과서를 반복적으로 풀어 수학 유형을 몸에 체화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확실히 체화된 경험과 노력 덕분에 저는 떨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단권화 공부법을 통해 생활 리듬과 공부 사이의 균형을 찾아갑니다.

 

상당히 많은 양의 시험 범위를 시간 안에 다 외우거나 소화하는 것도 고난의 일종입니다. 저는 충분한 수면을 중요시했기 때문에 학교에서 대부분의 시험공부를 끝내야만 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권화 공부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시험 범위 해석본에 수업 들었던 내용, 학원 정리본을 적고 한 번 공부한 후에 전 범위 문제를 풀고, 틀린 부분을 다시 정리해서 공책 하나로 단권화합니다. 그리고 그 공책을 시험 기간에 걸어 다니면서 계속 외우는 과정을 반복하였습니다. 걷는 시간과 같은 자투리 시간을 사용함으로써 시간 낭비를 최소화 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유난이라 여기는 친구들도 있었으나, 남의 시선에 신경 쓸 시간조차 제겐 아까웠습니다.

 

단권화 공부법은 사회탐구, 한국사와 같은 단순 암기과목을 공부할 때 특히 빛을 발했습니다. 암기과목은 꾸준히 외우는 것보다는, 평소에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정리해 단권화를 미리 해두고 2주 동안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었습니다. 평소에는 다른 과목에 집중하다가 시험에 임박했을 때 단권화된 자료를 최대한 활용해 준비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내신 시험이란 결국 단기 암기에 기반하기 때문입니다.

시험 기간 동안 명심해야 하는 것은 충분한 수면과 극강의 효율입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서 최대한으로 노력해야 하고,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면 밤샘공부는 그다지 권장하지 않습니다. 수면이 부족한 상태로 시험기간을 보내는 것은 공부의 효율을 떨어뜨립니다. 앞서 언급했듯 저는 학교에서 모든 공부를 끝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시험기간에는 평소보다 1시간가량 일찍 와서 공부를 시작하고, 이동시간에는 단권화 해둔 영어 리딩자료를 읽었으며,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워서 식사를 거르거나 자료를 암기하면서 밥을 먹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매일같이 쫓기듯 공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일주일 중 하루 정도는 따로 계획을 세우지 않고, 그 주에 미흡했던 부분을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 휴식을 취했습니다. 매일같이 몰아쳐서는 언젠가 인내심이 바닥을 치기 때문에 머리를 비울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할 일을 모두 마친 경우에는 쉬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덧붙여서, 입시전략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고교 입학 이후에 저는 학생부 종합 전형에 집중하여 입시를 준비하였습니다. 경희여고는 내신 경쟁이 치열한 대신 다양한 교내 대회나 활동이 열리고 있어서 학생부 종합전형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유리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내신 준비 기간은 보통 1달 정도로 잡고 그 외의 기간에는 수행평가와 대회를 병행했습니다. 또한, 한 가지 전략에만 과하게 치우친 것도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수능 준비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그 덕에 최저등급이 적용되는 수시 전형에 원서를 넣을 때 부담이 덜했고, 좋은 입시 성과를 내는 데 기여한 것 같습니다.

 

 

공부는 꿈을 위한 첫 걸음입니다. 

 

대입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학생을 가르치는 일을 시작한 이후 학생으로부터 ‘선생님은 왜 공부를 하시냐’는 라는 질문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당장에 뚜렷한 목표가 없더라도, 나중에 하고 싶은 것이 생겼을 때 공부했던 경험이나 그로부터 얻은 결과는 분명 도움이 될 거라고 답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학생은 처음엔 의아한 표정을 지었지만, 저와 수업을 진행하면서 뭔가 깨달은 듯 보였습니다. 제가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이러했듯, 지금도 이 생각에는 크게 변함이 없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저는 정책연구원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중입니다. 세상을 조금 더 좋은 곳으로 바꾸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막연하게 ‘기대받고 싶다’는 생각에 공부를 시작했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왜 공부를 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은 변함없습니다. 어떤 형태의 공부든, 그것이 극한에 달했을 때 깨닫게 되는 것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 깨달음에서 오는 설득력과 권위가 있습니다. 당장에 목표하는 바가 있든 없든,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는 설득력을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제 꿈에 대입해서 보자면, 정책 시스템의 변혁과 사람들의 동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나’라는 사람의 말에 설득력을 실어주는 것은, 제가 공부해온 이력에 그 근본을 둔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공부를 하면서 느낀 것은 다름아닌 이 설득력의 힘입니다.

멘토로서 단순히 공부법을 이야기 하는 것보다는, 학생으로 하여금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깨닫게 하는 멘토가 되고 싶습니다. 중단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는 경험을 반복함으로써 자기 자신에 대한 설득력을 스스로 갖게 하고, 그렇게 키워낸 설득력을 대입 이후에도 꾸준히 발휘할 수 있는 힘을 멘티들에게 심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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