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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힘'이 곧 '생각의 힘' - 올바른 독서지도 방법

 

차아름 멘토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졸업

 

 

공부를 잘하는 법에 대해서 많은 이론과 방법론이 있지만, 그 중 으뜸은 역시 독서를 통한 사고력 향상이라는 점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멘토 역시 어릴 적 학교 독서동아리를 통해 다양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훈련을 한 덕에 국어시험과 수능공부에 큰 도움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가장 직접적으로는 여러 책을 읽다보니 시험문제나 수능에 멘토가 읽어본 지문에서 문제가 나와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또한 읽는 재미와 힘을 독서를 통해 기르다보니, 잘 모르는 지문이 나와도 두려워하거나 어려워하지 않고 쉽게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멘토는 공부를 잘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독서를 한 읽기 훈련이라고 힘주어 말하고 싶습니다.  특히 멘토가 만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모바일, 핸드폰, TV 등 영상매체에 익숙하다보니 글을 읽고 이해하는 힘이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입니다. 글보다는 그림이 익숙한 거죠. 책은 물론이고 교과서 글 조차 읽기 힘들어 하는 학생도 여럿 보았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그 어떤 공부법을 적용해 본다 해도 무용지물! 그렇다면 모든 공부의 기본 중의 기본, 글을 읽고 이해하는 힘은 어떻게 기를 수 있는 걸까요? 오늘, 멘토는 이에 대한 팁으로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아래 두개의 기사를 소개하려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겨울방학, 독서와 글쓰기 훈련을 통해 새학기 공부를 위한 기초다지기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민사고 당당히 합격한 어느 여중생의 합격 비결은

‘독서의 힘’이 곧 ‘생각의 힘’

강남서초내일신문 (2015.12.3) 730호 70page by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공부 ‘좀 하는’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민족사관학교(이하 민사고)에 당당히 합격해 내년이면 민사고 기숙사에 들어갈 역삼중학교 3학년 이현서 학생. 현서는 공부도 잘했지만 오히려 독서에 더 많은 공을 들였다. 독서를 통해 ‘생각하기’와 ‘상상하기’를 배웠고 그 어렵다는 민사고 면접을 당당히 통과하는데 큰 힘이 됐다. 똘망하고 시원스러운 답변의 이현서 학생과 나눈 ‘거침없는 인터뷰’.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꾸벅하고 인터뷰 장소로 들어서는 모습이 상큼하고 예쁘다. 마치 통통 튀는 섬진강의 은빛 은어 같다. ‘이팔청춘’ 춘향이와 같은 나이지만 훨씬 어른스럽다. 인터뷰 내내 막힘없는 달변에 깜짝 놀랄 정도였다. 처음 하는 인터뷰에 긴장될 법도 하건만 어떤 질문에도 당당하고 거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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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고 입시 통과한 비결은 ‘8할이 독서’

 

“민사고 면접은 솔직히 어려웠어요. 학교 시험처럼 범위가 정해진 게 아니라 어떤 질문을 하실지 모르니까 무척 긴장도 되고 또 여러 분이 앉아 계시니까 걱정스러웠죠. 그동안 여러 방면으로 읽었던 독서가 큰 도움이 됐어요.”

 

다른 아이들은 국어나 영어, 수학 공부를 할 때 현서는 시간을 쪼개 책을 읽었다. 물론 조바심도 났다. 절대적인 시간에서 국·영·수 공부가 모자라니 지금 한가하게 책이나 읽고 있을 때가 아닌 것 같다고 여긴 적도 많았다. 그래서 현서가 생각해낸 방법은 평소에는 다른 친구들처럼 국·영·수를 하고 쉬는 시간이나 자습시간을 이용해 책을 빨리 읽으면서도 정확하게 읽는 훈련을 하는 것이었다. 속독 수준은 아닐 지라도 다른 아이들보다는 빨리 읽게 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초등 3학년 때 아빠를 따라 2년간 미국에서 생활 할 기회가 있었어요. 학교에 아시아계 아이가 저밖에 없었는데 그때 담임선생님이 퀴즈를 내 많이 맞힌 학생에게 작은 선물을 주는 걸 좋아하셨어요. 지기 싫어하는 성격 덕에 그때 퀴즈를 맞히기 위해 책을 많이 읽게 됐어요. 그런 경험과 습관이 바탕이 돼 지금까지 이어진 것 같아요.”

 

거기다 현서는 말하는 걸 좋아해 요즘에도 토론을 즐긴다. 초등 때는 엄마의 도움을 받았지만 중학생이 돼서는 자신이 나서 ‘디베이터스’라는 토론 동아리를 만들어 친구들과 시사 문제를 주제로 토론을 즐겼다. 토의가 아니라 토론이다 보니 찬반을 나눠 하게 됐고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반대편에 서서도 토론을 하다 보니 생각이 많이 성숙된 것 같다고 한다. 일주일에 한 번씩 주제를 정해 토론을 했는데 평소에는 친한 친구라도 토론을 할 때는 마치 정적이라도 된 듯이 진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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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토론 즐긴 것이 큰 자산

 

이처럼 학교 공부할 시간을 쪼개 책을 읽고 토론을 즐긴 것이 결국에는 민사고 면접에서 빛을 발했다. 그동안 쌓아온 수많은 독서는 엄청난 배경지식이 돼 긴장되는 면접에서의 예상치 못한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답변할 수 있었고 그동안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밴 독해훈련이 선생님들의 질문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한다.

 

또한, 많은 독서를 하면서 지문을 새롭게 해석하는 힘을 얻었고 사회 과목에서는 그동안 읽었던 <넛지>나 <나쁜 사마리아인> 같은 경제 관련된 책들이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 일단 면접에서나 시험에 나오는 지문이나 질문들이 낯설지 않은 것만으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또, 현서는 초등 5학년 때 읽은 경제 관련기사를 보면서 M&A전문 변호사가 되고 싶었다. ‘기업사냥꾼’이라는 부정적인 측면이아니라 합병되는 기업의 기술력과 인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합병할 수 있는 ‘인간냄새 나는’ 그런 M&A전문 변호사.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현서는 실제로 M&A전문 변호사도 만나고 중학교 3학년으로서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경제나 법 관련 서적도 많이 읽었다. 현서와 인터뷰를 진행하다 보니 중3과 얘기하고 있는 건지 대학생이랑, 그것도공부 잘하고 속이 꽉 찬 대학생과 인터뷰를 하는 건지 헛갈릴 정도로 어른스럽고 나름의 생각이 잘 정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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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찬이시지만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배경지식을 쌓았고 토론을 즐기면서 생각 정리의 기술을 체득한 것 같아요. 복잡한 문제나 생각도 입을 통해 밖으로 나오면 차근차근 정리가 되거든요. 물론 거기에는 잘 정리할 수 있는 글쓰기도 많은 도움이 됐지만요.”

 

그럼에도 글쓰기에는 이상하리만치 자신이 없어 지난 1년 동안 논술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했다는 현서. 무작정 책만 많이 읽는다고 글쓰기를 잘 할 수는 없는 것 같다는 현서는 글쓰기를 잘 하기 위해서는 ‘생각하기’를 잘 해야 할 것 같다며 ‘생각’을 강조했다. 책을 읽을 때도 ‘생각’하고, 읽고 쓸 때 역시 ‘생각’하고 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 가지 덧붙인다면 ‘생각’에 날개를 달아 ‘상상’을 더하면 더 좋은 글을 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서는 현서의 등 뒤에 ‘생각의 날개’가 돋은 듯 보인 것은 그저 착각이었을까.

 


논리적 글쓰기, 학습 능력 키워

한 달에 한 번 독서 논술문 써라

강남서초내일신문 (2015.12.24) 733호 84page by  홍혜경 리포터 hkhong@naeil.com



대입에서는 논술 전형 비중이 줄었지만 논리적 글쓰기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다. 중·고등학교에서 수행평가와 서술형·논술형 평가가 늘고, 교내·외 독서논술대회가 열리는 등 학생들의 글쓰기 역량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중등 시기는 독서를 바탕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좋은 때. 책을 읽은 뒤 독서 논술문을 쓰면 단순한 주장이나 느낌, 교훈적 글쓰기를 넘어 논리적 글쓰기 경지에 오를 수 있다.
 

도움말 권혁미 교사(경기 원천중학교)·손윤하 교사(서울 장안중학교)
신현숙(<대치동 독토쌤은 독서토론논술을 어떻게 가르치는가?> 지은이)·여성오 원장(씨앤에이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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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 글쓰기는 지식을 재구성하는 과정

 

논술은 쉽게 말해 논리적인 글쓰기. 논리적인 글은 인과관계가 명확하다. 어떤 대상이나 사물, 사건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그것을 지지하는 근거를 밝혀서 적은 글이기 때문. 문학적인 글과 달리 소통이 필요한 글이다. 경기 원천중 권혁미 교사는 “정신적·육체적으로 급성장하는 중학생 때 책을 읽고 ‘내 생각이 왜 그런지’ 밝히는 훈련이 필요하다. 논리적 글쓰기는 인성 바른 민주 시민의 자질을 갖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글쓰기를 통해 세상을 보는 안목은 물론, 지식을 재구성하는 학업 역량까지 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치동 독토쌤은 독서토론논술을 어떻게 가르치는가를 쓴 신현숙씨는 “공부는 ‘어떤 이론이나 사실을 습득하고 자기 생각을 키워가는 과정’이다. 논리성이 부족하면공부가 어려워진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중학생 때 논리적 글쓰기 능력을 키우면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도 공부를 잘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대입 논술을 대비할 때처럼 논제에 기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금물. 씨앤에이논술 여성오 원장은 “대입 논술은 논리적 글쓰기의 극히 일부분에 국한된다. 제시문과 논제를 정확히 읽고 분석해 자기 견해를 서술하는 방식으로 한정된 사고를 요구한다”고 설명한다. 최근 고려대를 비롯해 몇몇 대학에서 논술 출제 방식이 바뀌었지만, 엄연히 변별력을 요구하는 시험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다. 아무리 완성도 높은 글을 써도 출제자의 의도를 벗어나면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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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형·논술형 문제, 근거 부족하면 감점
 

학교 현장에서도 논리적 글쓰기 능력을 강조하는 분위기. 시험에서 서술형·논술형 문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늘어난다. 근거를 들어 문장을 만들 수 있는지 평가하는 문제가 많아진 것. 이유가 적절치 못하면 근거 부족으로 감점을 당하기 일쑤다(예시 1 참조). 특히 보고서나 독서 논술문, 토론 소감문 등 글쓰기 관련 수행평가는 논리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곤혹스럽다.

 

서울 장안중 손윤하 교사는 “국어 교육의 최종 목적은 의사소통이다. 소통을 잘해야 상대방의 공감을 얻고 설득할 수 있는데, 요즘 아이들은 자기주장에 대한 근거가 약한 편이다. 이유나 구체적 근거를 들어 말하는 힘이 약하다 보니 논리적인 글을 전개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전한다.

 

국어과 글쓰기 관련 수행평가 성취 수준만 달성해도 중학 단계에서 필요한 논리적 글쓰기 능력을 어느 정도 갖출 수 있다(예시 2 참조). 손 교사는 “일상생활에서도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게 가능하다”며 “부모가 자녀와 의견을 나눌 때 짤막하나마 이유를 묻고 토론하는 문화를 만들라”고 조언한다.


[예시 1] 서술형·논술형 문제


‘고래들의 따뜻한 동료애’에서 글쓴이가 고래의 모습을 소개한 이유는 무엇을 나타내기 위해서인지 쓰시오. (6점)
<조건> 이 글의 주제와 관련지어 ‘~하기 위해서다’라는 한 문장으로 쓸 것.


(예시 답안 ) 다친 동료를 배려하는 고래와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인간의 모습을 비판하기 위해서다.

* 출처 서울 ㅇ중학교 2015년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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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논술의 출발점은 논제 찾아
내 입장 정하기

 

느낌이나 교훈 위주의 단순한 감상을 넘어 논리적인 글을 잘 쓰려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먼저. 전문가들은 논리적 사고를 위한 토대가 독서라고 강조한다. 여 원장은 “중학생은 타인과 관계에서 보편타당하게 사고하는 의식적인 훈련이 필요한 시기다. 형식적인 논술 기법을 반복해서 익히기보다 독서와 토론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독서 논술’은 책을 읽는 과정에서 논제를 생각해 글로 답하는 것. 단순한 독후감과 다르다. 신씨는 “독후감은 자신이 감동받은 부분이나 자기 삶에 크게 영향을 미친 점을 찾는 반면, 독서 논술문은 논제를 다룬다. 논제는 찬성이나 반대가 있을 법한 상황이나 상태에 대한 진술”이라고 설명한다. <노인과 바다>를 읽으면, ‘산티아고는 성공한 어부인가’라는 논제를 뽑을 수 있다. 중학생에게권하는 논리적 글쓰기 과정은 4단계. ‘논제찾기’ ‘내 입장 정하기’ ‘근거를 들어 주장 뒷받침하기’ ‘내 주장에 대한 반대 의견 예상하고 반론 잠재우기’ 라는 순서를 염두에 두면 독서 논술문에 접근하기 쉽다.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독서 논술을 실천해야 논리적 글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 처음부터 서론·본론 ·결론 형식에 맞추려고 무리할 필요 없다. 나만의 독서 노트를 마련해 20자평 메모를 남기는 것도 방법. 한 문장씩 늘려가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이 자라고, ‘논술’이라는 형식에도 익숙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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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저지르기 쉬운 독서 논술 오류 4

 

 

CASE 01 주제와 관계없는 내용 전개


성의 없이 쓴 글일 가능성이 높다. 처음부터 논제를 어렵게 잡거나, 책을 제대로 읽지 않아 논제를 제시한 배경을 이해하지 못하면 주제와 동떨어진 글을 쓴다.

 

ADVICE 전체적으로 산만해 무엇을 말하려는지 파악하기 어려우면 좋은 글이라 할 수 없다. 자기가 뽑은 논제가 어려워 글을 전개하기 힘들면 흥미 있는 분야의 책에서 출발하는 게 바람직하다. 주어진 논제를 이해하지 못한 때는 책을 꼼꼼히 읽고 ‘왜 이런 주제가 화두로 떠올랐는지’ 이해하는 것이 먼저다.


CASE 02 개요 짜지 않아 순서가 뒤죽박죽


글쓰기 경험이 부족한 유형. 머릿속에 산만하게 들어 있는 생각의 덩어리 가운데 필요한 것을 선택해 논리적으로 배열하는 힘이 모자라다. 

 

ADVICE 필요한 처방은 글을 많이 써보는 것. 아는 것이 많다고 저절로 글을 잘쓰는 것은 아니다. 글쓰기에 필요한 기술이 있기 때문. ‘서론 본론 결론’이 가장 좋은 개요 짜기 형식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어 유용하다.


CASE 03 주장에 대한 근거 부족


반론을 고려하지 않으면 자기주장에 대한 근거가 부실하고 주장만 강변하는 글이 되기 쉽다. 독서량이 부족해서 아는 것이 많지 않고, 근거를 들어 말하는 연습이 부족할 때도 이런 현상이 생긴다.

 

ADVICE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넷이나 전문 서적을 검색하고 관련 통계자료를 찾으면 근거를 마련할 수 있다. 적절한 근거를 충분히 제시해야 좋은 글이 된다는 것을 명심한다. 주장과 근거를 쓴 뒤에는 반론이 없는지 생각한다. 반론에 대한 의견도 자신이 제시한 근거와 관련 있어야 한다.


CASE 04 문장력 빈약


읽고 쓰는 활동을 많이 하지 않아서 문장 구성력이 낮은 상태. 우리말 민감성이 떨어지면 문장을 전개하는 힘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ADVICE 비문을 자꾸 지적하면 글쓰기 흥미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 한두 문장을 고치거나 다시 써서 바로잡을 수 있는 습관이 아니기 때문. 표현보다 글에 담은 가치 있는 생각을 찾아 칭찬하고 격려한다. 시간이 지나면 문장 구성력이 점차 나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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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의 힘'이 곧 '생각의 힘' - 올바른 독서지도 방법 차아름 멘토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졸업 공부를 잘하는 법에 대해서 많은 이론과 방법론이 있지만, 그 중 으뜸은 역시 독서를 통한 사고력 향상이라는 점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멘토 역시 어릴 적 학교 독서동아리를 통해 다양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훈련을 한 덕에 국어시험과 수능공부에 큰 도움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가장 직접적...

  • 수준별 영어교재 및 학습법 추천

    수준별 영어교재 및 학습법 추천 김수영멘토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졸업 중3 예비고 여러분, 이제 방학도 끝나가고 졸업이 바로 코 앞입니다. 그동안 고등학교 학습을 위한 준비는 계획대로 잘 이루었나요? 오늘 멘토는 여러분들을 위해 고등학교 영어학습을 위한 교재를 추천하려합니다. 고등학교에서의 학습계획을 세우는데 참고하여 알찬 고등학교 생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단어] 능률 voca 어원편 영어 단어는 영어의 기초...

  • 모의고사를 이용한 자기주도학습 실천법

    모의고사를 이용한 자기주도학습 실천법 김세한 원장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과 졸업) 모의고사가 전국의 모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졌습니다. 어제의 일은 이미 지나간 일, 아쉬움이 없는 시험이 어디 있으랴. 결과에 대해 너무 속상해 할 필요도 없고, 또 모의고사니 상관없다고 안심할 필요도 없습니다. 멘토는 지금까지 여러 많은 시험을 준비하고 치르면서, 가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시...

  • 막연히 두려운 중간고사, 멘토와 함께하는 시험대비

    막연히 두려운 중간고사, 멘토와 함께하는 시험대비 정성영 멘토 POSTECH 기계공학과 졸업 시험은 언제나 어렵고 힘든 관문입니다. 멘토가 만난 대다수의 학생들도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바로 시험! 멘토 역시 학창시절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오는 것이 얼마나 두려웠는지 모릅니다. 혹시라도 내가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어떡하지? 지난번 시험 점수가 엉망이었는데 이번에도 또 엉망으로 나오면 어떡하지? 등 시험 전날이면 걱정...

  • 시험 끝, 갈등 시작 ? 사춘기 자녀와 부모의 대화에 관하여

      "아니, 얘는 뭐가 좋다고 웃어 (얘는 욕심도 없나) ? 시험 못 친게 속상하지도 않아 ? "   먼저 밝혀두지만, 오늘은 아이들에게 공부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글이 아니다. ‘엄마가 된게 죄’라고 한탄하는 어머니들, 시험 끝나고 속상한 어머니들을 위한 글이다. 특히, 중간고사가 끝난 해방감에다 이어지는 수련회, 수학여행에 들뜬 아이들을 보면 ‘왜 나만 걱정인거지?’ 울컥 속상해지는 어머니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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