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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하려면 제일 중요한게 뭘까요?

좋은 기억력? 무거운 엉덩이? 힘들어도 참는 인내력?

저는 이 모든 것 위에 잔머리! 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

적은 시간을 투입하고도 학습 효과를 최대로 뽑아낼 수 있다면 그게 최고이지 않을까요?

지금 얘기하려는 공부법의 목표는, 시험 직전에 봐야 할 자료를 만드는 공부입니다.

시험 직전에는 이미 아는 것들을 반복해서 볼 필요가 없죠.

헷갈렸던 것들, 잘 안 외워진 부분들을 막판에 딱! 보고 들어가서 시험지를 받아들자마자 직전에 본 것을 토대로 문제를 풀 수 있게 해야죠.

잔머리라 표현하긴 했지만, 컨닝페이퍼를 만드는 것 같은 일회적인 공부는 아닙니다.

평상시에 공부할 때 시험 직전에 무엇을 보면 좋을지를 표시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쌓여야 시험 직전에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거든요.

평소 공부할 때, 구분하는 노력을 약간만 기울이면 '아, 그거 뭐더라?' 갑자기 생각 안 나는 것들, 헷갈리는 것들을 바로 찾아낼 수 있게 됩니다.

어떻게 하는지 사진자료와 함께 설명해보겠습니다.

1) 기본 공부할 때부터 인덱스를 붙인다

: 기초 개념공부, 학교수업 복습 등을 할 때부터

2) 인덱스를 붙일 때 위치와 색깔로 구분한다

i. 위에 붙인 인덱스는 시험 직전에 봐야 될 중요한 것들

ii. 옆에 붙인 인덱스는 부족하다고 느껴져서 다시 봐야 할 것들

iii. 중요도에 따라(시험출제가능성 높은 것, 선생님이 강조한 것 등) 색깔로 구분할 것

3) 형광펜을 활용한다

공부한 내용이 머리에 그물망처럼 기억될 수 있도록 형광펜을 활용, 색깔로 구분

좌측과 같이 분홍과 주황, 보라색으로 구분하여 표기해두면 나중에 내용을 복기할 때에도 분류하면서 떠올릴 수 있어 노트정리를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어요!

인덱스로 표기해두는 공부의 장점은요,

효율을 최대한으로 뽑아내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권화도 좋고, 오답노트도 분명 필요한 공부이긴 한데요. 시간 대비 효과나 효율 면을 따진다면, 절대적으로 들여야 하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듭니다.

틀린 문제를 다시 고스란히 쓰는 시간도 아깝다, 일일이 옮겨적는 시간도 아깝다, 하는 친구들이라면

시험 직전까지 아는 것 빼고 모르는 것들, 헷갈리는 것들, 다시 봐야 하는 중요한 내용들을 층위에 따라 골라가면서 다시 볼 수 있는 공부방법이거든요.

물론, 인덱스만 붙이고 끝나면 효과가 반감됩니다.

내가 이 부분을 볼 때 상기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메모해두고 표시(형광펜이나 색깔펜으로 구분해가면서), 기록해둔 것이 있어야 인덱스를 보고 찾아갔을 때 '아! 이거!' 하고 떠올릴 수 있어요.

그러면 여러차례 반복했던 부분은 인덱스만 봐도 '아 맞다! 이거지, 내가 저번에 이렇게 헷갈렸었는데' 하고 확인하면서 헷갈리는 부분을 확실하게 기억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의 공부법 팁은 인덱스를 활용하여 시험직전까지, 가장 효율적이고도 효과적으로 반복할 수 있게 하는 인덱스 공부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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