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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3월 모의고사가 끝났습니다. 이제 고2에 올라온 저희 학생들의 말에 의하면, 국어가 너무 어려웠다고 말합니다. 실제 1등급 컷도 78점으로, 전례를 찾아봐도 손에 꼽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시험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문득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어려웠길래 상위 4%의 학생들이 70점대의 점수를 받은 것인가?

그래서 당장 기출문제를 다운받아서,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아, 학생들이 가장 고전했겠구나' 싶은 지문은 역시 16~20번 문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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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문, 실은 지문 자체의 난이도는 높지 않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생명과학 지문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지문의 내용은 단순합니다. 지문이 다루고 있는 mRNA도, 생명과학에 조금이나마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배경지식으로서 익히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문에 딸린 문제가 그야말로 문제였습니다. 멘토들의 솔직한 평에 의하면, "2학년 3월에 나올법한 문제들은 아니다" 였습니다.

실제 수능 시험에서 출제되는 문제라고 해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높은 난이도의 문제들. 이 문제들이 어렵게 느껴진 것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선지를 골라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선지를 골라내지 못한다니, 무슨 의미일까요? 우선 글에서 근거를 찾아서 문제를 풀 수 있는 16번, 17번, 18번. 이 문제들의 경우 지문에 선지들이 옳고 그름을 판별할 수 있는 근거가 명확히 제시되어 있습니다. 가령16번의 정답인 2: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유전 물질을 통한 단백질 합성 과정이 수반된다" 는 마지막 문단에 "단백질을 합성하고 기억세포를 생성함으로써"라는 단서에서 정답의 근거를 찾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17번 또한 글을 잘 읽고 이해했다면 답을 찾는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19번과 20번입니다. 이 문제의 정답을 해설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학생들의 공부법을 고려하면, 실제 시험 시간에 정답을 확신하고 골라내기가 어렵습니다. 학생들은 대부분, 5개의 선지 가운데 하나하나씩 근거를 찾아 소거해가며 답을 찾아나가곤 합니다. 특히 국어의 경우, 지문 내용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방법이 효과적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번 2023 3월 고2 국어 18, 19, 20번 문제의 경우, 오답인 선지들은 지문을 읽고 이해했더라도 쉽게 솎아낼 수 없었습니다. 글 전체의 주제와 중심 제재에 관해 문제가 출제되는 게 아닌, 문단과 문단 사이에 은근슬쩍 넣어둔 문장들을 바탕으로 조합 및 추론을 해야 오답인 선지들을 걸러낼 수 있게끔 문제를 출제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선지들이나 문제들을 마주쳤을 때의 방법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 번째, 소거법 풀이를 과감히 포기하고 정답을 핀포인트로 공략하는 것. 두 번째, 까다로운 문제들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바로 과감하게 다음 지문으로 넘어가는 것.

그러나 양쪽 다 노련함이 부족한 2학년 학생들에게는 쉽지 않은 방법입니다. 특히나 첫 번째 방법의 경우, 국어 실력에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조차도 쉽게 취할 수 있는 선택지는 아닙니다. 자기 실력에 자신감이 있더라도, '혹시나'하는 두려움이 시험장에서는 엄습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실상 학생들이 취할 수 있는 선택지는 두 번째, 과감하게 다른 지문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다른 문제들의 경우 그렇게까지 고난도라는 인상을 받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많은 학생들이 이 지문에서 시간을 쏟다가 시험 후반부에 시간이 모자라 시험을 망쳤을 것이 그려집니다. 만약 노련한 학생이라면 16, 17번을 풀고 18번에서 멈칫한 시점에서 바로 다음 지문으로 넘어갔을 것입니다. 그리고 45번까지 모든 문제를 풀고 나서 다시 18번으로 돌아왔을 것입니다. 이미 뒤의 문제들을 다 풀어놓았으니 심리적으로 압박감이 덜한 상태이니, 정답인 선지들이 조금 더 눈에 들어왔을지도 모릅니다.

이처럼 시험에서는 문제를 잘 읽고 푸는 것보다도, 시험지 내에서 전략적인 선택을 내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는 공부법의 영역이므로, 평소부터 연습할 수 있는 것입니다. 평소에 80분의 시간을 재고 실전 모의고사를 푸는 연습을 하고, 문제들마다 어떤 전략을 가져갈지에 대한 로드맵을 그려놓아야 합니다. 고2 학생들의 경우, 대다수 3월 모의고사의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설령 1등급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70점대의 성적으로 얻어낸 1등급은 어딘가 찜찜한 구석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국어 실력을 늘리는 것과 더불어, 시험에서의 전략을 연구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번 시험이 마음에 안 들더라도 다행스러운 점은, 이 시험이 수능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수능 전에, 그것도 고2 시작부터 이런 까다로운 문제들을 마주한 것을 다행이라 여기고, 이런 문제들에 미리 심리적으로 대비할 기회를 얻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이번에 문제가 어려웠어' 하고 넘어갈 게 아니라, 왜 이렇게 등급컷이 낮게 형성되었는지, 나는 왜 시험을 잘 보지 못했는지를 반성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반성이 끝났다면 그것을 어떻게 개선할지를 고민해보아야 하고, 그에 따라 실천해야 합니다. 다시 시간이 흘러 더 까다롭고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내기 위한 방법은 단 하나뿐, 반성과 실천 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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