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고 멘토들이 알려주는 수능 영어 공부 팁
- 영어 공부법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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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비해 입시에서 영어의 중요성은 비교적 강조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흔히 국영수라 불리는 수능 주요 과목 가운데 유일하게 절대평가가 이루어지는 과목인 까닭에, 원점수 90점 이상만 받으면 1등급으로 처리되니 경쟁의 부담이 덜 느껴지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절대평가라고 해서 영어가 정말로 호락호락한 과목일까요?
최상위권이라면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만, 실제로 작년 치러진 2024학년도 수능에서 영어 1등급을 받은 응시자의 비율은 4.71%였습니다.
상대평가 1등급 기준인 4%와 그리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셈이죠.
결국 영어도 원점수 90점 이상을 받기 위해서는 전국 석차에서 기존 상대평가 체제 때와 비슷한 등수를 차지해야 하니, 영어 공부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멘토랑의 여러 멘토들이 알려주는 수능 영어 공부 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문에서 지시어가 나온다면 반드시 주목하고 그것이 어떤 대상을 가리키는지 파악하라. 지시어가 가리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본문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고려대 사학 김수연
“수능에서 순서 배열 문제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추세다.
적당히 감으로만 풀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어구를 정확히 해석하지 않으면 논리적 순서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러니 영어 공부를 할 때면 각 지문의 모든 문장을 완벽하게 해석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해석이 안 된다면 모르는 단어를 외우고 문장 구조를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고려대 불어불문학 홍채연
“영어 실력은 많이 읽을수록 는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영어 도서를 읽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수능 교재 지문부터 많이 읽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문제를 풀라는 말이 아니라, 우선 많이 읽어라.
한 지문을 최소 3번씩 읽는데, 처음에는 시간을 정해두고 읽고, 두 번째에는 시간 제한 없이 읽고, 세 번째에는 모르는 단어와 문장 등을 표시하고 생각하며 읽는다.
영어 지문을 볼 때 가장 공부가 많이 되는 방식이다.”
-고려대 철학 이정현
“고득점을 바라보는 단계에서는 긴 문장을 해석하고 핵심 내용을 추출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단어들은 다 알아도 그 단어들을 사용하는 문장이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지 잘 이해되지 않는 경험을 한 수험생이 많을 것이다.
이런 까다로운 문장에 대처할 수 있는지가 수능 영어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는지를 좌우한다.”
-고려대 영어영문학 심민지
“영어 문제를 계속 느낌으로만 때려맞혀서는 곤란하다.
정해진 유형의 문제들을 모아 풀면서, 직접 해석을 달아보자.
틀린 선지는 왜 틀린 건지, 옳은 선지는 왜 옳은 건지 하나 하나 이유를 찾다 보면 독해와 문법 실력이 자연스레 길러진다.”
-서울대 영어교육 조관현
여러 멘토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자면, 결국 세밀한 지문 독해가 수능 영어 1등급의 바탕이 된다는 공통 전제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 영어를 ‘공부’하는 대신 습관적으로 꾸역꾸역 문제만 풀고 있는 학생이라면, 이번 기회에 멘토들의 조언에 따라 영어 실력을 키워보시는 게 어떨까요?
멘토랑의 멘토들은 수험생이 단단한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언제나 돕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