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고 멘토들이 알려주는 수능 수학 공부 팁
- 수학 공부법 멘토
- 첨부 10개
- 001.png [File Size:1.18MB]
- 002.png [File Size:562.2KB]
- 003.png [File Size:567.6KB]
- 004.png [File Size:558.2KB]
- 005.png [File Size:555.6KB]
- 006.png [File Size:571.9KB]
- 007.png [File Size:562.4KB]
- 008.png [File Size:569.8KB]
- 009.png [File Size:569.4KB]
- 010.png [File Size:617.2KB]
수학은 참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과목입니다.
공부를 좋아하는 학생이 더 드문 것이야 어쩔 수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느 학교에서나 수학을 이상할 정도로 좋아하는 학생들이 몇 명씩 있는 반면 수학이라면 치를 떠는(?) 학생들도 자주 보이니 말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수학을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오늘은 특히 수학이 어렵고, 싫고, 무서운 학생들을 위해, 수학이 조금이나마 편하고 쉬워질 팁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물론 편하고 쉬워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성적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소할지 몰라도, 틀린 문제는 반드시 굵고 진한 빨간 색연필로 표시한다.
자신이 어떤 문제를 틀리는지 확실하게 인지해야 학습 영역상의 공백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서울대 제약학 최은지
“무작정 수학 문제를 많이 풀기만 하는 일은 최악의 경우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
개념 학습이 부족한 단계의 학생에게 실전에 익숙해지는 일은 가능하지도, 유의미하지도 않다.”
-서울대 의학 이동건
“보통 문제당 풀이법이 서너 개 정도로 좁혀지는데, 무작정 계산을 시작하기 전 그중 가장 편한 풀이가 무엇인지 판단해보는 것을 반복한다.
실수가 나올 확률이 작은 풀이, 시간을 덜 써도 되는 풀이를 고르는 능력이 필요하다.”
-고려대 수학 장형규
“수학은 정의와 공리에서 출발한다. 정의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해야 하는데, 그것을 언어적으로 곱씹는 것에 더해 시각화할 수 있어야 한다.
개념의 정의와 예제를 중심으로 필기하고, 문제 풀이도 노트에 세세하게 시각화한다.”
-서울대 원자핵공학 윤나영
“수학에도 암기가 필요하다. 특히 중고등학교 수학 수준에서는 더욱 그렇다.
기본 개념에 대한 암기가 부족한데 어려운 문제 풀이에만 집중하면 오히려 성적이 잘 안 나온다.”
-서울대 자유전공 박주호
“3-4등급대 학생들은 1-2등급의 공부법을 따라하지 않아야 한다. 아직 3-4등급을 탈출하지 못했다면, 개념 이해가 미진하다는 뜻이다.
개념서를 그대로 옮겨 적는 방식으로라도 개념 설명을 완벽하게 재독하자.”
-고려대 환경생태공학 류동환
“수학 상위권 학생들이 최상위권이 되기 위해서는 모의고사에서 틀리는 문제들의 유형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예컨대 기존에 공부할 때는 어려운 문제들에만 집중했는데, 정작 오답 유형을 분석해 보면 충분히 맞힐 수 있는데 계산 실수로 틀린 문제의 비중이 클 수 있다.”
-서울대 의예과 임현선
“축구가 재밌는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자주 축구를 해온 사람이다.
마찬가지로, 수학을 싫어하는 학생 중 정작 수학 공부를 많이 한 학생은 없다.
결국 수학 공부를 많이 해야 수학이 좋아진다.”
-서울대 수리과학부 진세인
멘토랑 멘토들의 팁을 들으니, 수학이 조금은 덜 싫어질 것 같으신가요?
설령 지금은 힘들고 싫더라도, 조금씩 노력한다면 수학이 친숙하게 느껴지는 일도 불가능한 일만은 아닐 겁니다.
그리고 수학이 친숙해지는 만큼 수학 실력도 자라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